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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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에 기록된 헬라어(그리스어) 신약성경

신약성경(新約聖經, New Testament)은 예수 그리스도 탄생 이후 1세기경에 쓰여진 27권의 경전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 즉 구원의 뜻이 담겨 있다.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담은 사복음서를 비롯해 사도들의 전도 활동에 대한 기록, 교회나 개인에게 보낸 서신, 예언서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유대교는 구약성경만을 경전으로 받아들이지만 기독교는 신∙구약의 관계를 약속과 약속에 대한 성취 관계로 이해하며,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모두를 경전으로 인정한다.

신약성경의 명칭

예수님은 유월절을 지키며 새 언약을 세워주셨다

신약(新約)은 '새 언약'이란 뜻이며 구약성경에 대조해 붙여진 명칭이다. 모세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세운 첫 언약이 '옛 언약'이며,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시며 세워주신 언약이 '새 언약'이다.[1] 신약성경 내에서 '성경(Scripture)'이라 표현한 것은 '구약성경'을 일컫는다.

기록 언어

신약성경은 당시 국제 통용어이자 로마 제국에서 사용하던 언어인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사도들은 유대 국가 외에도 로마 제국 전역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헬라어로 성경을 기록했다. 다만 마태복음과 히브리서는 유대인을 위해 히브리어로 기록했으나 이후 헬라어로 번역되었다고 전해진다.[2]

기록자 및 기록 연대

성경 기록자(추정) 기록 연대(추정)
마태복음 마태 60-70년경
마가복음 마가 55-65년경
누가복음 누가 60-68년경
요한복음 요한 80-90년경
사도행전 누가 61-63년경
로마서, 고린도전 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 후서, 디모데전 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바울 51-67년경
히브리서 바울(추정) 65-68년경
야고보서 야고보 60-62년경
베드로전 후서 베드로 64-67년경
요한 1 2 3서 요한 85-95년경
유다서 유다 65-80년경
요한계시록 요한 95-96년경

구성

구분 목록
복음서(4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역사서(1권) 사도행전
바울서신(14권)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일반 서신(7권)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예언서(1권) 요한계시록

복음서

신약성경의 맨 앞에 있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가리키는 말로,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이 주된 내용이다. 마태·마가·누가복음은 비슷한 관점에서 기록했다고 하여 '공관복음(共觀福音)'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서

사도행전은 신약성경의 유일한 역사서다. 예수님 승천 이후 유대뿐 아니라 이방 나라에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의 행적을 다루었다.

바울서신

바울서신을 13편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히브리서의 기록자를 사도 바울로 추정해 14편으로 보기도 한다. 사도 바울이 세 차례의 전도 여행을 하며 세운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와 복음에 힘쓰는 동역자에게 보낸 편지(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특정 계층 대상으로 한 서신(히브리서)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옥중에서 쓴 옥중서신(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과 목회의 지침을 기록한 목회서신(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등으로도 분류한다.

일반 서신

신약성경 중에 바울서신을 제외한 다른 서신(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을 가리킨다. 학자에 따라서는 히브리서를 일반 서신에 포함하기도 한다. 개인이나 특정 교회에 보내진 것이 아니라 전체 교회를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서 '공동서신'이라고도 한다.

예언서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예언서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였던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갔을 때 예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했다.[3] 성경은 창세기의 천지창조로 시작되어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즉 천국의 도래로 완결된다.

신약성경의 형성과 보존

파피루스에 기록된 요한계시록

신약성경은 1세기, 즉 사도 시대에 기록되었다. 예수님의 생애와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서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생겼던 것이다.
또한 사도들을 비롯한 교회 지도자들은 각 지역에 세워진 교회들에 편지를 보내 성도들의 신앙을 올바로 세워주기 위해 교훈했다. 이 편지들은 사본으로 만들어져 여러 교회에서 공유되었고, 오랫동안 많은 교회에서 널리 읽혔다. 교회는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기 위해 이러한 특징을 지닌 책들을 성경으로 인정했다.
신약성서의 원본은 현존하지 않으며, 초기부터 여러 교회에 보내기 위해 사본이 작성되기 시작했고, 오래되어 낡아지면 사본의 사본이 만들어졌다.
당시 사본은 대체로 애굽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파피루스라는 갈대를 가로와 세로로 교차해 만든 두루마리에 기록했다. 하지만 파피루스는 부러지거나 습기로 썩어버리는 등 수명이 길지 못했다. 양피지를 사용해 사본을 만들기도 했는데 양의 가죽으로 만든 양피지는 파피루스보다 수명이 길고 책 모양으로 제본할 수 있었다. 15세기에 인쇄술이 발명되기까지 성경은 사본을 통해 이어져 내려왔다.

주요 등장 인물 및 지역

같이 보기

각주

  1. 히브리서 8: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 
  2. 유세비우스 팜필루스 (2003.4.25.),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은성, 169쪽, 마태는 히브리 방언으로 복음서를 기록했다. 그리고 번역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것을 번역하였다. 
  3. 요한계시록 1:1, 9-10.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