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911aylin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6월 20일 (월) 02:40 판 (작가용)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하나님의 이름은 성경의 중요한 비밀이다.
(image:Gutenberg Bible, NewYork Public Library)

하나님의 이름은 성도들의 구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비밀이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나타내는 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알려주셨다. 구원 사역을 성부, 성자, 성령시대로 구분하신 하나님은 시대마다 다른 이름으로 역사하셨다. 그리고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믿고, 부르는 자에게 구원을 주셨다.

하나님의 이름의 중요성

하나님의 이름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여부는 하나님의 백성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척도가 된다.[1] 그래서 성경 곳곳에는 하나님의 이름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다. 하나님은 십계명 중 제3계명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경고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는 복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 출애굽기 20:7, 24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을 기념책에 기록해 잊지 않으시고,[2] 그들에게 구원을 약속하셨다.[3] 즉,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은 구원과도 직결된 문제이다.

시대별 하나님의 이름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19

위 말씀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세상 끝 날까지를 염두에 둔 말씀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하셨다. 침례는 구원을 위한 예식으로,[4] 하나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세상 끝 날까지 세 가지 이름 곧, 아버지의 이름과 아들의 이름과 성령의 이름을 사용하신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은 세 시대로 구분된다. 하나님이 아버지로서 구원의 섭리를 펼치시는 성부(聖父)시대, 아들로서 역사하시는 성자(聖子)시대, 성령 하나님으로 역사하시는 성령(聖靈)시대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곧 성부의 이름이 있고, 성자의 이름이 있고, 성령의 이름이 있다는 뜻이다. 각 이름이 구원자의 이름으로서 사용되는 시대가 다를 뿐이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성삼위일체로서 동일한 아버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시대마다 다른 이름과 다른 모습으로 역사하시는 데에는 각 시대에 맞는 하나님의 이름을 알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1][5]

성부시대: 여호와

성부시대, 하나님은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드러내셨다. 이 시대에는 '여호와'를 구원자로 아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백성이었으며 그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받았다.[6][7]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 이사야 43:11

성부시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감사할 때, 시련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를 가까이하시고,[8]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축복과 도움을 주셨다.[9][10][11]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 시편 116:4

성부시대 하나님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이 구원자이심을 알리는 증인이었다.[12] 모세, 다윗,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등 구약시대 믿음의 선진들은 여호와를 구원자로 믿고 전하는 증인의 사명을 다했다.[13][14][15]

성자시대: 예수

성부 여호와 하나님이 한 아기의 모습으로 '예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해주셨다.[16][17] 이때부터 구원자의 이름은 '예수'뿐이었다.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 사도행전 4:11–12

'예수' 외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여호와의 이름이 아닌 예수의 이름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성자시대에는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가 곧 하나님의 자녀였으며,[18] 예수의 이름을 시인하는 자가 구원받았다.[19]
이 시대에는 기도 역시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응답받았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예수]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요한복음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다"라는 말씀은 이때까지 '예수'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기도했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유대인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만 기도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예수'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오셨으므로 그 이름을 믿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되었다.
성자시대 성도들은 구원자 '예수'의 이름을 알리는 증인이 되었다.[20] 구원자를 깨닫고 전하는 일은 하나님이 옳게 여기신 자에게 허락된 축복이다.[21] 그래서 성도들은 예수님이 곧 구원자이심을 전하고, 그 이름을 전하면서 받는 고난도 기쁘게 여겼다.[22][23][24][25]

성령시대: 새 이름

성부시대와 성자시대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구원의 핵심이 각 시대에 나타나신 구원자의 이름을 믿고 받아들이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로서 두 번째 이 세상에 온다고 예고했다.[26] 성령시대에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하신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예수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 요한계시록 3:12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는 '흰 돌 위의 새 이름'이 구원받을 성도들에게 주어진다고 했다.[27] 성경에서 돌은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표현이므로,[28] 이 또한 예수님의 새로운 이름이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새 이름, 재림 그리스도의 이름이 바로 성령의 이름이다.[29] 성령의 이름은 성부 '여호와'나 성자 '예수'와는 다른 이름이다. 성부시대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받았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예수의 이름을 믿고 시인하는 자가 구원받았다. 마찬가지로 재림 그리스도가 오시는 성령시대에는 구원자의 새 이름을 깨닫고 그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구원받는다.
시대마다 구원자의 이름을 알고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었고,[1] 하나님의 자녀였다.[18] 그들은 그 이름의 증인이 되고, 그 이름으로 구원받았다. 성령시대에도 성도들은 하나님의 이름, 곧 예수님의 새 이름을 깨닫고 부르며 새 이름으로 기도하고 새 이름의 증인이 되어 구원받게 된다.

관련 영상

  • 시대별 구원자와 새 이름

같이 보기

외부링크

각주

  1. 1.0 1.1 1.2 이사야 52:6.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줄 알리라 곧 내니라 
  2. 말라기 3:1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3. 말라기 4: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4. 베드로전서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라 
  5.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6. 이사야 52:5–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7. 요엘 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8. 신명기 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9. 다니엘 9:20–23.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 가로되 다니엘아 ...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10. 민수기 21:7–9.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11. 사무엘상 1:26–27. 한나가 가로되 ... 나는 여기서 나의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락하신지라 
  12. 이사야 43:10–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신명기 32:3. 내[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위엄을 우리 하나님께 돌릴지어다 
  14. 사무엘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15. 열왕기상 18: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엘리야]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16. 이사야 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17. 누가복음 1:31–32.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18. 18.0 18.1 요한복음 1:10–12. 그[여호와 하나님]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을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예수]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9. 로마서 10:9–13.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20. 사도행전 1:6–8.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21. 데살로니가전서 2:4.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22. 사도행전 8: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23. 사도행전 9:22, 28–29. 사울[바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 사울[바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24. 사도행전 21:13.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25. 사도행전 5:41–42.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26. 히브리서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27. 요한계시록 2: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28. 베드로전서 2:4–8.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29.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