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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는 옥중에서 기록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바울은 자신의 옥중 생활을 걱정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안심시키며 그리스도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연합할 것과 경건하고 흠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울 자신이 그러했듯이, 성도들이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들로서 땅의 영광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다.
빌립보서는 옥중에서 기록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바울은 자신의 옥중 생활을 걱정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안심시키며 그리스도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연합할 것과 경건하고 흠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울 자신이 그러했듯이, 성도들이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들로서 땅의 영광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다.


==같이 보기==
==같이 보기==

2022년 4월 20일 (수) 04:55 판

빌립보서
Philippians
Old Bible.jpg
약자빌, Php
구분신약
분류옥중서신
장수4장
기록 관련
기록자바울
기록 연대(추정)63년경

빌립보서(Philippians)는 신약성경의 11번째 책으로,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이다. 본 서신에는 복음 활동을 돕는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감사와 신앙 지침이 담겨 있다.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바울이 감옥에서 보낸 4대 옥중서신의 하나다.

기록자 및 기록 시기

빌립보서의 기록자는 사도 바울이다.[1] 학자들은 빌립보서가 로마 옥중에서 기록된 것으로 본다. 2장 24절에 조속한 석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 당시 더 이상 상소할 수 없는 로마 황제의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고 추측된다. 이를 토대로 성경 학자들은 본서의 기록 시기를 바울의 로마 옥중 생활 말기인 63년경으로 추정한다.[2]

작성 배경

빌립보 성도들은 물심양면으로 바울의 복음 활동을 도왔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는 에바브로디도를 파송했다. 에바브로디도는 갑자기 중병에 걸려 죽을 뻔했지만 다행히 병이 완쾌되었다. 바울은 그를 빌립보 교회로 돌려보내며 에바브로디도 편에 감사의 마음과 신앙 지침을 담은 편지(빌립보서)를 전했다.[3][4]

빌립보 교회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그리스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마게도냐(마케도니아)의 소도시 빌립보로 건너가 세운 유럽 최초의 교회다.[5] 이 지역에서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 루디아가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였고,[6] 바울과 실라가 잠시 갇혔던 빌립보 감옥의 간수가 회심했다.[7]

빌립보서의 내용 구성

내용
1장 바울의 감사 인사와 간증
2장 신앙의 지침
3장 구약 율법을 고수하는 자들에 대한 경계
4장 마지막 당부와 끝 인사

빌립보서는 옥중에서 기록됐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표현되어 있다. 바울은 자신의 옥중 생활을 걱정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안심시키며 그리스도와 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연합할 것과 경건하고 흠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울 자신이 그러했듯이, 성도들이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들로서 땅의 영광이 아니라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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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빌립보서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빌립보서 2:23–24.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디모데]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3. 빌립보서 2:25–30.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저를 보낸 것은 너희로 저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 
  4. 빌립보서 4:15–20.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5. 사도행전 16:8–12.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6. 사도행전16:13–15.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저와 그 집이 다 침례를 받고 
  7. 사도행전 16:29–34.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침례를 받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