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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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는 갈릴리 인근에 있는 마을인 막달라 출신의 여성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섬긴 제자다. 예수님이 일곱 귀신을 쫓아내 준 후부터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 당시에도 현장에 있었다. 예수님의 부활을 처음 목격하고 제자들에게 알린 증인이기도 하다. 막달라 마리아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 다음으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여성이다.
호칭의 유래
막달라는 갈릴리 호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갈릴리 연안 4대 도시 중 하나다.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으로 '마가단' 또는 '달마누다'라고 불리기도 했다.[1]
당시 유대에서 마리아라는 여성 이름은 매우 흔한 이름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여성들 중에도 동명이인이 많아서 이들과 구별하기 위해 출신지를 붙여 '막달라 마리아'라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 누가복음 8:2
막달라 마리아의 행적
신약성경 사대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막달라 마리아의 행적은 다음과 같다.
- 예수님이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셨다.[2][3]
- 일곱 귀신이 나간 후 자기의 소유로 예수님의 복음 사역을 도우며 섬겼다.[2]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하실 때 그 자리에 있었다.[4][5][6]
- 아리마대 요셉이 로마 군병에게 운명하신 예수님을 달라 하여 무덤에 장사할 때 그 자리에 있었다.[7][8]
- 십자가 사건 후 안식일 다음 날인 일요일 새벽에 향유를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에 갔지만, 무덤이 빈 것을 목격했다.[9][10]
- 예수님의 무덤에서 천사를 만나 예수님이 부활하였으며 갈릴리에서 만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11][12][13][14]
-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났으며, 이 사실을 사도들에게 알렸다.[15][16][17]
같이 보기
각주
- ↑ "막달라",《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2013, 373쪽, "갈릴리 바다의 북서쪽 해안 디베랴의 북쪽 5km에 있던 성읍(눅 8:2). 마가단(마 15:39) 혹은 달마누다(막 8:10)라고도 불렀다.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
- ↑ 2.0 2.1 누가복음 8:1-3.
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 ↑ 마가복음 16: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 ↑ 마태복음 27:55-56.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그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 ↑ 마가복음 15: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 ↑ 요한복음 19: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 ↑ 마태복음 27: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 ↑ 마가복음 15:46-47.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 ↑ 마태복음 28:1.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 ↑ 요한복음 20:1.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 ↑ 마태복음 28:1-8.
- ↑ 마가복음 16:1-8.
- ↑ 누가복음 24:1-10.
- ↑ 요한복음 20:11-13.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 ↑ 마태복음 28:9-10.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 ↑ 마가복음 16:9-11.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하던 사람들의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그들은 예수의 살으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 ↑ 요한복음 20: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