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Carnelian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28일 (화) 02:3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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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Elijah
이탈리아의 화가 다니엘 다 볼테라의 작품.
시대북 이스라엘 아합∙아하시야왕 시대
가족 관계모름
출생지길르앗 디셉
직업(특징)선지자

엘리야(영어: Elijah, 히브리어: אֵלִיָּה)[1]는 기원전 9세기경 고대 이스라엘 분열왕국시대에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하나님의 선지자다. '엘리야'라는 이름은 '나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뜻으로 '엘리'는 '나의 하나님', '야'는 '여호와'를 각각 가리킨다.

소개

활동 시기와 특징

엘리야는 북 이스라엘의 제7대 왕 아합이 통치하던 시기에 주로 활동했으며, 아하시야왕 때까지 이어졌다. 그는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여러 권능을 베풀었다.
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띠고 다녔으며[2] 요단강 동쪽 지역인 길르앗 디셉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성경의 '디셉 사람'이라는 표현에서 그가 길르앗 디셉에 살았다는 것만 짐작할 수 있을 뿐 그 외에 부모나 지파 등의 정보는 알 수 없다.[3] 구약성경에서 인물을 설명할 때 부모나 지파를 함께 기록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엘리야의 가장 큰 업적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대결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가 참 신임을 나타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구약성경 열왕기하에는 그가 회오리바람에 휩싸여 하늘로 승천했다고 기록되어 있다.[4]

시대적 배경

당시 북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시돈엣바알의 딸인 이세벨과 결혼하고 바알 숭배를 받아들였다. 사마리아에 바알의 사당을 만들고 아세라 목상을 세워 경배하게 하는 등 자신은 물론 온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우상을 숭배하게 했다. 여느 왕보다 극심했던 아합의 악행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야 말았다.[5]
시돈의 공주였던 이세벨은 바알 신앙을 가진 우상 숭배자였는데, 북 이스라엘의 왕비가 된 후 아합을 충동해서 바알을 숭배하게 했고 백성들까지 이방의 우상을 섬기게 했다. 또한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였을 뿐 아니라, 갈멜산 대결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회개하기는커녕 엘리야까지 죽이려 했다. 심지어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했던 나봇에게 누명을 씌워 그를 죽이고 재산을 빼앗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다.

엘리야의 행적

까마귀가 가져다주는 음식을 받는 엘리야.
이탈리아 화가 게르치노의 작품.

가뭄을 예언

엘리야는 아합왕을 찾아가 "앞으로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와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후 이스라엘에는 극심한 가뭄이 시작되었다.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요단강 동편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냈다. 하나님께서는 까마귀에게 떡과 고기를 가져다주게 하셔서 엘리야를 먹이셨다.[6] 얼마 뒤 가뭄으로 시내마저 마르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시돈의 사르밧(신약에는 '사렙다'로 기록되어 있다.[7]) 지역에 사는 한 과부에게 보내셨다.

죽은 아이를 살림

엘리야가 사르밧 성문에 이르렀을 때 과부는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다. 사르밧 과부는 가루 한 움큼과 약간의 기름이 가진 것의 전부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먼저 엘리야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대접해서 가뭄이 그치기까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다.[8]
이후에 과부의 아들이 병으로 죽게 되었다. 그때 엘리야가 하나님께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자 아이의 혼이 몸에 돌아오며 죽었던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9]

갈멜산 대결

엘리야의 기도에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이탈리아 화가 도메니코 페티의 작품.

이스라엘에 가뭄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셨다. 당시 사마리아에 기근이 극심해져 아합은 궁내대신 오바댜와 무리를 나누어 물을 찾고 있었다. 오바댜는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일 때 100명을 숨기고 떡과 물을 주었던 의인이다. 엘리야와 마주친 오바댜는 엘리야의 말대로 아합에게 가서 그를 목격했음을 보고했다. 자신을 찾아온 아합에게 엘리야는 이스라엘이 이토록 괴롭게 된 것은 아합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기 때문임을 알리며, 이스라엘의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으로 모아 참 신을 가려내자고 제안했다.[10]
갈멜산에 많은 백성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모였을 때 엘리야는 여호와의 이름과 바알의 이름으로 각각 제사하여 어느 신이 불로 응답하는지를 통해 참 하나님을 가려내자고 했다. 백성들도 좋은 의견이라며 찬성했다.[11]
대결이 시작되고 먼저 바알 숭배자들이 송아지를 잡아 제단에 놓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제단 주위에서 뛰놀고 그들의 규례대로 칼과 창으로 피가 흐를 때까지 몸에 상처를 냈지만 끝내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했다.[12]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가까이 와서 지켜보라고 한 뒤에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쌓고 제단 둘레에 도랑을 팠다. 이어 나무를 쌓고 번제물을 올린 뒤 물을 부었다. 저녁 소제 드릴 때쯤 엘리야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 열왕기상 18:37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웠고 도랑의 물까지 말라버렸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백성들은 모두 땅에 엎드리며 여호와야말로 하나님이라고 외쳤다. 엘리야는 백성들에게 바알의 선지자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잡으라 명했고, 그들을 기손 시내로 데려가서 처형했다.[13]
이어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났고 하늘이 캄캄해지더니 큰 비가 내렸다.[14] 3년 6개월 만에 내리는 비였다.[15][16]

호렙산으로 피신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을 죽였다는 소식을 들은 왕비 이세벨은 진노해서 엘리야를 죽이라고 명령했다.[17] 엘리야는 이세벨을 피해 40일을 걸어 호렙산에 도착했다. 엘리야는 호렙산 동굴로 들어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하나님의 단을 헐었으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여 자신만 홀로 남았다고 하나님께 탄원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가운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두셨다며 엘리야에게 용기를 주셨다.[18] 또한 예후를 이스라엘 왕으로, 자신을 대신해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선지자로 세우라고 명하셨다.

엘리사를 세움

호렙산을 떠난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대로 엘리사를 찾아갔다. 농부였던 엘리사는 밭을 갈고 있었다.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선지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엘리사는 그 즉시 농기구를 불사르고 소를 잡아 그 고기를 백성에게 나누어준 뒤 엘리야를 따랐다.[19]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아합을 책망

이스르엘에 나봇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나봇은 아합왕의 왕궁 근처에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합왕이 나봇에게 포도원을 팔라고 제안했다. 나물 밭을 삼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나봇은 조상의 유산을 파는 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이라며 포도원 팔기를 거절했다. 이에 아합은 무척 마음이 상했고, 그 상황을 알게 된 이세벨은 포도원을 강제로 빼앗기 위해 편지를 써서 나봇이 사는 성읍의 장로들과 귀인들에게 보냈다.
편지를 받은 성읍의 장로들은 이세벨의 음모대로 나봇을 높은 자리에 앉힌 후 건달 두 사람에게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거짓 증언 하게 했다. 백성들은 나봇을 끌고 가서 돌로 쳐 죽였다.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합왕이 포도원을 차지하기 위해 내려갔다. 그곳에는 엘리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엘리야는 아합과 이세벨의 범죄를 책망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처참하게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열왕기상 21장)
이후, 아합은 전쟁터에 나갔다가 화살을 맞고 죽었다. 부하들은 아합의 피가 흥건히 고인 병거를 사마리아의 연못에서 씻었는데 개들이 몰려와 그 피를 핥았다.[20] 훗날 이세벨도 창밖으로 내던져지고 짓밟혀서 시신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21]

아하시야를 책망

아합의 뒤를 이어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다. 아하시야는 2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바알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어느 날 아하시야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는데 그는 자신의 병이 낫겠는지를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묻고자 하여 사자를 보냈다.
그 앞을 털이 많고 가죽띠를 띤 선지자가 가로막았다. 선지자는 사자에게 왕이 하나님에게 묻지 않고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했기 때문에 반드시 죽을 것이란 사실을 왕에게 알리라고 통지한 뒤 떠났다. 돌아온 사자로부터 경위를 전해 들은 아하시야는 선지자의 인상착의를 물었고 대번에 그가 엘리야임을 알아차렸다.
아하시야왕이 오십부장과 그 부하 오십인을 엘리야에게 보냈으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불살랐다. 왕이 두 번째 오십부장과 오십인을 보냈지만 마찬가지였다. 세 번째로 보내진 오십부장은 엘리야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리고 간청하여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엘리야는 오십부장을 따라 아하시야왕 앞에 가서 왕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엘리야가 전한 하나님 말씀대로 아하시야왕은 죽고 그의 형제인 여호람이 새 왕이 되었다.(열왕기하 1장)

승천

이후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셨다.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를 따르며 마지막으로 엘리야보다 갑절의 영감이 자신에게 있기를 구했다. 갑자기 불말과 불수레가 나타나 두 사람을 갈라놓았고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승천했다.[22] 그 뒤로 북 이스라엘을 깨우치는 사명은 엘리사가 감당하게 되었다.

신약시대 나타날 엘리야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것과 더불어, 그에 앞서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선지자 엘리야가 먼저 올 것도 예언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 말라기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 말라기 4:1-6


엘리야와 침례 요한의 관계

예수 그리스도의 침례.
미국 윌리엄 A. 스파이서의 삽화.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 침례 요한에 의해 성취되었다.[23][24] '내 사자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라는 말라기서의 예언대로, 침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시기 전에 먼저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했다.[25] 또한 예수님께서 침례 받으러 그에게 오셨을 때에는 성령의 역사를 보며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확실히 증거했다.[26] 그는 구약시대 선지자 엘리야처럼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다녔다.[27]

엘리야 예언에 대한 완전 성취

침례 요한이 엘리야의 사명을 어느 정도 성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완수하지는 못했다.

  • 말라기서에서는 엘리야가 모든 악인을 멸하는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 즉 크고 두려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나타난다고 예언했다. 하지만 침례 요한은 지금부터 약 2000년 전에 나타났다.
  • 성경은 엘리야가 나타날 때 모세에게 명한 법도와 율례를 기억하라고 했다. 하지만 사복음서 어디에도 침례 요한이 모세 때 세워진 법도와 율례를 강조한 기록이 없다. 오히려 모세 율법에 없던 회개의 침례를 베풀었다.

이러한 사실은 말라기 4장의 엘리야 예언이 2000년 전이 아니라 최후 심판이 가까운 때에 완전히 성취될 것을 의미한다. 구약시대에 엘리야는 바알 숭배가 만연한 이스라엘 나라에서 홀로 바알 선지자들에 맞서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려고 노력했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시대에 등장하는 엘리야는 태양신 숭배의 습속이 가득한 세상에 나타나서 홀로 거짓 선지자들에 맞서 새 언약의 진리를 회복함으로써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킨다.

같이 보기

각주

  1. אֵלִיָּה. 《고대 히브리어사전》. 
  2. 열왕기하 1:8. 저희가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띠를 띠었더이다 왕이 가로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3. 열왕기상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4. 열왕기하 2:1-1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5. 열왕기상 16:29-33. 아합이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사당 속에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으니 저는 그 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더라 
  6. 열왕기상 17:2-7.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저가 시내를 마셨더니 
  7. 누가복음 4:26. 엘리야가 그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8. 열왕기상 17:8-16. 엘리야가 저를 불러 가로되 청컨대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9. 열왕기상 17:17-24.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그 아이의 혼이 몸으로 돌아오고 살아난지라 
  10. 열왕기상 18:1-19.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그런즉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11. 열왕기상 18:20-24.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인이로다 ...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12. 열왕기상 18:25-29.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지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13. 열왕기상 18:38-40.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14. 열왕기상 18:41-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15. 누가복음 4:25.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16. 야고보서 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17. 열왕기상 19:1-2.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18. 열왕기상 19:8-18.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19. 열왕기상 19:19-21.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둘째 겨리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저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가서 ... 소 한 겨리를 취하여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가서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 들었더라 
  20. 열왕기상 22:29-38. 이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 왕이 이미 죽으매 그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 장사하니라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 씻으매 개들이 그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의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의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21. 열왕기하 9:30-37. 예후가 이스르엘에 이르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가로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가로되 저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 피가 담과 말에게 뛰더라 예후가 그 시체를 밟으니라 ... 이 저주 받은 계집을 찾아 장사하라 저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22. 열왕기하 2:8-11.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23. 마태복음 11:13-14.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24. 마태복음 17:9-13.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25. 마태복음 3: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26. 요한복음 1:23, 29-34.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27. 마가복음 1:6-7. 요한은 약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