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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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겨주기 [[에스라 (성경)]]
|그림=[[File:Old Bible.jpg|섬네일|가운데]]
|제목=에스라
|영어제목=Ezra
|약자=스, Ezr
|구분=구약
|분류=역사서
|기록자=에스라로 추정
|기록 연대(추정)=B.C. 440년경
|기록 장소=예루살렘
|장수=10장
}}
 
'''에스라'''(Ezra)는 구약성경 15번째 책이다. 바사(페르시아)왕 [[고레스]]에 의해 70년 간의 바벨론(신바빌로니아) 포로 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향인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고 믿음을 쇄신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에스라의 기록자 및 기록 시기==
본서의 기록자는 에스라로 알려져 있다. 본문에 에스라가 1인칭으로 표현되어 있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제목=에스라 7:28-9:15 |저널= |인용문= 또 나로 왕과 그 모사들의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두목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ref> 제사 제도와 모세 율법에 관해 상세히 설명된 것으로 보아 율법에 정통한 학사요 제사장인 에스라<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제목=에스라 7:6 |저널= |인용문=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ref>가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br />에스라서에는 ① [[기원전과 기원후|기원전]] 537년경 스룹바벨이 주도한 제1차 포로 귀환과 귀환자,<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2장 |제목=에스라 2장 |저널= |인용문= }}</ref> ② 기원전 457년경 에스라가 주도한 제2차 포로 귀환과 귀환자<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제목=에스라 7-8장 |저널= |인용문= }}</ref>에 대한 기록이 있고 ③ 제3차 포로 귀환(B.C.444년경)을 주도한 [[느헤미야 (성경) | 느헤미야]] 시대의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이름<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10장 |제목=에스라 10:6 |저널= |인용문=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저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근심하여 떡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느헤미야#3장 |제목=느헤미야 3:1 |저널= |인용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ref>이 언급되었다. ④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수리한 후 에스라가 본토로 귀환해 대대적인 회개 운동을 벌인 내용<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느헤미야#8장 |제목=느헤미야 8:1-9 |저널= |인용문= 이스라엘 자손이 그 본성에 거하였더니 칠월에 이르러는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오기를 청하매 칠월 일일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남자, 여자 무릇 알아들을 만한 회중 앞에 이르러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오정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들을 만한 자의 앞에서 읽으매 뭇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느헤미야#12장 |제목=느헤미야 12:36 |저널= |인용문= 그 형제 스마야와 아사렐과 밀랄래와 길랄래와 마애와 느다넬과 유다와 하나니라 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악기를 잡았고 학사 에스라가 앞서서}}</ref>이 나온다. 이로 보건대 에스라서는 3차 포로 귀환 이후에 기록됐을 것이다.
 
*'''바벨론 포로 귀환'''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width: 720px;"
|-style="color: white; background: #0F4C82"
| '''구분''' || '''연대''' || '''왕''' || '''선지자''' || '''관련 성구'''
|-style="background: white"
| 1차 귀환 || B.C. 537년경 || 고레스 원년 || 스룹바벨, [[학개]], [[스가랴]] || 에스라 1장
|-style="background: white"
| 2차 귀환 || B.C. 457년경 || 아닥사스다 제7년 || 에스라 || 에스라 7장
|-style="background: white"
| 3차 귀환 || B.C. 444년경 || 아닥사스다 제20년  || 느헤미야 || 느헤미야 1장
|}
 
==주요 인물==
*'''[[고레스]]''':  바벨론을 정복한 바사 왕. 세상 만국을 자신에게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바벨론 포로였던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켰다.
 
*'''스룹바벨''':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왕 여호야긴의 손자. 1차 포로 귀환의 인솔자로서 약 5만 명의 유대인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 귀환 후, 사마리아인들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건축하는 데 앞장섰다. 이때 재건한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한다.
 
*'''[[학개]], [[스가랴]]''':  바사 왕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1257&cid=50762&categoryId=51387 다리오] 통치기에 예루살렘에서 활동한 선지자들. 귀환한 백성들을 격려해 약 15년 동안 중단된 성전 재건 작업을 재개시켰다.
 
*'''에스라''':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으로 율법에 익숙한 학사 겸 제사장. 율법을 연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율법을 가르치겠다는 사명감으로 2차 귀환자들과 예루살렘으로 왔다.
 
==특징==
*[[역대하]] 후반부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이 패망한 내용이 기록되었다면, 본서는 바사 왕 고레스가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된 지 70년 후, 하나님께서 예언<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25장 |제목=예레미야 25:10-11 |저널= |인용문=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ref>대로 유다를 회복시켜 주시는 역사를 담고 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에스라와 [[느헤미야 (성경)|느헤미야]]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있다.
 
==에스라의 내용 구성==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style="color: white; background: #0F4C82"
| '''장''' || '''내용''' || '''구분'''
|-style="background: white"
| 1장 || [[고레스]]의 조서 및 1차 귀환 || rowspan="4" | 1차 귀환
|-style="background: white"
| 2-3장 || 1차 귀환
|-style="background: white"
| 4장 ||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사마리아인]]
|-style="background: white"
| 5-6장 || 성전 재건 및 완공
|-style="background: white"
| 7-8장 || 2차 귀환 || rowspan="2" | 2차 귀환 
|-style="background: white"
| 9-10장 || 이스라엘의 회개
|}
 
===고레스의 조서[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1장 (1장)]===
바사 왕 고레스는 70년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며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조서를 내렸다. 바벨론에 빼앗겼던 예루살렘 성전 기명도 모두 돌려주었다.
 
===1차 귀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2장 (2-3장)]===
이스라엘 포로 중 약 5만 명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를 따라 귀환했다. 이들은 무너진 성전 재건을 위해 예물을 드렸고, 성력 7월에 예루살렘에 모여 옛 제단 터에 제단을 쌓고 [[초막절]]을 지켰다. <br />귀환 이듬해, 스룹바벨의 지도하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3장 |제목=에스라 3:8 |저널= |인용문=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지 이년 이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 온 자들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ref>
 
===성전 건축 중단[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4장)]===
그러나 성전 건축은 유다 백성이 귀환하기 전부터 그 땅에 살던 [[사마리아]] 사람들의 극심한 방해로 곧 중단되었다. 이들은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거절당하자, 관료들에게 뇌물을 주어 공사를 막는가 하면 백성들에게 겁을 주어 약한 마음을 갖게 하며 방해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제목=에스라 4:1-5 |저널= |인용문=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구하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경영을 저희하였으며}}</ref> 이런 이유로 성전 공사는 지대만 놓인 채로 중단되었다.
 
===성전 완공[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5장 (5-6장)]===
하나님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 사기를 잃은 백성들을 격려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4장 |제목=에스라 4:17-5:2 |저널= |인용문= }}</ref>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되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나서서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하자 선지자들도 예루살렘으로 와서 힘을 보탰다.
<br />총독 닷드내가 성전 재건이 합법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바사 왕 다리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다리오 왕은 선대 왕 고레스가 성전 재건을 허락한 포고령을 확인하고 성전 건축을 적극 지원했다.
<br>공사가 형통하게 진행되어 다리오왕 제6년 아달월(성력 12월) 3일에 성전이 완공되었다. 모든 백성들은 한데 모여 기쁜 마음으로 봉헌식을 행했고, 이후 정월 십사 일에는 [[유월절]]을 지켰다. 이어 이방 왕의 마음을 돌이켜 성전을 역사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무교절]]을 지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6장 |제목=에스라 6:15-22 |저널= |인용문= 다리오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전 봉헌식을 행하니...즐거우므로 칠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저희에게로 돌이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전 역사하는 손을 힘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느니라}}</ref>
 
===2차 귀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7-8장)]===
[[파일:109.Ezra Reads the Law to the People.jpg  |섬네일 | 300px |백성들 앞에서 율법을 가르치는 에스라]]
에스라의 인솔로 2차 귀환이 이루어졌다. 에스라는 율법에 통달한 학사 겸 제사장이었다. 그가 본국에 돌아가려 했던 이유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 위함이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7장 |제목=에스라 7:6-10 |저널= |인용문=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ref>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라의 귀향을 허락하면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예루살렘으로 귀향할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함께 가라는 조서를 내렸다. 또한 예물을 에스라에게 주어 가져가게 하고, 하나님이 명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빈틈없이 수행하라고 명했다. 
<br />에스라는 귀환 의사가 있는 백성들을 모으고 성전에서 쓰일 예물과 기명을 가지고 본국으로 향했다.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 일행이 아하와 강가에 모였을 때, 에스라는 레위 자손을 찾아와 귀환에 동참케 했다. 제사장과 다윗 왕조의 후손, 레위인 그리고 백성으로 구성된 2천여 명이 귀환 길에 올랐다. 그들은 안전하게 예루살렘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금식으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8장 |제목=에스라 8:1-23 |저널= |인용문= }}</ref>
 
===이스라엘의 회개[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스라#9장 (9-10장)]===
1차로 귀환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이방인들과 결혼하여 이방의 가증한 풍속을 따르고 있었다. 지도자들 또한 이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실망한 에스라는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의 기도를 올렸다. 백성들도 함께 울고 회개했다. 이후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준행하기로 맹세하고 믿음을 쇄신했다.
 
==각주==
<references />
{{성경 둘러보기}}
 
[[분류:성경]]
[[분류:구약성경]]

2022년 3월 28일 (월) 02:08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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