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Street (어머니의 거리) 프로젝트
Mother's Street(어머니의 거리)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하는 지구환경정화운동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성도들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거리와 공원 등을 꾸준히 정화하고 관리하며, 공공 기관·지방자치단체·정부 등과 다각적으로 연대하여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간다. 2021년 기준 75개국에서 41만여 명이 참가해 480여 차례 Mother's Stree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활동 소개
Mother's Street 프로젝트는 전 세계인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 둘레 4만km에 해당하는 구간의 거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지구촌 전체를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보금자리, 밝고 희망찬 생명의 터전으로 조성해 가는 운동이다. 그 근간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가정을 청결하게 가꾸며 집안 곳곳을 세세히 돌보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다.[1]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과 도로변 잡초 제거, 꽃과 나무 심기 등을 통해 밝고 쾌적하며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가족과 이웃의 삶이 형성되고 화합을 이뤄가는 공간이기에, 거리와 공원, 대학교 캠퍼스 등지에서 진행되는 정화활동은 지역민들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한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은 깨끗하게 바뀐 환경에 기뻐하며 공동체를 위한 활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2][3][4]
활동 현황
Mother's Street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21년 기준 75개국에서 참여한 인원은 41만 명이 넘는다.
성도들은 지역 곳곳을 정화하며 청결한 거리를 만들어갔다. 인도에서는 2017년 5월 12일 하루에만 뭄바이, 마이소르, 푸네, 세컨데라바드, 첸나이 등지에서 1900여 명이 병원, 시청 일대, 도심 거리 등을 정화하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관공서 관계자들도 청소 도구를 지원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5] 같은 해 11월부터 12월 초까지 국내외 하나님의 교회가 범세계적인 정화활동을 벌여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몽골, 일본,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가나, 호주, 사모아, 네덜란드, 핀란드 등 곳곳에서 참여했다.[6] 그 기간 미국에서는 코네티컷주 미들타운 스프링스 공원에서 약 2.7t의 쓰레기를 줍고 공원을 정화하는 등,[7] 전국적으로 50여 곳에서 성도들과 가족, 이웃, 지인 등 3400여 명이 'Mother's Street' 활동에 동참했다.
거리의 미관을 가꾸는 미화활동도 진행됐다. 2018년 2월, 뉴질랜드 오클랜드 성도들은 파파쿠라 지역 인근의 빛바랜 울타리를 새로 칠하며 깔끔한 거리 조성에 힘썼고, 거리와 숲에서 3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8]
11월에는 페루 전역에서도 2900여 명이 한뜻으로 참여했는데, 아레키파에서는 150여 명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사 센터 등 주요 도로 인근에서 불법 전단지와 선거선전물 등 150kg의 벽보를 제거했다.[9]
Mother's Street 활동은 하나님의 교회와 각국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공서 등의 긴밀한 협력 속에 이어지고 있다. 네팔에서는 2016년 7월 루드라 싱 타망 카트만두 시장의 요청으로 시청과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환경정화운동과 환경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루드라 시장은 성도들의 정화활동을 기념해 시청 주변 1km를 'Mother's Street(어머니의 거리)'로 지정하며, "ASEZ의 활동으로 시민들의 환경인식을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10] 이를 계기로 성도들이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지방에서도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면서 네팔에서만 11곳의 '어머니의 거리'가 지정됐다.[11]
지역 환경 개선과 사회적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각국 정부와 지자체의 포상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월넛시장은 지역의 공원환경정화를 진행한 샌안토니오대학 ASEZ에 표창을 수여했다.[12] 필리핀 바기오시에서는 시장·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13명 등이 결의한 문서를 하나님의 교회에 전달했다.[13] 인도 뭄바이시도 슈리 마하데슈와르 당시 시장의 이름으로 교회 측에 표창장을 수여했다.[14]
이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Mother's Street 프로젝트로 페루 우앙카요시장 결의문,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사회정의특별지원부장관 감사장,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 감사장 등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15][16][17]
같이 보기
관련 영상
- 네팔 Mother's Street 프로젝트
각주
- ↑ 캠페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 ↑ "환경정화운동 미룰 일 아니다". 《성남일보》. 2018. 10. 23.
- ↑ "어머니 마음으로 우리 마을 깨끗하게" 하나님의 교회, 4일 서귀포시 일대 환경정화운동. 《아주경제》. 2018. 7. 6.
- ↑ 하나님의 교회, 제주서 환경사랑...지역사회 봉사 귀감. 《국제뉴스》. 2018. 11. 18.
- ↑ "Members of Church of God conduct cleanliness drive in city," CityToday, May. 12. 2017.
- ↑ 하나님의교회, Mother's Street 실시, 지구 한 바퀴 4만㎞ 깨끗하게. 《경기도민일보》. 2017. 11. 19.
- ↑ ""Mother's Street" Cleanup Campaign," 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 Connecticut
- ↑ "Mountains of rubbish collected in Papakura Children's Forest," Stuff, Feb. 19. 2018.
- ↑ "150 jóvenes de comunidad religiosa limpian propaganda electoral en Arequipa," Radio Yaraví Arequipa, Nov. 14. 2018.
- ↑ 네팔 어머니의 거리. 《WATV 미디어 캐스트》.
- ↑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 하계 해외 봉사활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 ↑ 미국 캘리포니아주 월넛시장 표창장. 《WATV 수상내역》.
- ↑ 필리핀 바기오시의회 결의문. 《WATV 수상내역》.
- ↑ 인도 뭄바이시장 표창장. 《WATV 수상내역》.
- ↑ 페루 우앙카요시장 결의문. 《WATV 수상내역》.
- ↑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사회정의와 특별지원부 장관 감사장. 《WATV 수상내역》.
- ↑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 감사장. 《WATV 수상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