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긴급구호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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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지역에서 복구활동을 전개하는 미국 동부권 성도들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지역에서 복구활동을 전개하는 미국 동부권 성도들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성경의 가르침[1]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 절망에 놓인 이웃의 마음에 희망을 주는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성도들은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지진, 홍수, 허리케인, 화산 폭발 등 재난이 발생한 현장으로 달려가 일손을 보탠다. 신속한 복구활동과 무료급식봉사, 성금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실시하며, 이재민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고 일상 복귀를 돕는다. 2021년 10월까지 23개국에서 1658차례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했으며, 7만 8000여 명이 동참했다.

하나님의 교회 긴급구호 취지

2017년 12월 19일,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왼쪽)가 포항시 최웅 부시장에게 지진피해민 돕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017년 12월 19일,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왼쪽)가 포항시 최웅 부시장에게 지진피해민 돕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재난은 지구촌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기반을 흔든다. 재난 현장에서 펼치는 긴급구호활동은 이재민들의 일상을 되찾고 가정과 도시를 재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하나님의 교회는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내 가족을 돕듯 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정부 기관, 관공서, 지자체와 연계해 지원이 시급한 지역과 필요한 활동을 파악해 의료지원, 성금·구호품 전달, 무료급식봉사 등 체계적이고 긴요한 활동을 펼친다. 세계 각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자선연주회 등을 통해 성금을 모아 국경을 초월한 온정을 전하기도 한다.

재난피해복구

지진 긴급구호

하나님의 교회는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히말라야 산간 마을에 헬기를 사용해 14차례 식량을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히말라야 산간 마을에 헬기를 사용해 14차례 식량을 지원했다.

갑작스런 지진은 막대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낸다. 피해 현장에서 생명이 위급한 이들을 구조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보호하며 그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물자와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적인 구호활동을 벌여 피해복구와 사상자 구조에 힘쓰고, 성금이나 구호품을 기탁해 지진 이재민들을 돕는다.

2015년 4월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네팔을 강타했다. 네팔 각지 성도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곧바로 피해 현장 곳곳에서 복구와 인명 구조에 나섰다. 지진으로 인한 혼란으로 장갑이나 마스크 같은 기본적인 구호물자도 구하기 어려워 봉사자들의 도움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었다. 성도들은 맨손으로 건물 잔해를 하나하나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약 100일간 연인원 1만 5000명의 현지 성도들이 710여 곳에서 구호활동에 참여했다.[2]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는 이재민을 위해 천막, 매트, 물, 쌀, 렌틸콩, 소금 등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기증했으며, 지진으로 교통이 두절된 고산지대 오지마을 세르퉁, 티플링 등지의 총 1000가구에 헬기를 이용해 식량을 14차례 지원했다.[3]

2007년 8월 15일에는 페루 남부 해안지역에서 진도 7.9의 지진이 발생해 이카, 피스코, 친차 등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에 리마, 우앙카요 지역 성도들은 10월 14일과 26일,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11월 11일 친차의 탐보데모라 지역에 목조주택 10채를 신축 기증했다. 전날 저녁에 출발해 아침 일찍부터 작업을 서두른 리마 지역 성도 160여 명은 손수 집을 짓는 한편, 의료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펼쳐 이재민들을 도왔다.

집을 기증받은 루스 씨는 "먼 길을 달려와 자기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지진으로 인해 너무나 힘들었는데 희망을 다시 찾게 해준 하나님의 교회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밍고 파르팡 곤살레스 탐보데모라 구청장은 "여러분들처럼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들을 만난 것은 진정 행운이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보여준 성의에 큰 감동을 받았다. 시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회 측에 감사패를 수여했다.[4][5]

하나님의 교회 지진 긴급구호 주요 현황
날짜 지역 내용 봉사 참가자
2020. 1. 19. 푸에르토리코 구아니카
  • 구호품 키트 1000개 지원, 300가구에 직접 전달[6]
푸에르토리코 지역 성도 약 80명
2019. 7. 7.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 카운티
  • 리지크레스트 지역 이재민에 식수 2800병 지원[7]
로스앤젤레스 지역 성도 25명
2017. 12. 19. 대한민국 포항
  • 포항시청에 이재민 돕기 성금 1억 원 기탁[8]
  • 흥해실내체육관에서 무료급식봉사 전개(총 1만 2500여 명분)[9]
포항 및 인근 지역 성도들
2017. 9. 13.-14. 멕시코 오악사카 후치탄
  • 복구활동 및 식료품 지원(2만 페소 상당)[10]
푸에블라, 멕시코시티 지역 성도 40여 명
2016. 4. 17.-5. 1.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 만타, 엘카르멘 지역에서 피해복구활동 전개
키토 지역 성도 20명
2015. 4. 26.-

(약 100일)

네팔 카트만두
  • 710여 곳에서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전개
  • 긴급구호 성금 100만 루피 기탁 및 식료품, 구호품 등 지원(약 1억 원 상당)
카트만두권 성도 1만 5000여 명
2014. 3. 20. 일본 도쿄
  • 일본리패션협회에 이재민 돕기 의류 기탁
도쿄 지역 성도들
2012. 12. 13. 과테말라 산마르코스
  • 산마르코스 지역 재난대책본부에 담요 800장 지원[11]
과테말라시티 지역 성도들
2012. 3. 11.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 달링턴 지역 피해복구활동 전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성도 50명
2012. 1. 29.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 셜리 뉴브라이튼 지역 피해복구활동 전개[12]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성도 60명
2011. 9. 25., 10. 2. 과테말라 산타로사
  • 쿠일라파 지역 이재민 100가구 구호품 지원
과테말라시티 지역 성도 약 20명
2007. 11. 11. 페루 친차
  • 탐보데모라 지역 이재민 돕기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 목조주택 10채 신축 기증
리마권 성도 160여 명
2005. 12. 30. 파키스탄 아자드 카슈미르
  • 식료품 및 구호품 지원
라호르 지역 성도들
2010년 2월 21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아이티 지진피해민돕기 자선연주회
2010년 2월 21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아이티 지진피해민돕기 자선연주회

이 밖에 하나님의 교회는 지진 피해를 입은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연주회도 활발히 개최한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에는 미국 덴버 하나님의 교회에서 자선연주회를 열어 네팔 대사관 측에 5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13] 2017년에는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에서 멕시코 지진 이재민 돕기 자선연주회를 열어 기금 7000달러를 주페루 멕시코대사관에 전달했다.

2010년에는 2월 21일 부산 KBS홀에서 '아이티 지진피해민돕기 자선연주회'를 개최,[14] 연주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0만 달러를 6월 29일 CERF(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에 기탁했다.[15]

수해 긴급구호

영국 맨체스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홍수로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홍수로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있다.

강력한 허리케인, 태풍, 홍수는 삶의 터전을 휩쓸고 간다. 하나님의 교회는 수해 현장에서 집집마다 진흙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꺼내 청소하고 거리정화를 도우며 새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 비상식량과 구호품을 지원하고,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에게 외투를 기증하며 온기를 전한다.
대한민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장마철, 태풍철이면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달려가 복구를 돕는다.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로 기록적인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김천, 강릉, 대구, 대전 등지 성도 총 6400여 명이 재난지역에서 대대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2020년 8월, 50일 넘게 이어진 장마로 곳곳에 홍수 피해가 났을 때는[16] 성도 500여 명이 철원, 남원, 곡성, 광주, 구례 등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성도들은 집 안까지 들어온 토사를 퍼내고 쓰러진 농작물을 일으켰다. 폭우로 침수된 양식장을 복구하고 부서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을 철거하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17]

수재민에게 줄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는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수재민에게 줄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는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2017년 페루에서는 엘니뇨로 인한 이상기후로 연안지역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여기에 산사태까지 발생하자 현지 성도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식수와 쌀, 의류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자선연주회를 열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며, 헌혈행사를 통해 소중한 혈액을 기증하여 부상자 치료를 도왔다.[18] 같은 해 역대급 허리케인 하비[19]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했을 때는 현지 성도들이 수일에 걸쳐 피해복구활동을 진행했다.[20] 10월에는 미국 동부권 성도들이 허리케인 마리아로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를 돕기 위해 식자재 등의 구호품 약 11t을 모았다. 구호품은 이듬해 1월 푸에르토리코 현지에 전달했다. 미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2021년 허리케인 아이다,[21][22] 2012년 샌디,[23] 2011년 아이린[24] 피해 당시에도 활발한 구호활동으로 이웃들의 재기를 도왔다.
칠레에서는 아타카마사막에 내린 80년 만의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현지 성도들이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지원하며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수해 긴급구호 주요 현황
국가 내용
대한민국
  • 2022. 9. 11.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 2018. 10. 10.-21.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
  • 2016. 10. 9.-26. 태풍 차바 피해복구
  • 2012. 9. 18. 태풍 산바 피해복구
  • 2012. 9. 2.-3. 태풍 볼라벤 피해복구
  • 2011. 7. 31. 우면산 산사태 피해복구
  • 2010. 9. 5.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
  • 2007. 9. 23. 태풍 나리 피해복구
  • 2005. 9. 21. 태풍 나비 피해복구
  • 2004. 8. 20.-29. 태풍 메기 피해복구
  • 2003. 9. 17.-21. 태풍 매미 피해복구
  • 2002. 8. 10.-9. 13. 태풍 루사 피해복구 및 수재의연금 기탁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2. 5. 1. 더반 컨트리클럽해변 수해복구
말레이시아
  • 2021. 12. 26. 슬랑고르주 프탈링 수해복구
미국
  • 2021. 9. 5.-6. 허리케인 아이다 피해복구
  • 2017. 10. 5. 허리케인 일마, 하비 피해지역 긴급구호물품 기증
  • 2017. 10. 3. 푸에르토리코 허리케인 마리아 피해지역 긴급구호물품 기증(약 11t 분량)
  • 2017. 8. 30.-9. 10. 허리케인 하비 피해복구
  • 2016. 9. 25.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수해복구
  • 2016. 6. 26., 7. 3. 웨스트버지니아주 클린데닌 수해복구
  • 2014. 3. 16. 텍사스주 빈턴 수해복구
  • 2013. 12. 22., 2014. 1. 12. 텍사스주 소코로 수해복구
  • 2013. 4. 21. 일리노이주 리즐 수해복구
  • 2012. 10. 30.-11. 18. 허리케인 샌디 피해복구
  • 2011. 9. 11. 허리케인 아이린 피해복구
인도
  • 2021. 5. 20. 마하라슈트라주 팔가르 비라르바사이 태풍피해복구
  • 2019. 8. 7.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수해복구
  • 2016. 4. 14. 실롱 태풍피해복구
페루
  • 2021. 4. 30. 카하마르카주 카하마르카 수해복구
  • 2017. 4. 23.-5. 21. 엘니뇨 수해복구(피해지역 구호 및 정화활동 전개, 헌혈운동, 자선연주회 개최)
  • 2015. 2. 15. 리마 초시카 수해복구 및 식수, 의류 기증
멕시코
  • 2021. 1. 21. 타바스코주 수재민 260가구 식료품 및 구호품 기증
일본
  • 2018. 8. 30.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태풍 쁘라삐룬 이재민 돕기[25]
네팔
  • 2017. 8. 16. 이타하리 가이리 마을 수해복구
  • 2016. 7. 13. 카트만두 타르케슈워르 홍수피해 다리 재건 성금 3만 루피 기탁
도미니카공화국
  • 2016. 11. 20. 라스라구나스 수해복구
호주
  • 2015. 4. 26. 뉴사우스웨일스주 왈라롱 수해복구 및 생필품 기증
칠레
  • 2015. 4. 16. 코피아포 산사태 피해지역 쌀 600kg 지원
뉴질랜드
  • 2014. 3. 6.-7. 크라이스트처치 수해복구
영국
  • 2014. 1. 19. 옥스포드 빈지레인 수해복구
필리핀
  • 2013. 11. 24.-2014. 1. 19. 태풍 하이옌 피해복구 및 구호품 지원
  • 2012. 12. 24. 태풍 보파 피해복구
캄보디아
  • 2013. 11. 12. 캄퐁참 수재민 돕기 의류 및 식료품 기증
캐나다
  • 2013. 6. 30. 하이리버 수해복구
  • 2013. 6. 23. 하이리버 수재민 식수 및 구호품 기증

화산·화재 긴급구호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는 2019년 자선연주회로 성금을 모금, 모케과 지역 화산 이재민에 이불 350채를 기증했다.
페루 포셋 하나님의 교회는 2019년 자선연주회로 성금을 모금, 모케과 지역 화산 이재민에 이불 350채를 기증했다.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 분화구에서 분출된 용암도 위협적이지만 일대를 뒤덮는 화산재와 가스, 폭발 시 날아오는 돌덩이들이 시람과 농작물, 가옥에 입히는 피해도 크다.
2012년 12월 30일, 에콰도르 퉁구라후아 화산이 폭발했을 때 현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피해 이웃을 돕고자 구호품을 지원하고, 무료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치과의사 등 전현직 의료인 성도들이 이재민의 건강 검진 및 응급 치료를 시행하고 약을 처방했다. 필리핀에서 탈 화산이 폭발했을 때도 성도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구호물품 전달과 재해복구에 힘썼다.

산불 피해를 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학교에서 도서관 복구 작업을 전개한 대학생 성도들
산불 피해를 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학교에서 도서관 복구 작업을 전개한 대학생 성도들

화재 사고가 일어나면 하나님의 교회는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성금을 전달한다. 2021년 4월 18일, 세계 7대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학생 성도들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케이프타운대학교(UCT)에서 도서관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26]

이와 더불어 화재 사고가 대부분 인재(人災)인 것을 감안해 가연성 쓰레기 정화, 화재 경보기 설치, 예방 캠페인 진행 등 산불 및 화재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서울에서는 산불 발생이 잦은 건조한 겨울철에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을 상대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여 5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27]

하나님의 교회 화산·화재 긴급구호 주요 현황
국가 내용
대한민국
  • 2022. 4. 27.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1억 원 기탁[28]
  • 2021. 1. 13.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5000만 원 기탁[29]
  • 2019. 4. 5. 아산 설화산 산불 재난대책본부 간식 지원
  • 2011. 1. 30. 제천중앙시장 화재 현장 청소
  • 화재피해가구 복구 및 성금 지원
  • 관악산 산불 예방 캠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1. 4. 29. 케이프타운대학교 도서관 산불 피해복구 활동
필리핀
  • 2020. 1. 22. 탈 화산폭발 이재민 돕기 구호품 지원(쌀 900kg, 생수 3000병, 매트 300장, 이불 300채)
  • 2015. 7. 1. 파가디안 화재 이재민 돕기 식료품 지원(쌀 300kg, 라면 700개, 통조림 130개)
페루
  • 2019. 8. 12. 우비나스 화산폭발 이재민 돕기 자선연주회(이불 350채 기탁)[30]
  • 2017. 1. 11.-31. 리마 비야엘살바도르 화재 피해 현장 무료급식봉사(총 2000명분)
미국
  • 2019. 5. 26.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 오클랜드 거리정화 및 화재 예방 활동
  • 2019. 1. 30. 유타주 사우스 솔트레이크 약 40가구 화재경보기 설치
  • 2014. 7. 27., 8. 3. 워싱턴주 오커나건 카운티 산불 이재민 돕기 구호품 지원
  • 2014. 2. 9. 화재피해가구 기금 모금(뉴욕주)
브라질
  • 2018. 12. 24.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에두칸두스 화재 피해 복구활동
에콰도르
  • 2012. 12. 30. 퉁구라후아 화산폭발 이재민 돕기 구호품 지원 및 의료, 이·미용 봉사

폭설 긴급구호

폭설은 교통을 마비시키고 통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쌓인 눈의 무게로 인한 여러 안전사고의 위험도 커, 신속한 제설작업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겨울, 많은 양의 눈이 내릴 때면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과 제설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 등 곳곳에서 제설 봉사를 진행한다. 성도들은 제설용 삽으로 눈을 긁어내고 각자 챙겨온 도구로 음지에 두껍게 얼어붙은 눈을 일일이 깨며 통행로를 확보한다.
미국과 캐나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도 폭설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2022년 1월, 필라델피아교회 성도들은 거센 눈보라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 가정 50세대를 도와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2월에는 일리노이주에 하룻밤 사이 15-30cm의 눈이 내려 비상사태가 선포되자 시카고 지역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회원들이 네이퍼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해 17가정을 도왔다. 이 밖에 솔트레이크시티, 샌디에이고, 워싱턴D.C. 등 각지 성도들은 겨울마다 활발히 제설 봉사를 펼치고 있다.

유난히 겨울이 긴 몽골에서도 Mother's street(어머니의 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2017년에는 11월과 12월, 울란바토르와 에르데네트 지역에서 연인원 200여 명의 성도들이 총 1.2km의 거리에서 눈을 치웠다. 2014년에는 일본 삿포로 지역 성도들이 홀몸어르신과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제설작업을 벌였다.

사고 현장 무료급식봉사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하나님의 교회 무료급식봉사 현장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하나님의 교회 무료급식봉사 현장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친다. 재난 현장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며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도 한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에는 밤낮 구조에 힘쓰는 구조대원들을 위해 교회에서 육개장을 끓여 현장에 지원했다. 현장을 찾은 조순 당시 서울시장은 하나님의 교회의 노력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으며 사고 수습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하나님의 교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세월호 침몰, 포항 지진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과 이재민 가족, 구조대원을 위해 급식캠프를 설치하고 무료급식 봉사를 전개하며 국민적 아픔을 함께했다.

2017년 1월에는 페루 포셋교회 성도들이 비야엘살바도르 지역 화재 이재민들을 위해 18일간 총 20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

2020년 칠레 아이센, 코이아이케 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2020년 칠레 아이센, 코이아이케 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대응에 적극 동참하며 지구촌 재난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국내외 각지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공서와 의료진,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방역품 및 생필품, 구호성금을 지원했다.
대한민국 하나님의 교회는 2020년 3월,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에 보건용 마스크를 총 3만 매 전달했다.[31] 미국에서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성도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600매를 솔트레이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전달했다.[32] 캄보디아에서는 코로나19로 휴교했던 전국 학교의 등교를 앞두고 정부의 요청으로 마스크 5000매와 손소독제 1100개를 기증했다. 칫 소콘 종교부장관은 감사 인사와 더불어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33][34] 가나 아크라에서는 공립학교 45곳에 방역용 위생용품을 지원했으며 페루,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서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품을 지원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이뤄졌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두 달 동안 물이 끊긴 가정을 지원하고자 성도들이 뙤약볕 아래 5km를 걸어서 직접 물을 길어다주었다. 필리핀 케손시티에서는 격리된 주민들에게 쌀 500kg과 통조림 200개를 전달하며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몽골에서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청에 확진자 가정을 위한 성금 120만 투그릭을 기탁한 데 이어, 관내 취약계층에 식료품 30세트를 기증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두 차례에 걸쳐 성금 총 2억 30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두 차례에 걸쳐 성금 총 2억 3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에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성금 2억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정서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모금본부장은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은 큰 힘이 된다. 감염 위험 때문에 현장 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성을 모아주신 만큼, 정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하나님의 교회의 온정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31]

한편 세계 각지 대학생봉사단 ASEZ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회원들은 의료진과 경찰, 소방관들에게 직접 쓴 손 편지, 간식 키트 등으로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난대비 비상대응훈련 수료

CERT 교육을 이수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법을 익히는 미국 뉴욕권 성도들
CERT 교육을 이수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법을 익히는 미국 뉴욕권 성도들

미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갑작스런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구호활동을 전개하고자 CERT(Community Emergency Response Team, 지역사회비상대응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CERT는 화재 안전, 수색 및 구조, 동물구호 등 재난 대응 기술을 교육하는 자원봉사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CERT 인증을 받으면 재난 발생 시 경찰이 통제하는 피해 현장에 신속히 접근해 주민들에게 더욱 요긴한 구호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총 10차례의 CERT 교육을 통해 약 1800명의 성도가 비상대응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했다.[35]
데이비드 뮤직 연방재난관리청 이사는 "여러분들은 다른 이들을 돕고 지역사회가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고, 마땅히 박수를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육을 이수한 성도들을 응원했다.[36]

하나님의 교회 긴급구호에 관한 언론 보도

같이 보기

관련 영상

  • [WATV 뉴스] 재난 발생 시 구조하는 법

각주

  1. 마태복음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2.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70억 인류에게 희망이 되는 어머니". 《신동아》. 2018. 5월호. 
  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아픔 있는 곳에 그들이 있었다. 《동아일보》. 2016. 7. 14. 
  4. "지진으로 무너진 마음에 희망을 세워드립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5. 페루 이카주 친차시 탐보데모라구청 감사패. 《WATV 수상내역》.
  6. "Earthquake Disaster Relief Efforts in Guanica, Puerto Rico,"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East Coast
  7. "SCV church sends help to earthquake victims in Ridgecrest," Santa Clarita Valley Signal, Jul. 7. 2019.
  8. 하나님의교회 포항 지진피해 1억원 성금. 《경인일보》. 2017. 12. 21. 
  9. 포항 지진 피해민 돕기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성금 지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10. 멕시코 지진피해복구활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11. "Iglesia de Dios Sociedad Misionera Mundial realiza donación.," CONRED, Dic. 20. 2020.
  12. "Politicians pitch in at big cleanup," Stuff, Jan. 30. 2012.
  13. 네팔 지진 피해민돕기 자선공연. 《WATV 미디어 캐스트》. 
  14. 생명의 음악, 지구 반대편 이웃 아픔 달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15. "총회장 UN 본부 방문, 아이티 돕기 성금 전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16. 오늘로 '장마 50일째' 역대 최장기록…철원 11일간 1,027㎜ 폭우. 《강원일보》. 2020. 8. 12. 
  17. 철원·남원·곡성·광주 등지서 수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18. 페루 '연안 엘니뇨' 수해복구활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19. 휴스턴에 1300㎜ 물폭탄… 나이아가라 폭포서 15일간 떨어진 물과 비슷. 《조선일보》. 2017. 8. 31. 
  20. [하나님의교회]"모든 것을 잃었다 생각했을 때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동아일보》. 2017. 9. 26. 
  21. "Hurricane Ida Disaster Relief Efforts,"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East Coast
  22. "6th Ida death in Westchester County; church volunteers help residents in Mamaroneck," ABC7 New York, Sept. 7. 2021.
  23. 미국 뉴욕권 성도들, 허리케인 '샌디' 피해복구 자원봉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24. "Hurricane Irene Disaster Relief,"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East Coast
  25. 일본연합회, 태풍 쁘라삐룬 이재민돕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26.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 남아공 산불 피해복구 참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27.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 개최. 《관악저널》. 2019. 7. 22. 
  28.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하나님의 교회 강원도청에 1억원 기탁”, 《한경닷컴》, 2022. 4. 29. 
  29. 강원도 산불 피해민 위한 성금 전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30. 페루·미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서 음악회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31. 31.0 31.1 하나님의 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 지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32. "UT-Arlington student group donates 600 face masks to Dallas Fire-Rescue," The Dallas Morning News, Aug. 7. 2020.
  33. 코로나19 극복과 지구촌의 밝은 미래 만드는 따뜻한 응원. 《여성동아》. 2021. 2. 1. 
  34. 캄보디아 종교부장관 감사장. 《WATV 수상내역》. 
  35. "Church of God Volunteers Receive CERT Training,"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East Coast
  36. RELIGION - 하나님의 교회 그 이유 있는 성장. 《이코노미스트》. 201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