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 |
---|---|
책자 정보
| |
저자 | 안상홍 |
초판 발행일 | 1967년 8월 |
분류 | 종교 |
도서정보 | 국가서지검색 |
안상홍님 책자
| |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은 안상홍님이 1967년 저술하신 책이다. 인간의 영혼, 영혼 세계에 관한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신학 논제다.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은 영혼의 근본과 사후 세계 등에 대한 내용을 성경적 증거로 자세히 풀어, 읽는 이들에게 영적 소망을 심어준다.
책자 개요
나는 어디서 왔는가, 왜 이 세상에 살고 있는가, 사후에는 어디로 가는가.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은 이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제공한다. 이 세상에서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류는 원래 하늘에서 영광 중에 살다가 죄짓고 이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이다. 또한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영혼의 존재는 살아 있으며 성도들은 장차 생명의 부활과 천국의 영광을 얻게 된다.
저자 서문
이 책의 내용은 하늘 천사세계 안에서 무수한 천사들이 범죄하고 이 죄악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죄의 형을 벗고 다시 하늘 천사세계로 간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생들은 다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입니다. 인생들의 영혼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토론을 일으킬 만한 신학 논제이며 그리스도교 밖에서도 많은 종교가들이 이 영혼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나 확실한 견해로 일정하게 완성시키지 못하고 제각기 여러 모양으로 논의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서 들어보아도 모순됨이 없이 체계가 정확하고 의심없이 믿을 만한 논문이나 설교는 들어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날 성경학자들이 이 영혼에 대한 원리 원칙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인 천군 천사들과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영혼들이 어떻게 지음을 받았는가 하는 이 문제만 완전히 깨닫는다면 전 세상과 이 세상과 후 세상에 관한 문제를 정확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천사들이 어떻게 지음을 받았으며 사람의 영혼은 어떻게 지음을 받았느냐 하는 문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하늘 천사세계와 인간세계와 장차 갈 후(後) 세상에 관한 문제를 알게 되는 동시에 인생들의 영혼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우리 인생의 영혼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하는 설교는, 설교하는 자신이 확실히 믿지 못하고 하는 설교입니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고 어떻게 가는 곳을 안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이 영혼 문제를 연구하게 되면 우리가 범죄하여 이 세상에 오기 전에는 하늘 본향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천군 천사들이 우리들과 친한 친구들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범죄하지 않은 천사들과 하나님의 아들들은 죄에 빠진 우리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믿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죄악의 너울을 쓰고 있기 때문에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나 이 영혼 문제만 통달하게 되면 확실하게 알게 되므로 기쁨과 소망 중에서 다시 만날 날을 사모하고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영혼 문제에 대하여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성경 속에서 찾아 밝히 나타내어 증거하게 되었사오니 심각히 연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차례
- 제1장 죽음의 인생에게 영생의 길
- 제2장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
- 제3장 천사세계의 생활과 활동
- 제4장 천사에 대하여
- 제5장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왔노라
- 제6장 법을 세운 것은 죄를 많게 하려 하심
- 제7장 영혼 문제를 연구함에 있어서
- 제8장 영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
- 제9장 범죄한 영혼은 죽으리라
- 제10장 사람의 영혼은 어디서 왔는가?
- 제11장 예수님의 영혼과 우리들의 영혼
- 제12장 타락한 하나님의 아들들과 도피성
- 제13장 처음 아담과 마지막 아담
- 제14장 사람은 왜 죽는가?
- 제15장 장차 간다는 본향은 어디인가?
- 제16장 우리의 본향은 천사세계
- 제17장 사람은 왜 전 세상을 알지 못하나?
- 제18장 하나님의 산 기운으로 영혼을 만드심
- 제19장 우리의 육체는 영혼의 감옥
- 제20장 사람은 죽어도 영혼은 살아 있다
- 제21장 죽은 자에게도 복음을 전함
- 제22장 어떠한 몸으로 부활하나?
제1장 죽음의 인생에게 영생의 길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나 죽음을 면치 못한다. 세상에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 죽는다. 그러면 창세 이후 지금까지 몇 사람이나 태어났으며 몇 사람이나 죽어갔을까?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결국에 가선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사망의 종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만물의 영장이 왜 사망의 종이 되었을까?
사람은 10년을 살든지 100년을 살든지 결국에 가서는 사망의 다스림을 받게 되니 허무한 것이 인생이라 하겠다. 이 허무한 인생길, 영원히 살지 못하는 나그네 세상, 참으로 인생은 운명이 다하는 그 시간까지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사단의 종노릇하다가 결국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으로 끝을 맺고 마는 가련한 인생이 되고 말았다.
시편 기자는 허무한 인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시 90편 9-10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우리의 인생살이가 70년이나 80년의 긴 세월이라 할지라도 지나가면 하룻밤 사이의 꿈과 같고 아침에 돋는 풀과 같으니 허무한 세월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사야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사 40장 6-7절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이 괴롭고 허무한 세상에 왜 태어났으며, 이 허무한 세상을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 사도 바울은 기록하기를
롬 5장 12절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하였다.
위의 말씀을 깊이 생각할 때에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수백억 이상의 사람이 죽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보통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도록 만드셨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혹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지 못하도록 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신다면 절대적인 자유를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의 자유를 주어 범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말이 정확한 대답이 될 수 있을까?
만일 그런 말이 정확한 대답이 될 수 있다면 다음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기록한 바
계 21장 4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하셨다.
여기에는 왜 절대 자유를 주지 않으시고 사망을 없이 하셨는가? 이곳에서도 절대적인 자유를 얻게 되면 사망도 영생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기에도 정확한 대답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문제들을 상세히 연구해 보면 아담과 하와에게는 영생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다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장 27-28절)고 말씀하신 것뿐이다. 그리고 영생은 조건부로 정해주신 것뿐이다. 기록한 바
창 2장 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었다.
선악과를 먹으면 죽고 안 먹으면 산다는 조건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자들은 영생이 결정되어 있다. 기록한 바
계 21장 4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