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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禮拜, Worship)는 '예도 예(禮)', '절, 굽힐 배(拜)' 자를 써서 '예를 갖추어 절하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이다. 넓게 보면 구약시대 제사를 포함해 형태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는 행위 전부를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으나, 보통은 기도와 찬양 등의 일정한 형식을 갖춘 예법의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다.
'''예배'''(禮拜, Worship)는 '예도 예(禮)', '절, 굽힐 배(拜)' 자를 써서 '예를 갖추어 절하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이다. 넓게 보면 구약시대 제사를 포함해 형태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는 행위 전부를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으나, 보통은 기도와 찬양 등의 일정한 형식을 갖춘 예법의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다.
[[Ficheiro: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예배.jpg |thumb | 400px |예배드리는 모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
[[Ficheiro: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예배.jpg |thumb | 250px |예배드리는 모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


==구약의 제사==
==구약의 제사==
<small>{{참고|구약의 제사|l1=구약의 제사|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small>{{참고|구약의 제사|l1=구약의 제사|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Ficheiro:High Priest Offering Sacrifice of a Goat.jpg |thumb | 300px |대제사장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리는 제사]]
[[Ficheiro:High Priest Offering Sacrifice of a Goat.jpg |thumb | 250px |대제사장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리는 제사]]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했다. 제사의 기원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담의 아들 [[가인과 아벨]]은 각각 자신의 방식대로 하나님께 제사드렸다. 하나님은 양의 희생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셨지만 농산물로 행한 가인의 제사는 거부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4장 |titulo=창세기 4:1–5  |citacao=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ref>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는 제사 방식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려진 제사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여러 믿음의 선진들은 아벨의 제사 방법을 좇아 짐승의 희생으로 제사를 드렸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 |titulo=창세기 8:20–21  |citacao=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ref><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2장 |titulo=창세기 12:7  |citacao=여호와께서 아브람[아브라함의 옛 이름]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ref><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5장 |titulo= 창세기 15:9  |citacao=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ref>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 방식은 [[모세]] 때에 이르러 성문화된 [[하나님의 율법|율법]]으로 확립됐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좇아 매일 오전과 오후에 [[상번제]](常燔祭, 항상 드리는 번제)를 드리고, 매주 안식일과 매년 3차의 7개 절기를 따라 제사를 행하며 하나님과 교통했다. 이 밖에 상시적으로 목적과 필요에 맞는 제물을 가져와 개인적인 제사도 드렸다.<br>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했다. 제사의 기원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담의 아들 [[가인과 아벨]]은 각각 자신의 방식대로 하나님께 제사드렸다. 하나님은 양의 희생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셨지만 농산물로 행한 가인의 제사는 거부하셨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4장 |titulo=창세기 4:1–5  |citacao=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ref>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는 제사 방식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려진 제사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여러 믿음의 선진들은 아벨의 제사 방법을 좇아 짐승의 희생으로 제사를 드렸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 |titulo=창세기 8:20–21  |citacao=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ref><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2장 |titulo=창세기 12:7  |citacao=여호와께서 아브람[아브라함의 옛 이름]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ref><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5장 |titulo= 창세기 15:9  |citacao=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ref>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 방식은 [[모세]] 때에 이르러 성문화된 [[하나님의 율법|율법]]으로 확립됐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좇아 매일 오전과 오후에 [[상번제]](常燔祭, 항상 드리는 번제)를 드리고, 매주 안식일과 매년 3차의 7개 절기를 따라 제사를 행하며 하나님과 교통했다. 이 밖에 상시적으로 목적과 필요에 맞는 제물을 가져와 개인적인 제사도 드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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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서 예배로===
===제사에서 예배로===
구약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서, 실체로 등장할 신약의 예표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titulo=히브리서 10:1  |citacao=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ref> [[모세의 율법|모세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은 짐승의 희생의 피로 제사를 드렸다. 짐승을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죄 사함]] 받게 하는 구약시대의 제사는 장차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당하실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구약시대 희생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寶血)을 상징한 것이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7장 |titulo=히브리서 7:27  |citacao=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예수님]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ref>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 제물로 희생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제사를 행할 필요가 없어졌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 |titulo=로마서 5:6–11  |citacao=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ref><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titulo=히브리서 10:8–18  |citacao=제사를 원치 않으시고 ... 제사는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ref> 신약시대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희생을 덧입어 죄 사함과 축복을 받는다.
구약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서, 실체로 등장할 신약의 예표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titulo=히브리서 10:1  |citacao=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ref> [[모세의 율법|모세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은 짐승의 희생의 피로 제사를 드렸다. 짐승을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죄 사함]] 받게 하는 구약시대의 제사는 장차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당하실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구약시대 희생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寶血)을 상징한 것이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7장 |titulo=히브리서 7:27  |citacao=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예수님]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ref>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 제물로 희생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제사를 행할 필요가 없어졌다.<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 |titulo=로마서 5:6–11  |citacao=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ref><ref>{{citar web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titulo=히브리서 10:8–18  |citacao=제사를 원치 않으시고 ... 제사는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ref> 신약시대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희생을 덧입어 죄 사함과 축복을 받는다.
[[Ficheiro:Flemish School - Landscape with Christ and the Woman of Samaria - 872126 - National Trust.jpg |thumb | 300px |사마리아 여인에게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가르치시는 예수님]]
[[Ficheiro:Flemish School - Landscape with Christ and the Woman of Samaria - 872126 - National Trust.jpg |thumb | 250px |사마리아 여인에게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가르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님의 가르침===
{{인용문5 |내용=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요한복음 4:21–23]}}
{{인용문5 |내용=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요한복음 4: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