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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은 137세에 죽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7148&cid=50762&categoryId=51387 하윌라]에서부터 | 이스마엘은 137세에 죽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7148&cid=50762&categoryId=51387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아시리아)로 통하는 애굽 앞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4072&cid=50762&categoryId=51387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지경에 거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5장|제목=창세기 25:17-18|인용문=이스마엘은 향년이 일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하였더라}}</ref> 이 지역은 오늘날에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남쪽에 위치하는 아라비아반도 북서쪽에 해당한다. 이스마엘은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1192&cid=50762&categoryId=51387 느바욧],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90140&cid=50762&categoryId=51387 게달] 등 열두 아들을 낳았는데, 그들은 오늘날 아랍인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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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4일 (목) 08:22 판
하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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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r | |
시대 | 아브라함 시대(청동기 추정) |
가족 관계 | 자녀: 이스마엘 |
출생지 | 애굽 |
직업(특징) |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여종 아들 이스마엘은 아랍인의 조상 |
활동 지역 | 가나안, 바란 광야 |
하갈(Hagar, 히브리어: הָגָר, 그리스어: Ἁγάρ)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여종이다. 개역한글 신약성경에는 '하가'로 표기되어 있다. 사라는 늙도록 아이를 낳지 못해서, 아들을 얻고자 하갈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었다. 하갈은 아브라함의 장자인 이스마엘을 낳았다.
시대적 배경
하갈은 아브라함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이다. 아브라함이 살던 때는 청동기 시대로, 부족 중심 사회였다. 원래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의 갈대아(칼데아) 우르에서 살았다. 75세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나안으로 이주했다가, 기근을 피해 잠시 애굽(이집트)을 거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왔다. 당시 아브라함은 318명에 달하는 종을 데리고 전투에 나설 만큼 세력이 큰 부족장이었다.[1] 하갈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거주한 지 10년쯤 되었을 때 등장한다. 아브라함 가족이 애굽에 있을 때 하갈을 데려온 것으로 추정된다.[2]
생애 및 사건
아브라함의 첩이 된 하갈
아브라함은 85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어서 가산을 물려줄 후사가 없는 것을 염려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아들이 그의 후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3]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이미 경수가 끊어져 임신할 수 없었기에 고민에 빠졌다. 사라는 여종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첩으로 들이도록 권했다.[4] 아브라함이 사라의 말대로 행한 때는 가나안에 거주한 지 10년이 지난 후,[5] 곧 아브라함의 나이 85세 무렵이었다.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스마엘을 잉태했다.
하갈과 사라의 갈등
하갈은 아브라함의 자식을 잉태하자 주인인 사라를 멸시하기 시작했다. 하갈로 인해 마음이 상한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한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아브라함은 비록 하갈이 자신의 아이를 가졌지만 하갈의 생사여탈(生死與奪)은 아내 사라에게 있음을 확고히 밝혔다.[6] 이후 사라는 하갈이 더 이상 자신을 모욕하지 못하게 박대했고, 하갈은 사라의 태도가 바뀌자 광야로 도망쳤다. 그러나 하갈은 천사의 지시를 받고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로 돌아가, 얼마 뒤 아들을 낳았다. 그때 아브라함은 86세였다. 아브라함은 하갈의 소생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의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륙 세이었더라
쫓겨남
하나님께서 본처인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이 100세 때 사라가 이삭을 낳았다.[7]
이삭이 태어날 때,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은 14세였다. 그전까지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유일한 아들로서 장자의 지위를 누리며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삭을 아브라함의 후사로 인정하시고 그와 언약을 세우겠다고 하셨기에,[8] 이스마엘의 장자의 권리가 박탈될 위기에 놓였다. 급기야 이스마엘은 이삭의 젖을 뗀 축하 행사에서 이삭을 조롱하다가 그 모습을 사라에게 들키고 말았다. 사라는 계집종 하갈이 이스마엘을 잉태하고 주인인 자신을 멸시하더니, 이제는 하갈의 아들이 대를 이어 자신의 아들 이삭을 모욕한다는 생각에 격분했다. 이에 계집종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신의 아들 이삭과 함께 아브라함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고 선언하며,[9]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당장 내쫓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도 자신의 아들이므로 염려가 되어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이나 여종 하갈을 위해 근심하지 말고, 모든 일을 아내 사라의 뜻대로 하라고 명하셨다.
다음 날 아침, 아브라함은 하갈에게 떡과 물을 주면서 두 모자(母子)를 떠나게 했다. 하갈은 이스마엘을 데리고 브엘세바 광야를 이리저리 방황했다. 물이 다 떨어져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하늘에서 천사가 나타났다.
천사는 하갈에게 하나님이 이스마엘의 울음소리를 들으셨으며 장차 이스마엘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위로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샘물을 발견한 하갈은 위기를 넘겼다.[10] 두 사람이 바란 광야에 거할 때, 하갈은 애굽 여인을 이스마엘의 아내로 삼게 했다.
새 민족 형성
이스마엘은 137세에 죽었다. 이스마엘의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아시리아)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지경에 거했다.[11] 이 지역은 오늘날에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남쪽에 위치하는 아라비아반도 북서쪽에 해당한다. 이스마엘은 느바욧, 게달 등 열두 아들을 낳았는데, 그들은 오늘날 아랍인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후예는 이러하고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십이 방백이었더라
하갈의 상징적 의미
신약성경 갈라디아서의 저자 사도 바울은 하갈과 사라를 두 언약에 비유했다.
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바울은 여종 하갈을 시내산에서 주신 구약 율법 즉 옛 언약으로, 여주인인 사라를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새 언약으로 표현했다. 또한 하갈은 땅의 예루살렘에, 사라는 하늘 예루살렘에 비유했다.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를 보면, 계집종 하갈을 어머니로 둔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삭은 자유자인 어머니 사라로 인해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받았다. 이러한 역사는 성도들이 어떤 언약을 좇아야 또 누구를 믿어야 천국 유업을 이어받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여종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의 장자였음에도 후사가 되지 못한 것은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는 인류가 흠이 있는 옛 언약을 통해서는 천국 유업, 즉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12] 하갈이 옛 언약과 이 땅의 예루살렘을 표상하는 반면, 자유자 사라는 새 언약과 하늘 예루살렘을 표상한다. 성경은 하늘 예루살렘이 구원받을 성도들의 어머니, 즉 하늘 어머니라고 증거했다.[13] 사라의 아들 이삭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된 것은 완전케 된 새 언약을 지키고 새 언약의 실체이신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한 성도가 하나님의 후사로서 천국 유업을 이어받아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같이 보기
새 언약
옛 언약
아브라함
사라
이삭
이스마엘
약속의 자손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
어머니 하나님
예루살렘
각주
- ↑ 창세기 14:14.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 십 팔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 ↑ “하갈”, 《베스트 성경 사전》, 성서원, 2000, 592쪽, “1. 애굽 여인으로 사라의 여종이 됨. 하갈이 사라의 여종이 된 것은 아브라함의 애굽 체제 기간 중으로 추정됨(창 12: 9-20). 2. 아브라함의 첩이 되어 이스마엘을 잉태.”
- ↑ 창세기 15:2-4.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 ↑ 창세기 16:1-2.
아브람[아브라함]의 아내 사래[사라]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 ↑ 창세기 16: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년 후이었더라
- ↑ 창세기 16:5-6.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 ↑ 창세기 21:1-5.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 세라
- ↑ 창세기 17:19-21.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 ↑ 창세기 21:9-10.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 ↑ 창세기 21:17-19.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거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웠더라
- ↑ 창세기 25:17-18.
이스마엘은 향년이 일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하였더라
- ↑ 히브리서 8:7-13.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 ↑ 갈라디아서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