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야곱의 아들)
요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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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 |
가족 관계 | 아버지: 야곱, 어머니: 라헬 형제(출생 순, 괄호 안은 모친): 르우벤(레아) 시므온(레아) 레위(레아) 유다(레아) 단(빌하) 납달리(빌하) 갓(실바) 아셀(실바) 잇사갈(레아) 스불론(레아) 베냐민(라헬) 누이: 디나(레아) |
출생지 | 하란 |
직업(특징) | 애굽 총리 |
활동 지역 | 애굽 |
요셉(Joseph, 히브리어: יוֹסֵף)은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열한 번째 아들이자, 라헬의 첫아들이다. 요셉이란 이름은 "그가 더할 것이다"라는 뜻이다. 요셉을 어렵게 출산한 라헬이, 하나님이 또 다른 아들을 더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다.[1] 요셉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애굽(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바로(파라오, Pharaoh)의 총애를 받아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기근이 세상을 휩쓸 때 지혜를 발휘하여 나라(애굽)와 민족(히브리인)을 지켰다.
시대적 배경
요셉은 아브라함의 증손이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40세에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했다.[2] 리브가는 2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나중에 쌍둥이를 잉태했다.[3] 하나님은 이삭의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 중 동생 야곱을 택하셔서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잇게 하셨다.[4] 에서는 야곱이 자신의 축복을 모두 빼앗아 간 것을 알고 분노하여 야곱을 죽이려 했다. 이에 리브가는 야곱에게 에서의 화가 풀릴 때까지 자신의 친정이 있는 밧단아람의 하란에 가서 지내라고 했다.[5] 야곱은 리브가의 말대로 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밧단아람)에 갔다. 그곳에서 가정을 이루고 외삼촌의 양 떼를 치는 등 약 20년을 살다가 고향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야곱은 열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는데 열한 번째 아들이 요셉이다.
생애 및 사건
출생
야곱에게는 레아와 라헬이라는 두 명의 아내가 있었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욱 사랑했다. 그러나 라헬은, 레아와 그 여종 실바, 자신의 여종인 빌하가 10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낳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다. 이후 하나님이 라헬의 태를 여셔서 요셉이 출생했다.[6] 야곱은 노년에 얻은 요셉을 다른 아들보다 깊이 사랑하여 그에게만 채색옷을 입혔다. 그 때문에 요셉은 형제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았다.[7] 한편 요셉의 어머니 라헬은 야곱이 귀향길에 올랐을 때 노중에 막내인 베냐민을 낳고 산고 끝에 죽었다.
요셉의 꿈
요셉은 17세 되던 해, 형들이 묶은 곡식단이 자신의 곡식단에 절하는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이야기했다. 얼마 후에는, 해와 달과 열한 개의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꾼 후 이번에는 형들뿐 아니라 아버지 야곱에게도 이야기했다. 야곱은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제들이 너에게 나아가 땅에 엎드려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 하고 요셉을 꾸짖었다.[8] 이 일로 형제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됐지만 야곱은 그 일을 마음에 두었다.[9]
애굽에 노예로 팔려감
요셉은 야곱의 심부름으로 세겜에서 양을 치는 형들을 찾아다니다가 도단으로 가서 형들을 만났다.[10] 요셉을 시기하던 형들은 요셉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다. 그러나 맏형인 르우벤의 만류로 죽이는 대신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고 물이 없는 빈 구덩이에 빠트렸다.[11] 그리고 애굽으로 향하는 장사꾼들을 만나 은 20개에 요셉을 팔아넘겼다.[12]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은 바로의 시위대장(경호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들어갔다.[13]
억울한 옥살이
요셉은 보디발의 신임을 얻어 가정 총무가 되었다. 하나님이 보디발의 집에도 복을 내리셔서 그의 모든 소유가 풍족해졌다.[14] 용모가 준수한 요셉에게 반한 보디발의 아내는 날마다 그를 유혹했다. 요셉은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할 수 없다며 유혹을 뿌리쳤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이 자신을 희롱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이에 격분한 보디발은 요셉을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보냈다.[15]
요셉은 감옥에서도 전옥(典獄: 감옥에서 근무하는 관리. 개역개정 성경에는 간수장으로 번역됨)의 신임을 얻어 감옥의 죄수들과 제반 사무를 책임지게 된다. 전옥은 요셉이 하는 일을 일절 간섭하지 않았다.[16] 이후 애굽 왕 바로에게 술을 올리는 관원과 떡을 올리는 관원이 요셉이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하루는 두 사람이 동시에 꿈을 꾸고 근심하자 요셉이 그 꿈을 해석해 주었다. 술 맡은 관원은 복직되고 떡 맡은 관원은 처형된다는 것이었다. 요셉은 술 맡은 관원에게 그 해석대로 이루어진다면 자신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사정을 바로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사흘 뒤 열린 바로의 생일잔치에서 요셉의 해몽대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은 요셉의 부탁을 잊어버리고 말았다.[17]
바로의 꿈 해석
그로부터 2년 뒤, 바로는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에게 잡아먹히는 꿈을 꾸었다. 잠을 깼다가 다시 꿈을 꾸었는데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약하고 마른 일곱 이삭이 나와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는 것이었다.[18] 바로는 애굽의 술객과 박사들을 불러 꿈을 알려주었지만, 아무도 해석하지 못했다. 그때 술 맡은 관원이 요셉을 떠올리고 바로에게 추천했다. 요셉은 감옥에서 풀려나 바로 앞에 서게 된다.[19]
요셉은 바로의 꿈 내용을 듣고 하나님이 장차 행하실 일을 왕에게 보인 것이라며 꿈을 해석한다. 두 개의 꿈은 같은 내용인데 애굽 땅에 7년간 큰 풍년이 있겠고, 그 후에 7년간 큰 흉년이 찾아와 이전의 풍년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왕이 두 번이나 겹쳐서 꿈을 꾼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다는 증거이며 속히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에 명철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택해서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고, 나라에 여러 관리를 두어 7년의 풍년 기간에 7년의 흉년을 대비하라고 조언했다.[20]
애굽의 총리로 등극
바로는 요셉의 해석을 듣고 흡족히 여겼다. 이에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웠다. 바로는 자신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어 자신의 병거에 태웠다. 요셉이 총리로 등극할 때 그의 나이는 30세였다. 총리가 된 요셉은 7년의 풍년 기간에 각 성에 곡식을 저축하여 흉년을 대비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곡식이 저장되었다. 요셉의 꿈 해석대로 7년의 풍년이 끝나고 흉년이 시작되었다. 요셉은 모든 창고를 열고 백성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기근이 온 세상을 휩쓸었고, 각국에서 사람들이 곡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몰려들었다.[21]
요셉과 형제들의 재회
가나안 땅에도 흉년이 들어 야곱의 집안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알게 된 야곱은 식량을 구해오라고 막내 베냐민을 제외한 열 아들을 애굽으로 보냈다. 베냐민만 남겨둔 것은 요셉처럼 그도 잃을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애굽에 간 형제들은 총리가 된 요셉 앞에 엎드려 절했다. 요셉은 형들을 알아봤으나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다. 요셉은 형들을 모르는 체하며 정탐꾼이 아니냐며 몰아세웠다. 요셉의 집요한 추궁에 형들은 세세한 집안 사정을 전부 털어놓았다. 요셉은 그들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겠다며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둘째 형인 시므온만 남겨두고 나머지 형제들을 일부 곡식을 주어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아들들의 말을 전해들은 야곱은 베냐민도 잃을까 두려워 그를 보내지 않으려 했다.[22]
가나안 땅에 기근이 더 심해졌고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이 다 떨어져 다시 애굽에 가야 했다. 이에 넷째 유다가 자신이 책임지고 베냐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야곱을 설득했고, 결국 형제들은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요셉 앞에 다시 섰다.[23] 요셉은 형들을 시험하기 위해 베냐민에게 도둑 누명을 씌웠다. 그리고 베냐민을 종으로 삼겠다고 하자 유다가 나서서 '베냐민이 돌아가지 않으면 아버지가 슬퍼서 죽게 될 것'이라며 베냐민 대신 차라리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간청했다.[24] 요셉은 그제야 마음을 놓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요셉은 깜짝 놀란 형들에게 자신을 애굽에 판 일로 근심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면서, 가족의 생명과 그 후손을 보존하기 위해 하나님이 자신을 이곳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눈물로 형제들을 맞이했다. 그 후 가나안에 있는 가족을 전부 데려와 애굽의 고센 땅에 살게 했다.[25][26] 이때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은 모두 70명이었다.[27]
요셉의 죽음
요셉은 야곱이 죽은 후 야곱을 가나안에 장사지내고 애굽으로 돌아와서 110세까지 애굽에서 살았다. 110세에 죽음을 맞는 순간, 훗날 자손들이 애굽에서 떠날 때 자신의 뼈를 가지고 나가서 가나안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28] 요셉의 유언에 따라 모세는 애굽에서 나올 때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점령한 이후 요셉의 유골을 세겜에 장사했다.[29]
요셉의 고난과 교훈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하고 낯선 땅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했다. 그러나 단 한순간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잃지 않았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단호히 뿌리친 것도 그와 같은 믿음 때문이었다.[30]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어떤 미혹에서도 하나님 뜻에서 어긋나지 않을 수 있었다.
삼일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하나님은 그런 요셉을 보호하시고 하는 일마다 축복을 내려주셨다. 요셉 이야기는 신앙인들에게 고난에 대처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려준다.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죄악을 멀리하고 올곧게 하나님을 경외한 요셉의 행보는 신앙인들의 모본이 되고 있다.
관련 영상
- 영상 설교: 하나님의 경외하라
- 영상 설교: 인내가 필요한 시대
같이 보기
외부링크
각주
- ↑ 창세기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 ↑ 창세기 25: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 ↑ 창세기 25:24-26.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
- ↑ 창세기 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 ↑ 창세기 27:41-46.
- ↑ 창세기 30:22-24.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 ↑ 창세기 37:2-5.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 ↑ 창세기 37:10. 《공동번역》.
그는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다가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네가 꾼 꿈이 대체 무엇이냐? 그래,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제들이 너에게 나아가 땅에 엎드려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
- ↑ 창세기 37:2-11.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 형제와 함께 양을 칠 때에 ...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 ↑ 창세기 37:13-17.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 요셉이 그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 ↑ 창세기 37:18-24.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 ↑ 창세기 37:28.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 ↑ 창세기 39: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 ↑ 창세기 39:4-5.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 ↑ 창세기 39:6-20.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 이 집에는 나보다 큰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질렀더니 ...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 ↑ 창세기 39:21-23.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 ↑ 창세기 40장.
- ↑ 창세기 41:1-7.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하숫가에 섰더니 그 흉악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세약한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 ↑ 창세기 41:9-14.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징조가 있는 꿈이라 그곳에 시위대장의 종된 히브리 소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고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인에게 해석하더니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하고 그는 매여 달렸나이다 이에 바로가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낸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입고 바로에게 들어오니
- ↑ 창세기 41:1-36.
- ↑ 창세기 41:37-57.
- ↑ 창세기 42장.
- ↑ 창세기 43:1-17.
- ↑ 창세기 44장.
- ↑ 창세기 45장.
- ↑ 창세기 47장.
- ↑ 창세기 46:26-27.
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른 자는 야곱의 자부 외에 육십륙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나온 자며 애굽에서 요셉에게 낳은 아들이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의 도합이 칠십 명이었더라
- ↑ 창세기 50:24-26.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정녕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이 일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 ↑ 여호수아 24:32.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이끌어 낸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금 일백 개를 주고 산 땅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 ↑ 창세기 39:7-10.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요셉이 거절하며 ...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