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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Оld Olive trees in the Garden of Gethsemane, 02.jpg|섬네일 | px |겟세마네 동산의 감람나무(올리브나무)]] | [[File:Оld Olive trees in the Garden of Gethsemane, 02.jpg|섬네일 | px |겟세마네 동산의 감람나무(올리브나무)]] | ||
'''감람나무'''(橄欖나무, Olive tree)는 성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나무였다. 한글 성경에서 감람나무로 번역하고 있으나 올리브나무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스라엘 지역에서 자라는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감람과의 상록교목인 감람나무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이 글에서는 성경상의 표현을 따라 감람나무로 기록한다).<ref> | '''감람나무'''(橄欖나무, Olive tree)는 성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나무였다. 한글 성경에서 감람나무로 번역하고 있으나 올리브나무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스라엘 지역에서 자라는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감람과의 상록교목인 감람나무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이 글에서는 성경상의 표현을 따라 감람나무로 기록한다).<ref>"[http://www.joongang.tv/news/articleView.html?idxno=3360 '감람나무'와 '올리브나무'는 같은 나무?]", 《중앙신문》, 2019. 9. 21., "성서의 감람은 올리브가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이 성서 속의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의 견해다. ... 올리브는 물푸레나무목에 속하고 감람은 무환자나무목 감람과(橄欖科)에 학명이 Canarium album으로 불린다. 식물학상 분명하게 구별되는 나무다. 올리브나무가 중간키 나무라면 감람나무는 큰 키에 30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로 잎도 올리브나무와는 확연히 다르다. 다만 열매가 비슷하다."</ref><br> | ||
감람나무는 높이가 5-10m 정도이며 3-5월 흰 꽃을 피운다. 6월부터 열매를 맺어 10-11월경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성장 속도가 느려 10-15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고, 온전히 자라는 데는 30년이 걸리지만 수백 년에서 길게는 천 년 이상 생존한다. <br> | 감람나무는 높이가 5-10m 정도이며 3-5월 흰 꽃을 피운다. 6월부터 열매를 맺어 10-11월경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성장 속도가 느려 10-15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고, 온전히 자라는 데는 30년이 걸리지만 수백 년에서 길게는 천 년 이상 생존한다. <br> | ||
성경에서 감람나무는 의인을 가리키는 비유로 사용되었으며 감람유(올리브기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을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것으로 비유했다. | 성경에서 감람나무는 의인을 가리키는 비유로 사용되었으며 감람유(올리브기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을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것으로 비유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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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상징== | ==성경 속 상징== | ||
성경에 감람나무가 가장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노아]]의 홍수 때다. 노아가 물이 줄어들었는지 알기 위해 방주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냈을 때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제목=창세기 8:11|인용문=저녁 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ref> 이에 후대인들에게 감람나무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게 되었다.<ref> | 성경에 감람나무가 가장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노아]]의 홍수 때다. 노아가 물이 줄어들었는지 알기 위해 방주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냈을 때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제목=창세기 8:11|인용문=저녁 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ref> 이에 후대인들에게 감람나무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게 되었다.<ref>"[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10/2014061000227.html 올리브 나무는 왜 평화를 상징하나]", 《조선일보》, 2014. 6. 10., "올리브는 가톨릭과 유대교에서 '비둘기'와 함께 평화를 상징한다. 창세기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노아는 사방이 물에 잠기자 피할 곳을 찾아보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냈고, 이 비둘기가 물고 온 것이 올리브 잎사귀였다. '인근에 마른 땅이 있다'는 신호였다."</ref> <br> | ||
[[다윗]]은 시에서 의인을 푸른 감람나무로 표현했고,<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52장|제목=시편 52:8|인용문=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ref> 선지자 [[호세아]]도 의인의 아름다움이 감람나무와 같다고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호세아#14장|제목=호세아 14:5-6|인용문=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ref> 의인의 후손을 어린 감람나무로 표현하기도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128장|제목=시편 128:3|인용문=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ref> 한편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예레미야]]는 [[우상]]숭배 하는 [[남 유다 왕국]] 백성들이 푸른 감람나무와 같은 아름다움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11장|제목=예레미야 11:16|인용문=나 여호와가 그 이름을 일컬어 좋은 행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ref><br> | [[다윗]]은 시에서 의인을 푸른 감람나무로 표현했고,<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52장|제목=시편 52:8|인용문=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ref> 선지자 [[호세아]]도 의인의 아름다움이 감람나무와 같다고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호세아#14장|제목=호세아 14:5-6|인용문=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ref> 의인의 후손을 어린 감람나무로 표현하기도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128장|제목=시편 128:3|인용문=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ref> 한편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예레미야]]는 [[우상]]숭배 하는 [[남 유다 왕국]] 백성들이 푸른 감람나무와 같은 아름다움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11장|제목=예레미야 11:16|인용문=나 여호와가 그 이름을 일컬어 좋은 행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ref><br> | ||
성경에서 기쁨과 축복을 묘사할 때 올리브기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신다고 표현했으며,<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45장|제목=시편 45:7|인용문=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왕의 동류보다 승하게 하셨나이다}}</ref> [[요엘]]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곡식과 포도주와 함께 올리브기름이 넘칠 것이라고 기록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엘#2장|제목=요엘 2:23-24|인용문=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ref><ref>{{웹 인용|url=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SAE&book=jol&chap=2&sec=24&cVersion=&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제목=표준새번역 요엘 2:24|인용문=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ref><br> | 성경에서 기쁨과 축복을 묘사할 때 올리브기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신다고 표현했으며,<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45장|제목=시편 45:7|인용문=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왕의 동류보다 승하게 하셨나이다}}</ref> [[요엘]]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곡식과 포도주와 함께 올리브기름이 넘칠 것이라고 기록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엘#2장|제목=요엘 2:23-24|인용문=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ref><ref>{{웹 인용|url=https://www.bskorea.or.kr/bible/korbibReadpage.php?version=SAE&book=jol&chap=2&sec=24&cVersion=&fontSize=15px&fontWeight=normal#focus|제목=표준새번역 요엘 2:24|인용문=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ref><br> |
2022년 6월 20일 (월) 05:24 판
감람나무(橄欖나무, Olive tree)는 성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나무였다. 한글 성경에서 감람나무로 번역하고 있으나 올리브나무가 정확한 표현이다. 이스라엘 지역에서 자라는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감람과의 상록교목인 감람나무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이 글에서는 성경상의 표현을 따라 감람나무로 기록한다).[1]
감람나무는 높이가 5-10m 정도이며 3-5월 흰 꽃을 피운다. 6월부터 열매를 맺어 10-11월경 본격적으로 수확한다. 성장 속도가 느려 10-15년이 지나야 열매를 맺고, 온전히 자라는 데는 30년이 걸리지만 수백 년에서 길게는 천 년 이상 생존한다.
성경에서 감람나무는 의인을 가리키는 비유로 사용되었으며 감람유(올리브기름)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을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것으로 비유했다.
감람나무의 용도
감람나무 가지는 초막절에 초막을 짓는 데에 사용되었다.[2] 솔로몬 시대 세운 성전에서는 지성소의 그룹 천사와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을 감람목으로 만들었다.[3][4]
감람나무 열매는 막대기로 가지를 치거나 나무를 흔들어서 수확했다. 하나님은 막대기로 치고 난 후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고아나 과부들을 위해 열매를 남겨두라고 명하셨다.[5] 수확한 열매는 으깨어 기름을 짰다. 감람나무는 가장 중요한 땔감이었으며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도 버리는 법이 없었다.[6]
올리브기름은 곡식, 포도주와 더불어 이스라엘 3대 농산물 중 하나였다.[7][8] 이스라엘에서 올리브기름은 식용 외에도 등잔을 밝히는 연료,[9] 상처에 바르는 의약품,[10] 머리를 손질하거나 건조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11][12]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생활 필수품이었다. 질 좋은 기름은 수출하기도 했다.[13]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에게서 성전을 지을 목재를 수입하면서 올리브기름을 비용으로 지불했다.[14]
구약 역사 속에서는 왕이나 선지자, 제사장이 될 인물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는데,[15][16][17] 이 기름은 올리브기름에 액체 몰약, 육계, 창포, 계피를 넣어 만든 것이었다.[18] 구세주를 가리키는 '메시아'라는 단어는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다. 이는 장차 등장할 구원자가 영적으로 왕, 선지자, 제사장의 역할을 할 것을 알려준다.
성경 속 상징
성경에 감람나무가 가장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노아의 홍수 때다. 노아가 물이 줄어들었는지 알기 위해 방주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냈을 때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돌아왔다.[19] 이에 후대인들에게 감람나무는 비둘기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게 되었다.[20]
다윗은 시에서 의인을 푸른 감람나무로 표현했고,[21] 선지자 호세아도 의인의 아름다움이 감람나무와 같다고 했다.[22] 의인의 후손을 어린 감람나무로 표현하기도 했다.[23] 한편 선지자 예레미야는 우상숭배 하는 남 유다 왕국 백성들이 푸른 감람나무와 같은 아름다움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24]
성경에서 기쁨과 축복을 묘사할 때 올리브기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신다고 표현했으며,[25] 요엘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곡식과 포도주와 함께 올리브기름이 넘칠 것이라고 기록했다.[26][27]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 비유
사도 바울은 이방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의 섭리를 설명하면서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돌감람나무(야생 감람나무)에 대한 비유를 들었다. 참감람나무 가지가 꺾이고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 되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 비유에서 참감람나무는 유대인을 의미하며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을 의미한다.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랴
참감람나무 가지가 꺾인 것처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아 구원에서 밀려나고, 돌감람나무 가지가 접붙여진 것처럼 이방인들이 구원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바울은 이방인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교만한 마음을 갖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라고 교훈한다. 선택받은 민족이었던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처럼 이방인들 역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바울은 가지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가지를 보전하는 것이라며, 이방인들이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은 뿌리이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했다.
같이 보기
각주
- ↑ "'감람나무'와 '올리브나무'는 같은 나무?", 《중앙신문》, 2019. 9. 21., "성서의 감람은 올리브가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이 성서 속의 식물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의 견해다. ... 올리브는 물푸레나무목에 속하고 감람은 무환자나무목 감람과(橄欖科)에 학명이 Canarium album으로 불린다. 식물학상 분명하게 구별되는 나무다. 올리브나무가 중간키 나무라면 감람나무는 큰 키에 30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로 잎도 올리브나무와는 확연히 다르다. 다만 열매가 비슷하다."
- ↑ 느헤미야 8: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 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취하여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하였는지라
- ↑ 신명기 24:23-32.
내소 안에 감람목으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고가 각각 십 규빗이라 ...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목으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 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지 일이요 감람목으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 ↑ "감람나무", 《새성경 사전》, 기독교문서선교회, 1996, 59쪽, “솔로몬 성전의 그룹은 감람목으로 장식하였다(왕상 6:23). 그런데 그룹은 날개 길이가 약 4.5m나 되었기 때문에 몇 개의 나무 조각을 붙여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감람나무는 팔레스타인에서 지금도 고급 가구용으로 쓰이고 있는가 하면, 비뚤어진 짧은 몸체는 긴 목재감으로는 적당하지 못하다. 수년이 지나 쓰기에 적당하게 되면 멋진 호박 색 나뭇결을 띤 목재는 화려한 윤이 날 정도로 광채를 낼 수가 있다.”
- ↑ 신명기 24: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며
- ↑ 류모세, 《열린다 성경 식물 이야기》, 두란노서원, 2008, 65쪽, “올리브는 나무가 귀한 성서 시대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땔감이었기 때문에 찌꺼기조차 버리는 법이 없었다. 올리브 틀은 부유한 사람만 개인용으로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부자에게 값을 지불하고 올리브 틀을 사용했다. 이때 올리브 틀의 주인에게 1%의 기름과 올리브를 짜고 남은 찌꺼기를 준 것으로 볼 때, 올리브는 찌꺼기도 가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신명기 11: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늦은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 ↑ 역대하 32: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 ↑ 마태복음 25:3-4.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 ↑ 누가복음 10:33-34.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 ↑ 마태복음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 ↑ 룻기 3: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 ↑ 호세아 12: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며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 ↑ 열왕기상 5:7-11.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 궁정의 식물로 밀 이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 ↑ 사무엘하 5: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매 저희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니라
- ↑ 열왕기상 19: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흘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 ↑ 출애굽기 28:41.
너는 그것들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위임하고 거룩하게 하여 그들로 제사장 직분을 내게 행하게 할지며
- ↑ 출애굽기 30:23-30.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 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 오십 세겔과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취하여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 ↑ 창세기 8:11.
저녁 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 ↑ "올리브 나무는 왜 평화를 상징하나", 《조선일보》, 2014. 6. 10., "올리브는 가톨릭과 유대교에서 '비둘기'와 함께 평화를 상징한다. 창세기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노아는 사방이 물에 잠기자 피할 곳을 찾아보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냈고, 이 비둘기가 물고 온 것이 올리브 잎사귀였다. '인근에 마른 땅이 있다'는 신호였다."
- ↑ 시편 52:8.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 ↑ 호세아 14:5-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 ↑ 시편 128: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 ↑ 예레미야 11:16.
나 여호와가 그 이름을 일컬어 좋은 행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 ↑ 시편 45:7.
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왕의 동류보다 승하게 하셨나이다
- ↑ 요엘 2:23-24.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 ↑ 표준새번역 요엘 2:24.
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