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어머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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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어머니'''(Heavenly Mother)'는 ''''[[어머니 하나님]]'''(God the Mother)'과 동의어로, [[아버지 하나님|하늘 아버지]](Heavenly Father, God the Father)와 더불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다. | ''''하늘 어머니'''(Heavenly Mother)'는 ''''[[어머니 하나님]]'''(God the Mother)'과 동의어로, [[아버지 하나님|하늘 아버지]](Heavenly Father, God the Father)와 더불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다. [[성경]]은 사람에게 육신만 아니라 영혼이 있고, 영혼에도 고향과 어버이가 존재한다고 알려준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장차 가게 될 영혼의 본향 [[천국|하늘나라]]는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가 함께하는 곳이다. 성경 예언상 구속사업의 마지막 때인 이 시대에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하늘 어머니가 등장한다. | ||
== 영혼의 본향, 하늘나라 == | == 영혼의 본향, 하늘나라 == | ||
[[File:Heavens Above Her.jpg|Heavens_Above_Her |섬네일 | px |육신의 고향이 있듯 영혼의 고향이 있다]] | [[File:Heavens Above Her.jpg|Heavens_Above_Her |섬네일 | px |육신의 고향이 있듯 영혼의 고향이 있다]] | ||
육신이 태어난 고향이 있듯 영혼도 태어난 본향<ref>{{인용 |url= |제목=본향(本響) |웹사이트= |저널=CLP 성경사전 |출판사=기독교문사 |날짜= |연도=2003 |저자= |쪽= |시리즈= |isbn= | 육신이 태어난 고향이 있듯 영혼도 태어난 본향<ref>{{인용 |url= |제목=본향(本響) |웹사이트= |저널=CLP 성경사전 |출판사=기독교문사 |날짜= |연도=2003 |저자= |쪽= |시리즈= |isbn=l |인용문=고향의 다른 표현(민 22:5; 왕상 22:36; 잠 27:8; 렘 42:12). 히브리서에서는 인류의 진정한 고향, 더 좋은 하나님의 도성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헬라어 '파트리스'는 파테르(아버지)에서 온 말이다.}}</ref>이 있다. 영혼의 본향은 하늘나라다. 육신은 이 땅에서 났다가 이 땅에서 없어지지만, 영혼은 [[하나님]]께로 와서 하나님께로 간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전도서#12장 |제목=전도서 12:7 |저널= |인용문=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ref> 영혼과 육신의 탄생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영혼은 지상에 내려와 육체를 입기 전에 하늘에서 지음을 받았다. [[구약성경]]의 저자인 [[솔로몬]]과 욥의 기록을 보면 그들의 영혼이 지구가 창조되기도 전에 이미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잠언#8장 |제목=잠언 8:22-30 |저널= |인용문=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욥기#38장 |제목=욥기 38:1-7 |저널= |인용문= 내[하나님]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욥]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욥기#38장 |제목=욥기 38:21 |저널= |인용문= 네[욥]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년수가 많음이니라}}</ref> 솔로몬과 욥뿐 아니라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같은 입장이다. 이 세상은 영혼이 육신을 입고 길면 100년 정도 머무르다 떠나는 임시 거처와 같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90장 |제목=시편 90:10 |저널= |인용문=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ref> [[다윗]]과 [[야곱]]은 이 땅에서의 삶을 외국인 또는 나그네와 같은 신세로 표현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47장 |제목=창세기 47:8-9 |저널= |인용문=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119장 |제목=시편 119:54 |저널= |인용문=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ref> | ||
{{인용문5 |내용=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1장 히브리서 11:13-16]}} | {{인용문5 |내용=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1장 히브리서 11:13-16]}} |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서두로 믿음에 대한 실례를 소개하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영혼의 본향이 언급되어 있다. 동물에게 귀소 본능(歸巢本能,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서두로 믿음에 대한 실례를 소개하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영혼의 본향이 언급되어 있다. 동물에게 귀소 본능(歸巢本能, Back-homing Instinct)<ref>{{웹 인용 |url=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808903 |제목=귀소본능 |웹사이트= |저널=doopedia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동물이 자신의 서식장소나 산란, 육아를 하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 다시 그 곳으로 되돌아 오는 성질로 귀소성, 회귀성이라고도 한다. }}</ref>이 있듯 사람에게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향수병, Homesickness,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76742&cid=41810&categoryId=41812 노스탤지어]). 성경은 하나님께 믿음이 있다고 인정받은 이들의 행위를 열거하며, 믿음의 선진들은 영혼의 고향 곧 하늘나라를 생각하고 동경했다고 말한다. | ||
== 하늘 어머니와 하늘 가족 == | == 하늘 어머니와 하늘 가족 == | ||
고향은 지리적인 의미와 아울러 정서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주된 정서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94278&cid=46635&categoryId=46635 가족( | 고향은 지리적인 의미와 아울러 정서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주된 정서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794278&cid=46635&categoryId=46635 가족](家族, Families)에서 비롯된다.<ref>{{웹 인용 |url= https://www.krm.or.kr/krmts/search/detailview/researchPaper.html?actionUrl=search%2FchildListExpressionInner&selectedGroup=&collsGroup=&m201_id=&indexForSearch=&executeQuery=&listPerPage=4&searchDiv=SYS&dataTypeCd=¤tGroup=&selectedColls=&sortType=&dbGubun=FRBR&metaDataId=4b76f6dc19c6b4c90119ec1a481f19f6&m310_arti_id=&local_id=&category=ResearchPaper |제목= 한국인의 고향관 : 그 지리학적 요인과 정서(ethos)의 관계|웹사이트= 기초학문자료센터|저널= |출판사= |날짜= |연도= |저자= |저자링크= |저자2= |저자링크2= |쪽= |시리즈= |언어= |번역제목= |isbn= |인용문= }}</ref>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성경은 지상의 가족 구성원처럼 하늘에도 가족 구성원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과 그림자인 것처럼<ref name="모형과 그림자">{{ 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8장 |제목=히브리서 8:5 |저널= |인용문=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ref> 이 땅의 가족 제도는 하늘나라의 가족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모형과 그림자다. | ||
===하늘 아버지=== | ===하늘 아버지=== | ||
성경은 우리 육체의 아버지와 영혼의 아버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 성경은 우리 육체의 아버지와 영혼의 아버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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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로힘과 하늘 어머니 == | == 엘로힘과 하늘 어머니 == | ||
[[파일:히브리어 사전 엘로힘.jpg |섬네일 | px |로고스 스트롱코드 히브리어사전의 430. 엘로힘(스트롱코드는 원어 성경을 쉽게 연구할 수 있도록 단어에 붙여놓은 숫자를 말한다)]] | [[파일:히브리어 사전 엘로힘.jpg |섬네일 | px |로고스 스트롱코드 히브리어사전의 430. 엘로힘(스트롱코드는 원어 성경을 쉽게 연구할 수 있도록 단어에 붙여놓은 숫자를 말한다)]] | ||
[ | [[6일 창조|천지창조]]의 역사가 담긴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는 장면이 기술되어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졌으므로, 창조의 결과물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形象, 영어: image of God, 히브리어: צֶלֶם אֱלֹהִים, 라틴어: Imago Dei)을 이해할 수 있다. | ||
{{인용문5 |내용=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장 창세기 1:27]}} | {{인용문5 |내용=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장 창세기 1:27]}} | ||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든 결과,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 이는 남성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 형상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근거다. 남성 형상의 하나님은 하늘 아버지, 여성 형상의 하나님은 하늘 어머니다. 하나님은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 두 분이기에 사람도 남자와 여자, 두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바로 앞 구절에는 하나님이 두 분이라는 근거가 명시되어 있다. |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든 결과,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 이는 남성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 형상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근거다. 남성 형상의 하나님은 하늘 아버지, 여성 형상의 하나님은 하늘 어머니다. 하나님은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 두 분이기에 사람도 남자와 여자, 두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바로 앞 구절에는 하나님이 두 분이라는 근거가 명시되어 있다. | ||
{{인용문5 |내용=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장 창세기 1:26]}} | {{인용문5 |내용=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장 창세기 1:26]}} | ||
히브리어 성경에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엘로힘'으로 기록하고 있다. 히브리어로 [[엘 (히브리어)|엘(אֵל, El) | 히브리어 성경에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엘로힘'으로 기록하고 있다. 히브리어로 [[엘 (히브리어)|엘]](אֵל, El), [[엘로아흐]](אֱלוֹהַּ, Eloah), [[엘로힘]](אֱלהִים, Elohim)은 모두 하나님을 의미하는데, 엘로힘은 복수(複數)형 명사로서 '하나님들'이라는 뜻이다. 같은 장면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가리켜 '우리'라고 칭하셨다. 여기서 일인칭 복수형 대명사인 '우리'는 복수형 명사인 '엘로힘'과 같은 맥락으로,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를 나타낸다. | ||
<small>{{참고|엘로힘|l1=엘로힘|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엘로힘|l1=엘로힘|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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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어머니라는 단어에는 생명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어머니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어머니 복중(腹中)에서 눈과 코가 생기고, 입과 귀, 팔다리가 생긴다. 사람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 들판을 누비며 살아가는 각종 동물, 심지어 식물도 모체로부터 생명이 부여된다. 어머니에 의해 생명이 탄생하는 데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내재해 있다. | '어머니'는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어머니라는 단어에는 생명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어머니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어머니 복중(腹中)에서 눈과 코가 생기고, 입과 귀, 팔다리가 생긴다. 사람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 들판을 누비며 살아가는 각종 동물, 심지어 식물도 모체로부터 생명이 부여된다. 어머니에 의해 생명이 탄생하는 데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내재해 있다. | ||
{{인용문5 |내용=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4장 요한계시록 4:11]}}{{인용문5 |내용=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1장 로마서 1:20]}} | {{인용문5 |내용=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4장 요한계시록 4:11]}}{{인용문5 |내용=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1장 로마서 1:20]}} | ||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진 만물(萬物)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75918&cid=50762&categoryId=51365 신성(神性)]이 담겨 있다. 또한 지상에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했으니<ref name="모형과 그림자" /> 어머니에 의해 생명이 탄생하는 이 땅의 섭리를 통해 실물인 영적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체가 하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을 여성의 고유 영역으로 명하시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3장 |제목=창세기 3:16 |저널= |인용문=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ref> |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진 만물(萬物)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375918&cid=50762&categoryId=51365 신성(神性)]이 담겨 있다. 또한 지상에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했으니<ref name="모형과 그림자" /> 어머니에 의해 생명이 탄생하는 이 땅의 섭리를 통해 실물인 영적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체가 하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을 여성의 고유 영역으로 명하시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3장 |제목=창세기 3:16 |저널= |인용문=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ref> [[아담]]이 [[하와 (이브)|하와]]에게 '생명'이라는 뜻을 부여한<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3장 |제목=창세기 3:20 |저널= |인용문=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난하주-생명)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ref> 이유도, 영원한 생명이 하와로 표상된 하늘 어머니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이다. | ||
<small>{{참고|생명의 근원 어머니|l1=생명의 근원 어머니|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생명의 근원 어머니|l1=생명의 근원 어머니|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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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버지와 어머니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할 때부터 함께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늘 어머니의 존재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인류는 오랫동안 하늘 아버지를 향한 신앙만 고수해 왔다. 하늘 어머니가 세상에 알려지는 시기는 구속 사업의 마지막 때로 예언되어 있다. |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할 때부터 함께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늘 어머니의 존재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인류는 오랫동안 하늘 아버지를 향한 신앙만 고수해 왔다. 하늘 어머니가 세상에 알려지는 시기는 구속 사업의 마지막 때로 예언되어 있다. | ||
*6일 창조 | *6일 창조 | ||
:6일 창조의 역사는 | :6일 창조의 역사는 6000년 구속 사업의 예언으로,<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2장 |제목=창세기 2:1-3 |저널= |인용문=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후서#3장 |제목=베드로후서 3:8 |저널= |인용문=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20장 |제목=요한계시록 20:4 |저널= |인용문=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 하니}}</ref> 6일 창조의 마지막 날 하와가 창조된 것은 6000년 구속 사업의 마지막 때 하와로 비유된 하늘 어머니가 등장할 것을 나타낸다. 이를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책자 <육일 창조의 예언> 부분에서는 여섯째 날, 곧 세상 끝 날에 [[성령과 신부]]가 나타나서 구원받을 자들을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 ||
*혼인 잔치의 비유 | *혼인 잔치의 비유 | ||
:신랑은 예수님을, 하객은 성도들을 뜻하는 [[천국 혼인 잔치|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는 언급되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2장 |제목=마태복음 22:1-14 |저널= |인용문=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 :신랑은 예수님을, 하객은 성도들을 뜻하는 [[천국 혼인 잔치|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는 언급되지 않았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2장 |제목=마태복음 22:1-14 |저널= |인용문=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ref> 예수님 당시는 아직 신부가 등장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부는 요한계시록에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다"고 언급되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19장 |제목=요한계시록 19:7 |저널= |인용문=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ref> 요한계시록의 어린양은 [[재림 예수님 (재림 그리스도)|재림 그리스도]] 즉 하늘 아버지를 뜻하고, 어린양의 아내는 하늘 어머니를 가리킨다.<ref name="어린양의 아내">{{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21장 |제목=요한계시록 21:9-10 |저널= |인용문=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갈라디아서#4장 |제목=갈라디아서 4:26 |저널= |인용문=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ref> 이는 재림 예수님이 오시는 마지막 성령시대에 하늘 어머니가 등장할 예언이다. | ||
*예수님 말씀 | *예수님 말씀 | ||
:예수님이 무리에게 가르치실 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시기에 대해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라는 말씀을 네 번 반복하며 그 시기를 강조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39 |저널= |인용문=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40 |저널= |인용문=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44 |저널= |인용문=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54 |저널= |인용문=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ref>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니라"는 말씀으로 즉시 구원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43 |저널= |인용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ref> 그러나 영원한 생명 주는 일을 마지막으로 미루셨다. 이는 생명의 근원인 하늘 어머니가 마지막 때 등장할 것을 염두에 둔 말씀이다. | :예수님이 무리에게 가르치실 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시기에 대해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라는 말씀을 네 번 반복하며 그 시기를 강조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39 |저널= |인용문=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40 |저널= |인용문=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44 |저널= |인용문=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6장 |제목=요한복음 6:54 |저널= |인용문=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ref>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니라"는 말씀으로 즉시 구원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3장 |제목=누가복음 23:43 |저널= |인용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ref> 그러나 영원한 생명 주는 일을 마지막으로 미루셨다. 이는 생명의 근원인 하늘 어머니가 마지막 때 등장할 것을 염두에 둔 말씀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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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 == 각주 == |
2022년 4월 19일 (화) 06:40 판
'하늘 어머니(Heavenly Mother)'는 '어머니 하나님(God the Mother)'과 동의어로, 하늘 아버지(Heavenly Father, God the Father)와 더불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다. 성경은 사람에게 육신만 아니라 영혼이 있고, 영혼에도 고향과 어버이가 존재한다고 알려준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장차 가게 될 영혼의 본향 하늘나라는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가 함께하는 곳이다. 성경 예언상 구속사업의 마지막 때인 이 시대에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하늘 어머니가 등장한다.
영혼의 본향, 하늘나라
육신이 태어난 고향이 있듯 영혼도 태어난 본향[1]이 있다. 영혼의 본향은 하늘나라다. 육신은 이 땅에서 났다가 이 땅에서 없어지지만, 영혼은 하나님께로 와서 하나님께로 간다.[2] 영혼과 육신의 탄생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영혼은 지상에 내려와 육체를 입기 전에 하늘에서 지음을 받았다. 구약성경의 저자인 솔로몬과 욥의 기록을 보면 그들의 영혼이 지구가 창조되기도 전에 이미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3][4][5] 솔로몬과 욥뿐 아니라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같은 입장이다. 이 세상은 영혼이 육신을 입고 길면 100년 정도 머무르다 떠나는 임시 거처와 같다.[6] 다윗과 야곱은 이 땅에서의 삶을 외국인 또는 나그네와 같은 신세로 표현했다.[7][8]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는 서두로 믿음에 대한 실례를 소개하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영혼의 본향이 언급되어 있다. 동물에게 귀소 본능(歸巢本能, Back-homing Instinct)[9]이 있듯 사람에게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향수병, Homesickness, 노스탤지어). 성경은 하나님께 믿음이 있다고 인정받은 이들의 행위를 열거하며, 믿음의 선진들은 영혼의 고향 곧 하늘나라를 생각하고 동경했다고 말한다.
하늘 어머니와 하늘 가족
고향은 지리적인 의미와 아울러 정서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주된 정서는 가족(家族, Families)에서 비롯된다.[10]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성경은 지상의 가족 구성원처럼 하늘에도 가족 구성원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과 그림자인 것처럼[11] 이 땅의 가족 제도는 하늘나라의 가족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모형과 그림자다.
하늘 아버지
성경은 우리 육체의 아버지와 영혼의 아버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은 영혼의 아버지요,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12]
하늘 어머니
아버지와 자녀가 있다면 어머니도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녀는 어느 한쪽이라도 존재하지 않으면 나머지 호칭이 성립되지 않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계다. 마찬가지로, 하늘에 아버지만 계신다면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라는 가족적인 호칭으로 부를 이유가 없어진다. 하늘 아버지가 계시면 반드시 하늘 어머니도 계신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위'는 하늘나라를 뜻한다. 성경은 예루살렘으로 표상된 하늘 어머니의 존재를 알려준다. 육신의 어머니가 있는 것처럼, 영혼에도 어머니가 있다. 아버지와 자녀들 그리고 어머니가 있음으로써 완전한 하늘 가족이 성립된다. 하늘나라는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 영의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영혼의 고향이다.
엘로힘과 하늘 어머니
천지창조의 역사가 담긴 성경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는 장면이 기술되어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졌으므로, 창조의 결과물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形象, 영어: image of God, 히브리어: צֶלֶם אֱלֹהִים, 라틴어: Imago Dei)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창세기 1:27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든 결과, 남자와 여자가 창조되었다. 이는 남성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 형상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근거다. 남성 형상의 하나님은 하늘 아버지, 여성 형상의 하나님은 하늘 어머니다. 하나님은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 두 분이기에 사람도 남자와 여자, 두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바로 앞 구절에는 하나님이 두 분이라는 근거가 명시되어 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창세기 1:26
히브리어 성경에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엘로힘'으로 기록하고 있다. 히브리어로 엘(אֵל, El), 엘로아흐(אֱלוֹהַּ, Eloah), 엘로힘(אֱלהִים, Elohim)은 모두 하나님을 의미하는데, 엘로힘은 복수(複數)형 명사로서 '하나님들'이라는 뜻이다. 같은 장면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가리켜 '우리'라고 칭하셨다. 여기서 일인칭 복수형 대명사인 '우리'는 복수형 명사인 '엘로힘'과 같은 맥락으로,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를 나타낸다.
영원한 생명의 하늘 어머니
'어머니'는 자기를 낳아 준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어머니라는 단어에는 생명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역할도 필요하지만 어머니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어머니 복중(腹中)에서 눈과 코가 생기고, 입과 귀, 팔다리가 생긴다. 사람만 아니라 하늘과 바다, 들판을 누비며 살아가는 각종 동물, 심지어 식물도 모체로부터 생명이 부여된다. 어머니에 의해 생명이 탄생하는 데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내재해 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 로마서 1:20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진 만물(萬物)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神性)이 담겨 있다. 또한 지상에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했으니[11] 어머니에 의해 생명이 탄생하는 이 땅의 섭리를 통해 실물인 영적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체가 하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을 여성의 고유 영역으로 명하시고,[13] 아담이 하와에게 '생명'이라는 뜻을 부여한[14] 이유도, 영원한 생명이 하와로 표상된 하늘 어머니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늘 어머니의 등장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할 때부터 함께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늘 어머니의 존재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인류는 오랫동안 하늘 아버지를 향한 신앙만 고수해 왔다. 하늘 어머니가 세상에 알려지는 시기는 구속 사업의 마지막 때로 예언되어 있다.
- 6일 창조
- 6일 창조의 역사는 6000년 구속 사업의 예언으로,[15][16][17] 6일 창조의 마지막 날 하와가 창조된 것은 6000년 구속 사업의 마지막 때 하와로 비유된 하늘 어머니가 등장할 것을 나타낸다. 이를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책자 <육일 창조의 예언> 부분에서는 여섯째 날, 곧 세상 끝 날에 성령과 신부가 나타나서 구원받을 자들을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 혼인 잔치의 비유
- 신랑은 예수님을, 하객은 성도들을 뜻하는 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는 언급되지 않았다.[18] 예수님 당시는 아직 신부가 등장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부는 요한계시록에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다"고 언급되었다.[19] 요한계시록의 어린양은 재림 그리스도 즉 하늘 아버지를 뜻하고, 어린양의 아내는 하늘 어머니를 가리킨다.[20][21] 이는 재림 예수님이 오시는 마지막 성령시대에 하늘 어머니가 등장할 예언이다.
- 예수님 말씀
- 예수님이 무리에게 가르치실 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시기에 대해 말씀하셨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라는 말씀을 네 번 반복하며 그 시기를 강조하셨다.[22][23][24][25]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니라"는 말씀으로 즉시 구원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이다.[26] 그러나 영원한 생명 주는 일을 마지막으로 미루셨다. 이는 생명의 근원인 하늘 어머니가 마지막 때 등장할 것을 염두에 둔 말씀이다.
관련 영상
- 하늘 어머니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같이 보기
외부링크
각주
- ↑ “본향(本響)”,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2003,
고향의 다른 표현(민 22:5; 왕상 22:36; 잠 27:8; 렘 42:12). 히브리서에서는 인류의 진정한 고향, 더 좋은 하나님의 도성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헬라어 '파트리스'는 파테르(아버지)에서 온 말이다.
- ↑ 전도서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 ↑ 잠언 8:22-30.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 ↑ 욥기 38:1-7.
내[하나님]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욥]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 ↑ 욥기 38:21.
네[욥]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년수가 많음이니라
- ↑ 시편 90: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 ↑ 창세기 47:8-9.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이다
- ↑ 시편 119:54.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 ↑ 귀소본능. 《doopedia》.
동물이 자신의 서식장소나 산란, 육아를 하던 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 다시 그 곳으로 되돌아 오는 성질로 귀소성, 회귀성이라고도 한다.
- ↑ 한국인의 고향관 : 그 지리학적 요인과 정서(ethos)의 관계. 《기초학문자료센터》.
- ↑ 11.0 11.1 히브리서 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 ↑ 고린도후서 6:17-18.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 ↑ 창세기 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 ↑ 창세기 3: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난하주-생명)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 ↑ 창세기 2:1-3.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 ↑ 베드로후서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 ↑ 요한계시록 20:4.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 하니
- ↑ 마태복음 22:1-14.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 ↑ 요한계시록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 ↑ 요한계시록 21:9-10.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 ↑ 갈라디아서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 요한복음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 ↑ 요한복음 6:40.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 ↑ 요한복음 6:44.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 ↑ 요한복음 6:54.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 ↑ 누가복음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