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Forest (어머니의 숲) 프로젝트
Mother's Forest는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의 기후변화 대응활동 중 하나다. 자녀를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막고 지구촌 전체에 푸른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전 세계인이 한 그루씩 나무 심기에 동참하자는 '1인 1그루 나무 심기' 활동을 전개한다. 2021년 10월 기준 11개국에서 24회 시행, 나무 3794그루를 심었다.
인류를 위한 활동
(Campaigns For US) • 코로나19 대응 지구를 위한 활동
(Campaigns For EARTH) • 기후변화 대응 • 플라스틱 줄이기 • 육상생태계 보호 • 해양생태계 보호 | |
ASEZ WAO는 전 세계 175개국 7500여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 성도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다. |
Mother's Forest 활동 목적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는 지구 육지 면적의 3분의 1에서 사막화가 진행 중이며,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6만㎢의 토지가 사막으로 바뀐다고 밝혔다.[1][2] 사막화란 기후변화나 벌채 등으로 건조 지대의 생산성이 감소해 토양이 사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가 사막화를 악화시키고, 사막화와 기후변화가 복합·개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3] 사막화가 지속되면 토지 황폐화로 식량 생산이 어려워져 기아가 급증하고, 생활 터전이 사라짐으로써 기후 난민이 증가해 정치·경제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아시아·아프리카의 일부 지역만 아니라 지구촌 전역에 영향을 끼친다.[4]
사막화 방지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물론 각국의 적극적인 대응과 개개인 참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19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채택된 이후, 매년 총회가 개최되어 사막화 방지와 피해지역 지원을 목표로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고 있다.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방지하려는 시민·봉사단체의 노력도 활발하다. 케냐의 환경운동가 왕가리 마타이는 그린벨트운동이라는 단체를 창설해 아프리카 전역에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에 감명 받은 독일 소년 펠릭스 핑크바이너가 2007년, 지구온난화로 터전을 잃은 북극곰을 위해 100만 그루 나무를 심겠다고 다짐했고, 이는 'Plant-for-the-Planet'라는 나무심기 운동으로 확산되어 150억 그루가 심어졌다. 현재 전 세계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Trillion Tree Campaign'을 진행 중이다.[5]
ASEZ WAO는 175개국 회원들이 자국에서 사막화 방지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Mother's Forest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소개
ASEZ WAO의 Mother's Forest 프로젝트는 전 세계인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무 심기'를 시행하여 지구촌에 푸른 숲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또한 해충 방지, 잡초 제거, 거름 주기 등 나무 보호활동과 자원 절약 실천을 통해 나무 살리기에도 앞장선다.
나무 심기를 통한 사막녹지화는 토양과 수분의 손실을 막고 생물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나무는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해 탄소(C)는 저장하고 산소(O)를 배출하며, 나뭇잎을 통해 공기 중의 분진을 흡수하거나 부착한다.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t을 흡수하고 산소 1.8t을 방출하는데, 이는 성인 7명에게 1년간 필요한 산소량과 같다. 또 1ha의 숲은 대기오염물질 168kg을 흡착하고 흡수하는 등 나무 심기는 공기 정화와 지구온난화 대응에도 의미 있는 도움을 준다.[6]
ASEZ WAO는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모여 전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회원 한 사람이 한 그루씩 심고, 나아가 전 세계인이 나무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Mother's Forest를 통해 '1인 1그루 나무 심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에 7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전 지구적 녹지화를 이루는 것이 Mother's Forest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산화탄소 1t을 감소시키는 데 소나무 7그루가 필요하다고 볼 때, 70억 그루 나무를 통해 이산화탄소 10억t이 감소되는 큰 효과가 있다. 이 활동은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3번(기후변화 대응), 15번(육상 생태계 보호), 17번(지구촌 협력)과도 흐름을 같이한다.
활동 현황
ASEZ WAO는 정기봉사를 통해 Mother's Forest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한다. 2021년 10월 기준 11개국에서 24회에 걸쳐 활동을 전개해 나무 3794그루를 심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국경을 뛰어넘어 여러 국가와 도시의 불특정다수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7]
직장 내에서 Mother's Forest 캠페인, 세미나를 개최하여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각국 정부와 관공서 등과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활동도 추진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회원들은 2020년 오클랜드 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관계자와 MOU를 체결했다.[8] 이후 2021년 정기 봉사에서 토종 나무 1000그루를 심으며 약속을 이행했다.[9]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 회원들은 티후아나 시청과 협력해 모렐로스 공원에 정기적으로 나무를 심고 있다.[10] 대만 타이중의 다야구 일대 거리에 나무 65그루를 심은 해당 지역 회원들은 다야구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11] 이 외에도 미국·페루·필리핀·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Mother's Forest를 통한 나무 심기 활동이 진행 중이다.
같이 보기
각주
- ↑ 뜨거워지는 지구, 10억명 사막화로 고통. 《매일경제》. 2011. 10. 19.
- ↑ 600만 난민 부른 사막화···매년 서울 100배 면적이 바뀐다. 《중앙일보》. 2019. 11. 9.
- ↑ “IPCC special report: Climate Change and Land,” UNEP, Aug. 8. 2019.
- ↑ '토지가 황폐해진다'…인류 미래의 어두운 그림자 '사막화'. 《YTN사이언스》. 2021. 2. 2.
- ↑ 獨 핑크바이너 "나무 심으세요"<UNEP 툰자회의>. 《연합뉴스》. 2009. 8. 19.
- ↑ 도시숲의기능. 《산림청》.
- ↑ '1인 1그루 나무심기' 서명운동. 《ASEZ WAO 홈페이지》.
- ↑ 'Mother's Forest' 프로젝트로 푸른 지구 지키기. 《ASEZ WAO 홈페이지》.
- ↑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2021 상반기 봉사활동 진행.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홈페이지》.
- ↑ “Realiza Simpatt reforestación en parque Morelos con apoyo de la asociación Coreana Grupo ASEZ WAO,” Tijuanotas, Feb. 22. 2021.
- ↑ 대만 타이중 다야구청장 감사장. 《WATV 수상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