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유엔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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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와 아미르 도살 유엔 파트너십 사무국장이 성금 기탁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인도적 활동을 이어온 하나님의 교회는 2010년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섬나라 아이티를 돕고자 유엔(UN)에 성금 10만 달러를 기탁했다. 한국에서 메시아 오케스트라 자선연주회를 개최해 성금을 마련했으며,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미국 뉴욕 유엔 본부를 방문해 전달했다. 유엔 파트너십 사무국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에 지속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지진으로 무너진 아이티 대통령궁

아이티 지진 피해

아이티는 중미 카리브해 히스파니올라섬의 서쪽에 위치한 국가다. 동쪽으로 도미니카 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2010년 1월 12일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에서 규모 7.0의 대지진이 발생해 국가적 피해가 발생했다. 대통령궁과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공항, 병원, 감옥 등 주요 건물들이 붕괴하거나 파손됐다. 무너진 포르토프랭스 교도소에서 수감자 약 4000명이 탈출해 범죄가 급증하는 등 치안 문제까지 심각해졌다.[1] 당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아이티 전체 인구의 1/3에 달하는 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사망자는 22만 명이 넘었다.[2]

KBS 부산홀에서 열린 아이티 지진피해민돕기 자선연주회

유엔 방문, 아이티 돕기 성금 기탁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일행은 2010년 6월 29일 오전,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를 방문했다. 지진피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아이티를 위해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에 성금 10만 달러를 기탁했다. 이 성금은 하나님의 교회가 메시아 오케스트라 자선연주회 등을 통해 모은 것이다. 같은 해 2월 21일, KBS 부산홀에서 두 차례 개최한 연주회에는 지역 성도들과 함께 자치단체장, 시·구의회 의원, 대학 총장 등 각계각층에서 7000여 명이 참석해 아이티의 피해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한 바 있다.[3]
CERF 측에 성금을 전달한 김주철 목사는 "메마르고 삭막한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적인 희생을 베푸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며 "우리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가장 큰 사랑인 어머니의 사랑으로 지구촌 이웃을 돕고 싶다"며 전 세계 성도들의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CERF 측은 지구 반대편 한국인들이 아이티 지진 피해민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데 감동과 감사를 표했다. 유엔 대외협력부 모니카 벨라카자르 씨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 영상을 통해 교회 성도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활동하는 선한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4]

유엔 측의 파트너십 제안

유엔은 하나님의 교회가 국제사회에 보여준 이타적인 마음을 높게 평가했다. 성금 기탁 이튿날인 6월 30일 유엔 파트너십 사무국(UNOP)의 아미르 도살 사무국장이 김주철 목사 일행을 유엔 본부로 다시 초청했다. "유엔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는 여러분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빈곤과 기근, 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을 위해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유엔이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도살 사무국장은 하나님의 교회 측에 파트너십 체결을 제안했다.[5]
유엔은 홈페이지에서 이날 김주철 목사와 도살 사무국장의 '회합(convene)' 소식을 전하고,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세계 150개 국가에 1천여 교회가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참조

각주

  1. Aftershock rattles Haiti, but aid flow ramps up. 《Reuters》. 2010. 1. 21. 
  2. Earthquakes. 《BBC Bitesize》. 
  3. "아이티 지진 난민 돕자" 부산서 자선음악회 성황. 《문화일보》. 2010. 2. 23. 
  4. “설립 46년…등록신자 135만 명 '세상에 대한 봉사' UN도 감동”, 《월간중앙》, 2010. 10., 151쪽, ISSN 2092-5131 
  5. [사회공헌] 지구촌 가족에 사랑 손길 더하는 '하나님의 교회'. 《월간조선》. 201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