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Cristo: diferenças entre revisõ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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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heiro:Munkacsy jesus.jpg|Munkacsy_jesus| | [[Ficheiro:Munkacsy jesus.jpg|Munkacsy_jesus|thumb | 250px |빌라도 앞에 선 예수 그리스도. Mihály Munkácsy(1844–1900) 作.]] | ||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는 근본 하나님으로, 인류 구원을 위해 2000년 전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성육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구원자다.<ref name=":0">{{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2장 |titulo=빌립보서 2:5-8 |citacao=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ref> 30세에 [[침례 (세례)|침례]]를 받은 이후 3년여 공생애 기간 동안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새 언약]] 제도를 세우셨다. 당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배척당하다가 [[죄 사함]]과 영생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그날 밤 무리에게 잡히시고, 다음 날 십자가에서 운명하셨다. 이후 사흘 만에 [[예수님의 부활|부활]]해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맡기고 40일 후 [[예수님의 승천|승천]]하셨다. 예수님의 모든 생애는 성경 예언의 성취 과정이었고 인류를 위한 희생과 사랑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린 희생의 보혈은 인류가 죄를 씻고 [[천국]]으로 나아가는 구원의 길을 열었다. |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는 근본 하나님으로, 인류 구원을 위해 2000년 전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성육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구원자다.<ref name=":0">{{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빌립보서#2장 |titulo=빌립보서 2:5-8 |citacao=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ref> 30세에 [[침례 (세례)|침례]]를 받은 이후 3년여 공생애 기간 동안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새 언약]] 제도를 세우셨다. 당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배척당하다가 [[죄 사함]]과 영생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그날 밤 무리에게 잡히시고, 다음 날 십자가에서 운명하셨다. 이후 사흘 만에 [[예수님의 부활|부활]]해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맡기고 40일 후 [[예수님의 승천|승천]]하셨다. 예수님의 모든 생애는 성경 예언의 성취 과정이었고 인류를 위한 희생과 사랑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린 희생의 보혈은 인류가 죄를 씻고 [[천국]]으로 나아가는 구원의 길을 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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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과 생활 환경== | ==모습과 생활 환경== | ||
[[Ficheiro:Matteo Pagano - Cristo na Marcenaria de São José.JPG| | [[Ficheiro:Matteo Pagano - Cristo na Marcenaria de São José.JPG|thumb |250x250px| 요셉의 작업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Matteo Pagano 作.]] | ||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ref>{{citar web |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614000000506?did=NA |titulo=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obra=한국일보 |publicado= |data=2020. 11. 26. |ano= |pagina= |series= |isbn= |citacao=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ref><ref>Sarah Pruitt, [https://www.history.com/news/what-did-jesus-look-like "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HISTORY'', Feb. 20. 2019., <q>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q></ref>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ref name="예수님 외모">{{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3장 |titulo=이사야 53:1-2 |citacao=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ref><ref>안상홍, "제11장 예수님에 대하여",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출판사, 2016, 81쪽, <q>위의 말씀[사 53:1-2]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q></ref>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4장 |titulo=골로새서 4:11 |citacao=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ref>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ref name="목수 가족">{{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3장 |titulo=마태복음 13:55-56 |citacao=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ref><ref name="손 씻지 않음">{{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titulo=누가복음 11:37-38 |citacao=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ref><ref name="세리와 죄인">{{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5장 |titulo=누가복음 15:1-2 |citacao=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ref>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ref>{{citar web |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614000000506?did=NA |titulo=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obra=한국일보 |publicado= |data=2020. 11. 26. |ano= |pagina= |series= |isbn= |citacao=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ref><ref>Sarah Pruitt, [https://www.history.com/news/what-did-jesus-look-like "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HISTORY'', Feb. 20. 2019., <q>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q></ref>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ref name="예수님 외모">{{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3장 |titulo=이사야 53:1-2 |citacao=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ref><ref>안상홍, "제11장 예수님에 대하여",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출판사, 2016, 81쪽, <q>위의 말씀[사 53:1-2]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q></ref>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4장 |titulo=골로새서 4:11 |citacao=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ref>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ref name="목수 가족">{{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3장 |titulo=마태복음 13:55-56 |citacao=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ref><ref name="손 씻지 않음">{{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titulo=누가복음 11:37-38 |citacao=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ref><ref name="세리와 죄인">{{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5장 |titulo=누가복음 15:1-2 |citacao=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ref>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 ||
<small>{{참고|예수님의 모습과 생활 환경|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예수님의 모습과 생활 환경|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 ||
[[Ficheiro:Anonymous 18th century Birth of Christ.jpg| | [[Ficheiro:Anonymous 18th century Birth of Christ.jpg|thumb| 250픽셀|이사야서에는 하나님이 아기로 탄생하신다는 예언이 있다. 18세기경 작품. 작자 미상.]] | ||
예수님의 생애는 탄생부터 십자가에 운명하시기까지 고난의 연속이었다. 탄생 시에 [[헤롯]]왕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ref name="헤롯왕">{{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장 |titulo=마태복음 2:16-18 |citacao=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ref> 30세에 [[침례 (세례)|침례]] 받은 후에는 [[사단 (마귀)|마귀]]의 시험이 찾아왔다.<ref name="광야 시험">{{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4장 |titulo=마태복음 4:1-11 |citacao=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ref> 이후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셨다.<ref name="사람이 되어">{{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0장 |titulo=요한복음 10:30-33 |citacao=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ref>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그날 밤에는 제자 [[가룟 유다]]에게 배신을 당했다.<ref name=":1" /> 군병들에게 체포되어 [[공회 (산헤드린)|공회]] 앞에 끌려가신 예수님은 희롱과 모욕, 처참한 채찍질과 고문을 당하신 뒤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6장 |titulo=마태복음 26:57-27:44 |citacao=}}</ref>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새 언약 유월절의 언약을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다.<ref name="누가복음 유월절">{{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titulo=누가복음 22:19-20 |citacao=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ref> 이후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님은 [[승천]] 전,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허락하셨다.<ref name="복음 전파">{{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8장 |titulo=마태복음 28:19-20 |citacao=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ref><ref name="사마리아 땅끝까지">{{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장 |titulo=사도행전 1:3-9 |citacao=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ref> 극한의 희생과 처절한 고난으로 점철된 예수님의 생애는 초대교회에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고, 인류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었다. | 예수님의 생애는 탄생부터 십자가에 운명하시기까지 고난의 연속이었다. 탄생 시에 [[헤롯]]왕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ref name="헤롯왕">{{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장 |titulo=마태복음 2:16-18 |citacao=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ref> 30세에 [[침례 (세례)|침례]] 받은 후에는 [[사단 (마귀)|마귀]]의 시험이 찾아왔다.<ref name="광야 시험">{{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4장 |titulo=마태복음 4:1-11 |citacao=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ref> 이후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셨다.<ref name="사람이 되어">{{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0장 |titulo=요한복음 10:30-33 |citacao=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ref>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그날 밤에는 제자 [[가룟 유다]]에게 배신을 당했다.<ref name=":1" /> 군병들에게 체포되어 [[공회 (산헤드린)|공회]] 앞에 끌려가신 예수님은 희롱과 모욕, 처참한 채찍질과 고문을 당하신 뒤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6장 |titulo=마태복음 26:57-27:44 |citacao=}}</ref>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새 언약 유월절의 언약을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다.<ref name="누가복음 유월절">{{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titulo=누가복음 22:19-20 |citacao=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ref> 이후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님은 [[승천]] 전,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허락하셨다.<ref name="복음 전파">{{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8장 |titulo=마태복음 28:19-20 |citacao=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ref><ref name="사마리아 땅끝까지">{{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장 |titulo=사도행전 1:3-9 |citacao=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ref> 극한의 희생과 처절한 고난으로 점철된 예수님의 생애는 초대교회에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고, 인류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었다. | ||
<small>{{참고|예수님의 생애|예수 그리스도의 주요 행적|예수님의 기적|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예수님의 생애|예수 그리스도의 주요 행적|예수님의 기적|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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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복음 전파=== | ===천국 복음 전파=== | ||
[[Ficheiro:Eustache Le Sueur 003.jpg | | [[Ficheiro:Eustache Le Sueur 003.jpg |thumb | 300px |소경을 고치는 그리스도. Eustache Le Sueur 作.]] | ||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후,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4장 |titulo=마태복음 4:17 |citacao=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ref> 병든 백성들을 치유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다. 이른 새벽부터 기도하고, 마을마다 전도를 다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천국]]에 이르는 영적 축복을 알려주셨다.<ref name="새벽 오히려 미명에">{{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장 |titulo=마가복음 1:35-38 |citacao=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ref> 그러나 당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육적인 면을 거론하며 배척했다.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하느냐며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한 사건도 있었다.<ref name="사람이 되어" /> 심지어는 친족들조차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해 붙잡으려 했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3장 |titulo=마가복음 3:21 |citacao=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ref> 멸시와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9장 |titulo=마태복음 9:35-36 |citacao=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ref> |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후,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4장 |titulo=마태복음 4:17 |citacao=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ref> 병든 백성들을 치유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다. 이른 새벽부터 기도하고, 마을마다 전도를 다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천국]]에 이르는 영적 축복을 알려주셨다.<ref name="새벽 오히려 미명에">{{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장 |titulo=마가복음 1:35-38 |citacao=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ref> 그러나 당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육적인 면을 거론하며 배척했다.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하느냐며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한 사건도 있었다.<ref name="사람이 되어" /> 심지어는 친족들조차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해 붙잡으려 했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3장 |titulo=마가복음 3:21 |citacao=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ref> 멸시와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9장 |titulo=마태복음 9:35-36 |citacao=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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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참고|예수님에 대한 성경 예언|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예수님에 대한 성경 예언|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 |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 | ||
[[Ficheiro:Zimmermann Jesus mit den Jüngern vor Emmaus.jpg| | [[Ficheiro:Zimmermann Jesus mit den Jüngern vor Emmaus.jpg|thumb |324x324px|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과 함께하신 예수님. Adolf Zimmermann(1799–1859) 作.]] | ||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요 행적|예수님의 행적]]이다. 예수님은 탄생부터 십자가 고난 이후까지 모든 성경의 예언을 이루셨다.<br> |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요 행적|예수님의 행적]]이다. 예수님은 탄생부터 십자가 고난 이후까지 모든 성경의 예언을 이루셨다.<br> | ||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구원자임을 증거하셨다. 침례 요한이 "오실 이가 당신이오니까?"라고 물었을 때에도 성경의 예언을 들려주셨고,<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1장 |titulo=마태복음 11:2-5 |citacao=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ref>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했을 때도 성경으로 당신을 증거하셨다.<ref name=":2" /> [[요한 (사도)|요한]], [[바울]] 등 [[사도]]들도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확신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세상에 선포했다.<ref name="말씀이 육신">{{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 |titulo=요한복음 1:1, 14 |citacao=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ref><ref name=":0" /> |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구원자임을 증거하셨다. 침례 요한이 "오실 이가 당신이오니까?"라고 물었을 때에도 성경의 예언을 들려주셨고,<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1장 |titulo=마태복음 11:2-5 |citacao=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ref>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했을 때도 성경으로 당신을 증거하셨다.<ref name=":2" /> [[요한 (사도)|요한]], [[바울]] 등 [[사도]]들도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확신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세상에 선포했다.<ref name="말씀이 육신">{{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장 |titulo=요한복음 1:1, 14 |citacao=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ref><ref name=":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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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 ||
[[Ficheiro:Christ teaching in the Temple.JPG| | [[Ficheiro:Christ teaching in the Temple.JPG|thumb |250px|성전에서 가르치는 그리스도. O. A. Stemler and Bess Bruce Cleaveland 作.]] | ||
<small>{{참고|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예수님의 비유|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예수님의 비유|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예수님은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공생애 기간 동안 사랑과 희생으로 가르침을 베푸셨다. 구약시대 희생 제물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희생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새 언약의 제도를 완성하셨다. 하늘나라의 가치를 일깨워 천국 소망을 심어주셨으며 하나님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근본 하나님이지만 섬김과 겸손의 도를 몸소 본보이셨다. 승천하기 전에는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남기셨다. | 예수님은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공생애 기간 동안 사랑과 희생으로 가르침을 베푸셨다. 구약시대 희생 제물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희생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새 언약의 제도를 완성하셨다. 하늘나라의 가치를 일깨워 천국 소망을 심어주셨으며 하나님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근본 하나님이지만 섬김과 겸손의 도를 몸소 본보이셨다. 승천하기 전에는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남기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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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 유월절''' | *'''새 언약 유월절''' | ||
[[Ficheiro:최후의 만찬 유월절.jpg| | [[Ficheiro:최후의 만찬 유월절.jpg|thumb|370px|〈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유월절 성만찬. ]] | ||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Leonardo-da-Vinci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명화로 잘 알려진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운명하기 전날,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이 만찬의 성경적 명칭은 [[새 언약 유월절]]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유월절 지키기를 원하고 원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titulo=누가복음 22:15 |citacao=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ref> 예수님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신 이유는 유월절이 인류의 구원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인류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구속받을 수 있다.<ref name="죄의 삯">{{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6장 |titulo=로마서 6:23 |citacao='''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ref><ref name="피로 죄 사함">{{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 |titulo=에베소서 1:7 |citacao=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ref><ref name="은이나 금같이">{{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전서#1장 |titulo=베드로전서 1:18-19 |citacao=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ref>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라고 하시며 유월절을 통해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ref name="유월절 마태복음" /><ref name="요한복음 6장 내 살과 피" /> 새 언약 유월절 날,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신다는 말씀은 언약으로만 그치지 않았다. 다음 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유월절의 언약을 완성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titulo=요한복음 19:34 |citacao=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ref>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운명하심으로써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Leonardo-da-Vinci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명화로 잘 알려진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운명하기 전날,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이 만찬의 성경적 명칭은 [[새 언약 유월절]]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유월절 지키기를 원하고 원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 |titulo=누가복음 22:15 |citacao=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ref> 예수님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신 이유는 유월절이 인류의 구원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인류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구속받을 수 있다.<ref name="죄의 삯">{{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6장 |titulo=로마서 6:23 |citacao='''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ref><ref name="피로 죄 사함">{{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 |titulo=에베소서 1:7 |citacao=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ref><ref name="은이나 금같이">{{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전서#1장 |titulo=베드로전서 1:18-19 |citacao=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ref>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라고 하시며 유월절을 통해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ref name="유월절 마태복음" /><ref name="요한복음 6장 내 살과 피" /> 새 언약 유월절 날,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신다는 말씀은 언약으로만 그치지 않았다. 다음 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유월절의 언약을 완성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9장 |titulo=요한복음 19:34 |citacao=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ref>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운명하심으로써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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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섬김=== | ===겸손과 섬김=== | ||
[[Ficheiro:세족예식.jpg | | [[Ficheiro:세족예식.jpg |thumb |309x309px|유월절 성만찬에 앞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몸소 겸손과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 ||
예수님이 베풀어주신 겸손과 섬김에 대한 가르침은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등 비유의 말씀을 들어, 자신을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고 교훈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8장 |titulo=누가복음 18:9-14 |citacao= }}</ref> 또한 예수님은 친히 본을 보이심으로써 겸손과 섬김의 도를 가르쳐주셨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월절 성만찬 전에 지킨 [[세족예식]]이다. 당시 누군가의 발을 씻겨주는 일은 종처럼 신분이 낮은 사람이 하는 일이었다.<ref>John W. Parker, [https://books.google.co.kr/books?id=u4PpJQ0jRVkC&pg=PA1340&dq=Judaism+customs+feet+wash+slave&hl=ko&sa=X&ved=2ahUKEwjKgdzy4cv1AhV-r1YBHeZ9DzA4FBDoAXoECAQQAg#v=onepage&q=Judaism%20customs%20feet%20wash%20slave&f=false <i>The Bible Cyclopaedia: Or, Illustrations of the Civil and Natural History of the Sacred Writings, by Reference to the Manners, Customs, Rites, Traditions, Antiquities, and Literature of Eastern Nations</i>], 1843, p.1340, <q>WASHING OF FEET. The orientals used to wash the feet of strangers who came from off a journey, because they commonly walked with their legs bare, their feet being defended by sandals only. (Gen. 18. 4;24. 32; and 43. 24.) '''This office was commonly performed by servants and slaves.''' ... Our Saviour after his last supper, gave his final lesson of humility by washing his disciples' feet. (John 13. 5, 6)</q></ref><ref>Mrs. Humphrey Ward, [https://books.google.co.kr/books?id=eF9_Gydxi-AC&pg=PA109&dq=Jews+customs+washing+of+feet+slave&hl=ko&sa=X&ved=2ahUKEwi3qIGz6sv1AhXCdd4KHW6-ChcQ6AF6BAgLEAI#v=onepage&q=Jews%20customs%20washing%20of%20feet%20slave&f=false <i>A Guide to Jewish History, ceremonies, manners, and customs, ancient and modern, in the form of question and answer, by the authoress of "the Child's Guide to Knowledge."</i>], Simpkin Marshall, 1834, p.109, <q>Q. Why is the ceremony of washing the feet so often mentioned in the Old and New Testament? A. There were good reasons for this custom; because, then and now, in Eastern countries, they travelled barefoot, or only with sandals, which were open at the top; therefore, the first compliment offered to a stranger on his arrival, was to bring him water to wash his feet; '''slaves usually performed this office,''' but Jesus Christ did it to his disciples the night before the Passover, to give them an example of humility.</q></ref>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셨다.<ref name="세족">{{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 |titulo=요한복음 13:1-7 |citacao=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ref>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셨다.<ref name="본을 보였노라">{{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 |titulo=요한복음 13:15 |citacao=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ref> | 예수님이 베풀어주신 겸손과 섬김에 대한 가르침은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등 비유의 말씀을 들어, 자신을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고 교훈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8장 |titulo=누가복음 18:9-14 |citacao= }}</ref> 또한 예수님은 친히 본을 보이심으로써 겸손과 섬김의 도를 가르쳐주셨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월절 성만찬 전에 지킨 [[세족예식]]이다. 당시 누군가의 발을 씻겨주는 일은 종처럼 신분이 낮은 사람이 하는 일이었다.<ref>John W. Parker, [https://books.google.co.kr/books?id=u4PpJQ0jRVkC&pg=PA1340&dq=Judaism+customs+feet+wash+slave&hl=ko&sa=X&ved=2ahUKEwjKgdzy4cv1AhV-r1YBHeZ9DzA4FBDoAXoECAQQAg#v=onepage&q=Judaism%20customs%20feet%20wash%20slave&f=false <i>The Bible Cyclopaedia: Or, Illustrations of the Civil and Natural History of the Sacred Writings, by Reference to the Manners, Customs, Rites, Traditions, Antiquities, and Literature of Eastern Nations</i>], 1843, p.1340, <q>WASHING OF FEET. The orientals used to wash the feet of strangers who came from off a journey, because they commonly walked with their legs bare, their feet being defended by sandals only. (Gen. 18. 4;24. 32; and 43. 24.) '''This office was commonly performed by servants and slaves.''' ... Our Saviour after his last supper, gave his final lesson of humility by washing his disciples' feet. (John 13. 5, 6)</q></ref><ref>Mrs. Humphrey Ward, [https://books.google.co.kr/books?id=eF9_Gydxi-AC&pg=PA109&dq=Jews+customs+washing+of+feet+slave&hl=ko&sa=X&ved=2ahUKEwi3qIGz6sv1AhXCdd4KHW6-ChcQ6AF6BAgLEAI#v=onepage&q=Jews%20customs%20washing%20of%20feet%20slave&f=false <i>A Guide to Jewish History, ceremonies, manners, and customs, ancient and modern, in the form of question and answer, by the authoress of "the Child's Guide to Knowledge."</i>], Simpkin Marshall, 1834, p.109, <q>Q. Why is the ceremony of washing the feet so often mentioned in the Old and New Testament? A. There were good reasons for this custom; because, then and now, in Eastern countries, they travelled barefoot, or only with sandals, which were open at the top; therefore, the first compliment offered to a stranger on his arrival, was to bring him water to wash his feet; '''slaves usually performed this office,''' but Jesus Christ did it to his disciples the night before the Passover, to give them an example of humility.</q></ref>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셨다.<ref name="세족">{{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 |titulo=요한복음 13:1-7 |citacao=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ref>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셨다.<ref name="본을 보였노라">{{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 |titulo=요한복음 13:15 |citacao=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ref>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