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계명

사람의 계명하나님이 명하시지 않고 성경에 근거가 없는데도 하나님을 섬긴다는 명목으로 지키는 사람의 전통이나 교훈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계명에 반하는 개념이다. 구약시대에는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형상을 하나님이라 칭하고 자기 마음대로 정한 날짜를 절기로 삼아 제사한 것을 일례로 들 수 있다.[1]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세워주신 복음이 이방 나라로 전파되면서 이교적 관습이 혼합되어 생겨난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추수감사절 등이 사람의 계명이다.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사람의 계명을 전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이고, 사람의 계명을 지켜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라 하고, 자기 마음대로 정한 날을 절기로 삼아 백성들에게 사람의 계명을 지키게 했다.

가라지 비유와 사람의 계명

가라지 비유

 
예수님은 가라지 비유로 세상에 사람의 계명이 가득할 것을 예언하셨다. 도메니코 페티(Domenico Fetti), 가라지 비유, 1622
 
영글면 알곡이 되는 벼.
 
벼 사이에 자라나는 잡초, 피.

예수님은 장차 새 언약 복음이 변개되어 사람의 계명이 만연할 것을 비유로 예언하셨다. 예수님의 비유 중 '가라지 비유'를 통해, 세상의 많은 교회 가운데 허울뿐인 거짓 교회와 진리대로 행하는 참 교회를 분별할 수 있다.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마태복음 13:24-30

주인의 농사를 훼방하기 위해 원수는 밭에 가라지를 덧뿌렸다. '가라지'란 곡식과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잡초를 가리킨다. 자생력이 강해 애써 보살피지 않아도 튼튼하게 잘 자란다.
그에 반해 알곡은 농부가 거름을 주고, 김을 매고, 물을 주는 등 정성을 들여야 잘 자란다. 그렇지 않으면 쉬 죽거나 병들어 수확량이 줄어들고 만다. 농부가 원하는 건 비록 적은 양이라도 알곡이지, 가라지가 아니다. 그러나 비유에서 주인은 밭에 난 가라지를 추수 때까지 그냥 두라고 했다. 가라지를 뽑다가 알곡까지 뽑을까 염려해서였다. 그렇게 두면 그 밭은 번식력 강한 가라지가 점령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

가라지 비유의 해석

제자들은 예수님께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해 주시기를 청했다. 이에 예수님은 비유 속에 담긴 뜻을 하나하나 해석해 주셨다.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 마태복음 13:36-42

좋은 씨를 뿌리는 주인은 예수님, 밭은 세상,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 추수 때는 세상 끝,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예수님은 가라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가라지를 단으로 묶어 불사른다 하시고, 나중에는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풀무 불에 던져 넣겠다고 하셨다. 가라지의 정체는 불법자(不法者)라고 분명하게 밝히신 것이다. 불법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곡식과 겉모습이 유사한 가라지에 해당한다.

가라지로 가득한 세상

가라지의 비유를 보면, 주인이 좋은 씨를 뿌리고 난 후 사람들이 잘 때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린다. 이는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복음이 변질되어 불법 곧 사람의 계명이 생겨날 예언이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 다니엘 7:25

지극히 높으신 자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사단과 그 수하의 일꾼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그들이 행하는 주요 활동은 때와 법을 변경하는 일이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없애고 사람의 계명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퍼뜨릴 예언이다. 가라지의 비유에서 마귀를 상징하는 원수가 주인의 농사를 훼방하기 위해 가라지를 덧뿌리는 것과 같다. 성경은 예수님이 전하시지 않은 다른 복음이 등장할 것도 예언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 갈라디아서 1:6-7

가라지가 덧뿌려질 예언대로,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 받았던 사도들이 죽고 난 이후 사람의 계명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비유에서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라고 했으므로, 사람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 즉시 심판받지 않고 세상 끝 날까지 이어진다. 그 결과, 번식력이 왕성한 가라지처럼 사람의 계명이 급격히 전파되어 온 세상이 불법으로 가득하게 되고 말았다.

대표적인 사람의 계명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은 이교에서 유래된 사람의 계명을 지키고 있다. 가라지의 모양새가 알곡과 매우 흡사해 구별이 쉽지 않은 것처럼, 많은 이들이 사람의 계명을 분별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계명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명분으로 행해지는 까닭에 더욱 그렇다.

일요일 예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많은 사람이 일요일을 예배일로 지키고 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일요일을 지키라는 말씀은 없다. 이는 일요일 예배를 지키는 자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다.[2] 하나님이 정해주신 주간 예배일은 일곱째 날 안식일이다.[3] 요일로는 토요일에 해당한다.[4] 예수님과 사도들이 지켜오던 안식일이[5][6] 변개되기 시작한 것은 2세기경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 교회에서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이면서부터다. 일요일 예배는 주후 321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내린 일요일 휴업령으로 확립되었다.[7] 일요일 예배를 거부하던 동방 교회들까지 황제의 명령에 굴복함으로써, 성경의 안식일은 사라지고 오늘날 많은 교회가 사람의 계명인 일요일을 지키고 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의무의 예를 보자. 이는 물론 신자의 가장 중대한 의무의 하나이지만 성서에서는 그에 대한 명백한 구절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성서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은 아니다.
제임스 C.기본스 (1998.10.24), 《교부들의 신앙》, 가톨릭출판사, 108쪽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태양신 미트라의 탄신일에서 유래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기독교 최대의 축제일이다. 성경에는 이날이 예수님의 탄생일이라거나 기념하는 날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 크리스마스는 태양의 탄생일에서 유래되었다. 기독교가 로마에 전파되었을 무렵 로마 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는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미트라교[8]였다. 태양신을 숭배하던 자들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를 태양의 탄생일로 여겨 축일로 삼았다.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태양신교의 규례를 받아들여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로 정하여 흥겹게 즐기는 풍습을 만들어냈다.[9][10][11]

기독교회는 많은 이방 사상과 상징을 받아들였다. 예를 들면 태양 숭배로부터 예수의 탄생일이 태양제의 날인 12월 25일로 정해지게 되었다. 12월 17~21일 사이의 겨울 축제 때에는 흥겹게 놀고 선물을 교환하고 후에 성탄절 축제의 전형적인 것이 된 촛불을 켰다.
라이온사(편) (1991), 《교회사 핸드북》, 생명의 말씀사, 131쪽 

십자가 숭배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세우는 것은 교회가 세속화 되면서 유입된 이방 종교의 관습이다.

오늘날 십자가는 교회의 상징으로 굳어져 있다. 그러나 예수님 이후 콘스탄틴[12] 시대까지 거의 300년 동안 교회에 십자가를 세우는 일은 없었다. 교회가 로마 제국으로부터 핍박을 당하는 동안 십자가는 성도들을 처형하는 끔찍한 사형 도구였으므로[13] 사도 시대에는 십자가를 교회의 상징으로 삼거나 교회에 세울 여지조차 없었다. 십자가를 종교적 상징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다.[14] 콘스탄틴 황제는 313년 기독교를 공인하고 박해를 멈추었다. 기독교를 우대하는 그의 정책은 교회가 세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형상을 만들어 신을 섬기는 이방 종교의 관습도 이때 유입되었다. 그중 하나가 십자가다. 십자가는 "우상을 숭배하지 말며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15] 하신 하나님의 계명에 반하는 사람의 계명이다.

교회가 사용한 두 개의 나무로 된 십자가의 형태는 고대 갈대아(Chaldea)에서 기원되었고 그 나라와 이집트를 포함한 인접한 국가에서 담무스(Tammuz)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그 이름의 머리 글자인 신비적인 타우 모양임).
W. E. 바인 (1996), 《Vine's 신구약 성경용어 주석사전》, Thomas Nelson Publishers, 138쪽 

추수감사절

 
칠면조를 요리해 먹는 것이 특징인 추수감사절은 청교도들에 의해 생겨났다.

1620년 청교도[16]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향했다. 많은 시련 끝에 지금의 미국에 터를 잡은 그들은 이듬해 첫 추수를 마친 기념으로 칠면조를 요리해 잔치를 열었다. 이 일을 시초로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 생겨났고, 1789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처음으로 국가 기념일로 선포했다. 이후 날짜 변동과 폐지 등의 혼란 끝에 1941년 12월 23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11월의 4번째 목요일로 정해 선포한 것이 오늘날의 추수감사절로 굳어졌다.[17] 이렇듯 11월경 지키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뿐 아니라 오늘날 많은 교회가 관습적으로 지키고 있으나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이 아니다. 혹자는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농산물 추수와 관련하여 지켰던 초실절이나 초막절을 추수감사절과 연관시키려 한다. 하지만 초실절과 초막절은 신약시대에 예수님의 부활과 성도들을 모으는 영적 추수로 성취되었기에 더 이상 실제 추수와 관계가 없다. 따라서 추수감사절은 성경에 기록된 절기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의 계명에 지나지 않는다.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와 호박 파이를 먹는 것이 전통이다. 칠면조는 인디언들이 가져온 야생 칠면조를 길러 요리해 먹은 데서 유래된 것이었다. 호박은 자연 상태에서 자랐던 것인데 먹을 것이 없었던 청교도들에게 첫 겨울을 나게 해준 유익한 먹을거리였다. 1853년 링컨 대통령은 이날을 국경일로 정했고, 11월 넷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정한 것은 1941년이었다.
손영호 (2011.1.10.), 《다시 읽는 미국사》, 교보문고, 30쪽 

사람의 계명과 거짓 선지자

장차 사람의 계명이 세상에 만연할 것을 아신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고 당부하셨다. 선지자 중에는 하나님이 보내신 참 선지자도 있지만 거짓 선지자도 있다.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 마태복음 7:15-16

거짓 선지자는 겉모습만 봐서는 알아볼 수 없다. 양의 생명을 해치는 이리가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온다는 말씀처럼,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참 선지자로 위장하기 때문이다. 거짓 선지자들이 깨끗하게 보이려고 하얗게 회를 칠한다는 예언도 있다.[18][19] 그처럼 겉으로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기 쉽지 않기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선지자로 속아서 영혼을 노략질당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아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그들의 겉모습이 아닌 행위에 주목하라는 뜻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마태복음 23:27-28

거짓 선지자의 특징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불법을 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추수감사절 등 사람의 계명은 거짓 선지자의 징표다. 사람의 계명을 가르치는 자들은 겉모습이 아무리 양 같아도 내면은 영혼을 노략질하는 이리다. 성도들은 이 사실을 깨닫고 그들을 삼가야 한다.

사람의 계명을 지킨 결과

예수님이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그들이 전하는 사람의 계명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가라지의 비유에서 알곡은 곳간에 들어가고 가라지는 단으로 묶여 불살라지는 것과 같다.[20] 사람의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없어지고,[21]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게 된다.[22] 예수님은 그런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단호히 말씀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마태복음 7:21-23

'주여 주여' 하며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더라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 즉 사람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모른다 하시며 물리치신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씀도 있듯,[23] 거짓 선지자에 속아서 따라간 사람도 같이 멸망받게 된다. 따라서 거짓 선지자를 분별하여 삼가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은 예수님이 친히 가르치시고 사도들이 본받아 행했던 안식일,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등이다. 이러한 절기는 가라지가 덧뿌려지기 이전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전해주신 새 언약 진리이다.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본을 따라 진리를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알곡으로 인정받아 하늘 곳간에 들어간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 에베소서 2:20


관련 영상

  • 안상홍님 육성설교: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계명


  • 바이블툰: 초대교회와 가라지 비유

참조

각주

  1. 열왕기상 12:25-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2. 존 오브라이언, 《억만인의 신앙》, 가톨릭출판사, 200쪽, 나는 성서를 창세기 첫 장부터 묵시록 끝 장까지 다 읽어 보았지만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는 구절은 발견하지 못했다. 성서에 기록되어 있기는, 한 주일의 첫날인 일요일을 지키라 하지 않고 마지막 날인 토요일을 지키라고 되어 있다 
  3. 출애굽기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4. “Saturday”, 《Encyclopedia Britannica》, Saturday, seventh day of the week (q.v.). 
  5. 누가복음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6. 사도행전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7. J. W. C. 완드 (2000), 《교회사(초대편)》, 대한기독교서회, 193쪽, 이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 것은 321년에 일요일을 예배의 날로 규정한 법령을 내린 것이다. 이 법령은 주의 날을 이교의 제전일(祭典日)과 동등한 수준의 절기로 인정한 것이며, 일요일은 일을 중지하는 것으로 그 특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 날은 어떠한 그리스도교적인 명칭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다만 단순히 참된 경일(慶日)이라고만 불리웠는데 여기에 대하여 이교도들이 반대할 도리가 없었다. 
  8. “미트라교(Mithraism)”, 《두피디아》, BC 1세기 전반 그리스도교의 유럽 침투 이전에 로마제국(帝國)에 널리 유포되어 있어서 새 종교인 그리스도교와는 유력한 경쟁적 종교였다. 
  9. 《오늘의 한국》, 1985년 12월 호, 희랍의 달력으로는 당초 12월 25일을 동지(冬至)로 정하고 이날부터 태양의 힘이 강해진다고 믿어 '태양의 탄신일'로 정하고 성대한 의식을 진행했다. 이러한 태양 숭배의 습속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 것으로 보이는데 농경신(農耕神) '새턴'의 제일(祭日)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베풀어졌고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미트라'의 축일도 바로 이날이었다. 
  10. 김경묵, 우종익 (2017.1.18.), 《이야기 세계사 제1권》, 청아출판사, 69쪽, 이러한 페르시아의 종교는 기원전 7~6세기 무렵에 예언자 조로아스터에 의하여 신학과 우주관을 갖춘 종교로 재조직되었다. … 이 종교는 계속 발전하여 태양신 미트라가 인간의 구원을 돕는 신으로 추가되었으며, 로마로 건너가 가톨릭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트라의 축일이었던 12월 25일이 예수 탄생일로 정해지기도 하였다. 
  11. 송낙원 (1981), 《세계기독교회사》, 이건사, 174-175쪽,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지킨 것은 354년의 기록에 나타났으니, 곧 로마 감독 리베리우스(Liberius) 시대였다. 379년에는 콘스탄티노플시에서 축하하였고 애굽과 팔레스틴에 전파되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특기하자면 그 풍속이 로마에서 일어난 것이니 그 차제가 이런 것이다. 로마에는 12월 말에 들어서면서 연거퍼 삼대 축제일이 있은 것이다. 그 하나는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라고 하는 것이 있었으니 12일부터 24일까지 지킨 것이다. 잠시 다른 신이 지배할 때에 황금시대를 이루었는데 그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축하는 것이다. 이 절기에는 빈부귀천의 구별을 망각하고 환락에 취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시길라리아(Sigillaria) 제일이 있으니, 12월 하순에 있은 것으로 이때에는 소아에게 인형을 주어 즐기게 하는 절기인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브루말리아(Brumalia) 제일이니 이것은 동지제로서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절기였다. 이런 축제일에 가담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별다른 의미로 축하하는 집회를 모색하게 된 것이고 또 그리스도께서 이 태양이 나온 후에 탄생하셨다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때로 크리스마스를 삼아 축하하는 풍이 시작하게 된 것이니 이것이 곧 구주 강탄 축하의 시작인 것이다 
  12. “콘스탄티누스 1세(Constantinus I,274.2.27~337.5.22)”, 《두피디아》, 고대 로마 황제(재위 306∼337). 디오클레티아누스의 황제 퇴위 후 로마 제국의 혼란을 수습하고 로마 제국을 재통일시켰으며, 로마제국의 수도를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겼다. 그리고 밀라노 칙령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공인한 황제로서도 유명하다. 
  13. 임정택 외 (2008.12.15.), 《바퀴와 속도의 문명사》, 연세대학교출판부, 119쪽, 십자가는 한편 잔혹한 처형 도구이기도 했다. 십자가에 못 박는 형벌은 페니키아인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한편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따르면 페르시아인들 사이에서 처음 십자가형이 행해졌다. 이를 종합하면 십자가를 상징으로 사용하던 메소포타미아의 여러 민족 사이에 십자가를 사형틀로 이용하는 풍습이 번져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도 자신이 정복한 페르시아로부터 십자가 처형 방식을 받아들였으며 이것이 후일 헬레니즘 세계와 카르타고, 다시 로마로 전해졌다. 
  14. 신성종 역 (1996), 《Baker's신학사전》,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15. 출애굽기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16. 청교도(Puritan,淸敎徒). 두피디아. 16~17세기 영국 및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칼뱅주의의 흐름을 이어받은 프로테스탄트 개혁파를 일컫는 말. 
  17.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秋收感謝節). 두피디아. 북미 지역의 전통적 명절이자 국경일로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17세기 초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첫 수확을 거둔 후 이를 기념한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날 칠면조(turkey) 구이를 먹는 풍습이 있어 '터키 데이'라고도 한다. 
  18. 에스겔 22: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19. 마태복음 23:27.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0. 마태복음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21. 이사야 29:13-14.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22. 마태복음 15:7-9.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23. 마태복음 15: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