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Bethel, 히브리어: בֵּית־אֵל)[1]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9km 정도 떨어져 있던 고대 도시다.[2] 원래 이름은 '루스'인데[3] 야곱이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축복받은 후로 벧엘이라 불렀다. 구약시대 중요하게 언급된 벧엘은 여로보암 1세 때부터 북 이스라엘 왕국의 우상 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으로 정화되었다.
벧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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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el | |
위치 | 예루살렘 북쪽 19km |
특징 |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 동서 교통의 요충지 구약시대 예배가 드려진 곳 분열 왕국 시대 우상 숭배의 중심지 |
명칭의 유래
벧엘의 원래 지명은 '루스'다. 야곱이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해서 밧단아람으로 피신하는 도중 이곳에 이르러 돌베개를 하고 잠을 잤다. 꿈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축복을 받고는 그곳을 '벧엘'이라 이름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벧엘이라는 명칭은 '하나님'을 뜻하는 '엘(El, 히브리어: אֵל)'과 '~의 집'이라는 뜻의 '베트(בַּיִת의 연계형)'에서 유래했다.
지리적 특성
아브라함과 롯이 애굽(이집트)에서 나와 벧엘과 아이 사이에 정착했는데, 두 가정 모두 소유가 풍족해져서 함께 거하기에는 땅이 비좁았다. 두 가정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발생하자 분가하여 서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기로 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하며 선택을 양보했고 롯은 동편을 택하고 떠났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하시며, 보이는 그 땅을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셨다.[4] 벧엘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 가운데에 위치한 것이다.
벧엘은 세겜으로 가는 대로(大路) 위에 있었다.[5] 벧엘은 여리고를 지나 요단강 건너편 서쪽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동서 교통의 요충지였다. 동시에, 아얄론 골짜기나 고브나를 지나 사론 평야와 지중해로 이르는 요충지이기도 했다.[6] 이스라엘 사람들이 정착할 만한 지역들 가운데 하나인 에브라임 산지에 속했다.[7] 이와 같은 벧엘 주변의 지리적 상황으로, 성경에서 예루살렘 다음으로 벧엘에 대한 언급이 많다.
성경 속 벧엘
족장 시대
벧엘이 성경에 처음 언급된 것은 아브라함 시대다. 아브라함이 애굽으로 이주하기 전에 이곳에 제단을 쌓고 장막을 쳤다.[8][9]
야곱도 벧엘에서 사닥다리의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전, 하늘의 문'이라고 칭하며 돌 기둥을 세워 하나님께 서원했다.[10][11] 야곱이 가나안으로 평안하게 돌아왔을 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벧엘로 가라고 지시하셨다.[12] 야곱은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이방 우상들을 버리고 정결케 한 후,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께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벧엘의 하나님)'이라 불렀다.[13] 벧엘에서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서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말씀하시고 축복을 약속하셨다.[14][15]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어 묻힌 곳도 이곳 벧엘의 아래 상수리나무 밑이었다.[16]
가나안 입성-사사 시대
- 베냐민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에 위치한 벧엘은[19][20]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직후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분배되었으나[21] 요셉 족속인 에브라임 지파에 의해 정복되어 그 영토가 되었다.[22][23][24]
- 사사 시대에 법궤, 곧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곳에 있어 신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스라엘은 벧엘에서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25][26] 벧엘은 여선지 드보라가 근처에 살던 곳이고,[23] 마지막 사사로 여겨지는 사무엘이 해마다 순회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곳 중 하나였다.[27]
분열 왕국 시대
분열 왕국 시대에는 북 이스라엘의 영토였으나 남 유다 왕 아비야가 벧엘을 공략해 유다의 영토로 편입했다.[28] 아합왕을 거쳐 아하시야왕 때까지 활동한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에 의해 벧엘로 보내심을 받기도 했다.[29]
- 우상 숭배의 중심지
-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을 분열시켜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남 유다의 영토에 예루살렘 성전이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했다. 그는 백성이 성전에 제사를 드리려 남 유다로 가면 자신의 입지가 약해질 것을 알았기에, 북 이스라엘 영토 안에 제단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여로보암은 자신의 마음대로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단과 벧엘에 세우고는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라고 백성을 현혹시켰다. 결국 여로보암의 꾀에 빠진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했고, 조상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장소였던 벧엘은 우상 숭배의 중심지가 되고 말았다.
[여로보암이]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 유다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찾아와 여로보암의 행위를 질책했지만[30] 이후에도 여로보암은 회개하지 않고 계속 우상을 숭배했다.[31] 선지자 아모스는 우상 숭배의 죄를 크게 책망했고 벧엘의 제단들은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했다.[32][33] 이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는 아모스에게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고 말했다.[34] 선지자 호세아도 벧엘을 '우상의 집' 또는 '사악의 집'이라는 뜻의 '벧아웬'이라고 부르며 우상 숭배 행위를 책망했다.[35][36]
- 요시야왕의 종교개혁
- 벧엘은 앗수르(아시리아)에 의해 여러 민족들이 이주해 사는 땅이 되었고 더불어 하나님과 다른 이방 신을 섬기는 곳이 되었다.[37] 남 유다 요시야왕은 언약책의 말을 좇아 유월절을 지킨 후 영안이 밝아져서 우상을 타파하는 종교 개혁을 단행했다. 다른 신을 섬기던 벧엘의 제단을 헐고, 우상에게 제사한 제사장의 뼈를 무덤에서 파내어 불살랐다.
[요시야]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버금 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기명을 여호와의 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 하나님의 집에서 우상 숭배하는 집이 된 벧엘은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으로 정화되었다. 이때 요시야는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은 그대로 두게 했다.[38] 여로보암이 우상을 세웠을 때 유다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찾아와 그의 우상 숭배 행위를 질책했는데,[30] 벧엘에 살던 한 늙은 선지자는 이 일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을 집에 초대해 함께 돌아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다. 그 일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금하신 것이었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람은 사자를 만나 죽었고, 벧엘에 살던 늙은 선지자는 그 사람을 장사한 후 아들들에게 자신이 죽을 때 둘의 뼈를 함께 두라고 했다.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묻어둔 벧엘의 늙은 선지자의 뼈는 무사할 수 있었다.
바벨론 포로기 이후
바벨론(신바빌로니아) 포로기 이후, 포로에서 해방되어 귀환한 이스라엘 민족 중 베냐민 지파가 벧엘에 정착해서 살았다.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에 실시된 인구조사에 따르면 당시 벧엘에는 적은 인구가 거주했다.[39][40][41]
신약성경에는 벧엘이 특별히 등장하지 않지만 예수님의 간접적인 언급이 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며 야곱이 벧엘에서 꿈을 꾼 장면을 말씀하셨다.
같이 보기
각주
- ↑ בֵּית־אֵל. 《고대 히브리어사전》.
- ↑ "벧엘", CLP성경사전편찬위원회,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2003, 524쪽,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9km 떨어진 성읍으로서 ..."
- ↑ 창세기 28: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 ↑ 창세기 13:3-11, 14-17.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찐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 ↑ 사사기 21:19.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도다 하고
- ↑ "벧엘", 강병도, 《성서대백과》제3권, 기독지혜사, 1985, 319-320쪽, "벧엘은 여리고를 지나 요단 건너편 서쪽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동서(東西) 루우트의 요충지이며 아얄론 골짜기나 고브나(Gophna)를 지나 사론 평야와 지중해로 이르는 동서 도로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 ↑ "에브라임 산지", CLP성경사전편찬위원회,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2003, 947쪽, "단일한 산이 아닌 에브라임지파에 의해 점령된 팔레스타인 중부의 산악지대 ... 이곳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수아의 지휘하에 점령한 후 정착할 만하였던 몇 안되는 지역들 가운데 하나. 이런 이유로 사사 시대의 두 중요한 성소인 벧엘과 실로가 그 경계 안에 있었다."
- ↑ 창세기 12:7-8.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 ↑ 창세기 13: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 ↑ 창세기 28:10-22.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본 이름은 루스더라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 ↑ 창세기 31:13.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 ↑ 창세기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 ↑ 창세기 35:4, 7.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 ↑ 창세기 35:9-15.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 가시는지라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 ↑ 호세아 12:3-5.
야곱은 ...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여호와는 그의 기념 칭호니라
- ↑ 창세기 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 ↑ 여호수아 8:9-17.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복병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서 잤더라 ... 그가 오천명 가량을 택하여 성읍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매복시키니 ... 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따랐더라
- ↑ 여호수아 12:7-16.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편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산까지에서 쳐서 멸한 왕들은 이러하니 ...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 하나는 벧엘 왕이요
- ↑ 여호수아 16:2.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나아가 아렉 사람의 경계로 지나 아다롯에 이르고
- ↑ 여호수아 18:13.
또 그 경계가 거기서부터 루스로 나아가서 루스 남편에 이르나니 루스는 곧 벧엘이며 또 그 경계가 아다롯 앗달로 내려가서 아래 벧 호론 남편 산 곁으로 지나고
- ↑ 여호수아 18:21-22.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들은 여리고와 벧 호글라와 에멕 그시스와 벧 아라바와 스마라임과 벧엘과
- ↑ 사사기 1:22-26.
요셉 족속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케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탐정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너를 선대하리라 하매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르친지라 이에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매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더라
- ↑ 23.0 23.1 사사기 4:4-5.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 ↑ 역대상 7:28.
에브라임 자손의 산업과 거처는 벧엘과 그 향리요 동에는 나아란이요 서에는 게셀과 그 향리며 또 세겜과 그 향리니 아사와 그 향리까지며
- ↑ 사사기 20:26-28.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 ↑ 사사기 21:2-4.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서 거기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 ↑ 사무엘상 7:15-16.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 ↑ 역대하 13:19.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와 여사나와 그 동네와 에브론과 그 동네라
- ↑ 열왕기하 2:2-3.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날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줄을 아나이까 가로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 ↑ 30.0 30.1 열왕기상 13:1-3.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가로되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그날에 저가 예조를 들어 가로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예조라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 ↑ 열왕기상 13:32-34.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보통 백성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았으므로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지면에서 끊어져 멸망케 되니라
- ↑ 아모스 3:13-14.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거하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단들을 벌하여 그 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 ↑ 아모스 5:4-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염려컨대 저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내리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을까 하노라
- ↑ 아모스 7:10-13.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하고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왕의 궁임이니라
- ↑ 호세아 4:15.
이스라엘아 너는 행음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치 말아야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우상의 집]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지어다
- ↑ "벧아웬", 성서원 편집국, 《베스트 성경사전》, 성서원, 2000, 262쪽, "'우상의 집'이라는 뜻. ... 호세아는 하나님의 집인 벧엘이 우상 숭배로 가득한 것을 보고 경멸적인 어조로 '벧아웬'이라 부르기도 했다(호 4:15)."
- ↑ 열왕기하 17:28-33.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간 제사장 중 하나가 와서 벧엘에 거하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 것을 가르쳤더라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의 지은 여러 산당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의 거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저희가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이와 같이 저희가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속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 ↑ 열왕기하 23:16-20.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묘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성읍 사람들이 고하되 왕께서 벧엘의 단에 향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가로되 그대로 두고 그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전에 이스라엘 열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 위에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 ↑ 에스라 2:1-2, 28.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의 자손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 벧엘과 아이 사람이 이백 이십 삼명이요
- ↑ 느헤미야 7:6, 32.
옛적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갔던 자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 ... 벧엘과 아이 사람이 일백 이십 삼명이요
- ↑ 느헤미야 11:20, 31.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거하였고 ... 또 베냐민 자손은 게바에서부터 믹마스와 아야와 벧엘과 그 촌에 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