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

영적 사형수인 인류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으로 죄 사함과 구원, 영생의 축복을 허락받게 되었다.
영적 사형수인 인류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으로 죄 사함과 구원, 영생의 축복을 허락받게 되었다.

십자가 고난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속죄 제물로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일을 말한다.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채찍질을 당하고 창에 찔리며 처절한 고난을 받으셨다.[1] 대속을 위해 당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으로 인류는 죄 사함과 영생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다.

체포와 심문

다가올 십자가 고난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다. 밤새도록 끌려다니며 심문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다. 예수님이 당한 고난은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고난도 포함된다. 가룟 유다의 배신, 베드로의 부인 등 사랑으로 가르친 제자들에게 버림받으셨다. 예수님은 이 모든 고통을 홀로 감내하셨다.

예수님의 체포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은 유월절 밤에 체포되면서 시작되었다.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 성만찬을 마치고 난 후,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셨다.[2] 그곳에서 임박한 고난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방울이 핏방울같이 되었다.[3] 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실 동안 제자들은 육신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모두 자고 있었다.[4] 예수님은 예수님에게 닥쳐올 일을 알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제자들을 안타까이 바라보며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셨다.[5] 제자들에게 당신을 파는 자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실 때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보낸 많은 무리가 가룟 유다를 앞세워 칼과 몽둥이를 들고 왔다.[6] 가룟 유다가 미리 짜둔 군호대로 예수님에게 입을 맞추자 무리가 달려들어 예수님을 잡아 결박했다.[7] 당신을 한때 스승으로 모시고 늘 따라다녔던 제자의 배신이었다. 예수님은 당신을 팔 자도 이미 알고 있었고,[8] 열두 영(營)이나 더 되는 천사들에게 명해 그들을 물리치실 수도 있었지만 성경 예언을 이루기 위해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어린양처럼 끌려가셨다.[9][10] 죽는 데까지라도 예수님을 따르겠다던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뿔뿔이 달아나 버렸다.[11]

심문과 재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밤새 공회(산헤드린)에서 심문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거짓 증거를 찾으려 했으나 아무런 증거도 얻을 수 없었다.[12] 대제사장이 일어나 예수님에게 그리스도인지를 물었다. 예수님이 그렇다고 답하자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더 이상 증거가 필요 없다 외쳤다.[13]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형해야 한다며 소리치고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주먹질하고 뺨을 때렸다.[14]

예수님이 수욕을 당하며 재판을 받는 동안 베드로는 바깥뜰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때 한 여종이 베드로에게 당신도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느냐 물으니 베드로가 부인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주위 사람들까지 추궁하자 베드로는 저주와 맹세까지 하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잡아뗐다. 베드로가 세 번째 부인할 때 새벽닭이 울었다.[15] 예수님이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한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밖에 나가 심히 통곡했다.[16]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 새벽, 제사장들과 온 공회는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예수님을 로마 총독인 본디오 빌라도에게 끌고 갔다.[17] 죄목은 로마에 대한 반역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고 자칭 왕이라 말하는 자라고 고발했다.[18]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유대인의 왕이 맞는지 물었고 예수님은 그렇다 답하셨다. 하지만 당신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으며 다만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왔음을 드러내셨다.[19]

심문을 마친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범죄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다.[20]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보내 심문을 받게 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21] 사형을 선고할 만한 죄를 찾을 수 없었던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해 주고자 했으나 끝내는 군중의 민란과 정치적 위험을 우려해 결정권을 유대인들에게 넘겼다.[22][23][24]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사형시키는, 십자가형을 요구했다.[25][26] 재판이 마치자마자 즉시 형이 집행되었다.

  • 십자가형(十字架刑, Crucifixion)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의 가혹하고 잔인한 형벌 중 하나다.[27] 심하게 채찍질을 당한 사람을 말뚝 위에 묶거나 못 박아 두는 방식으로, 사형수들은 십자가에 달린 채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고통을 당해야 한다. 못이 관통한 손과 발에서는 자연히 심한 출혈이 뒤따른다. 출혈은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과 고열을 동반한다. 사형수들은 창상, 출혈, 두통, 고열, 탈진, 배고픔, 갈증, 한기 등 극한의 고통을 겪으면서 죽게 된다.
로마에서 십자가 형벌은 노예들과 식민지인들 중 흉악범이나 반란을 일으킨 반역자들을 처형할 때 사용되었다.[28][29]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종교적인 이유로는 처형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반역죄로 고소했고, 결국 그들의 참소대로 예수님은 로마의 반역자로 십자가형을 받았다. 그래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다.[30] 유대인들에게 나무 위에 달려 죽은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로 통했다.[31] 유대인에게 십자가형은 저주의 상징이었던 것이다.[32]

십자가 고난과 희생

육체로 오신 하나님인 예수님은 인생들이 느끼는 고통을 그대로 느끼셨다.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는 등 갖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모든 수욕과 아픔을 참고 견디셨다. 인류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이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성경 예언대로 인류의 죄를 위하여 희생하셨다.[33]

채찍질을 당하다

 
<그리스도의 채찍질(The Flagellation of Christ)>,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 作.

십자가형의 첫 번째 순서는 채찍질이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을 사정없이 채찍질했다. 로마의 채찍에는 끝에 동물의 뼛조각이나 납 같은 금속이 달려 있었다.[34] 이로 인해 채찍질은 살점이 떨어져 나오고 뼈가 드러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혔고, 심한 경우 사람이 죽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피가 사방으로 튀는 혹독한 채찍질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후 군병들은 관정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왕들이 입는 홍포를 입혔다. 가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했다. 그들은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이라 칭하며 희롱했다. 그러고는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치며 얼굴을 때렸다.[35]

십자가를 지다

예수님은 군병들과 유대인들의 조롱과 멸시 속에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해골)라 불리는 언덕으로 끌려가셨다.[36][37] 당시 십자가의 무게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학자들은 약 50~70kg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38][39] 상한 몸으로 십자가를 짊어진 채 언덕을 오르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었다. 군병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잡아 예수님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게 했다.[40]

예수님의 고난을 지켜보며 골고다 길을 따라가는 많은 여인들은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다. 예수님은 여인들에게 당신을 위해 울지 말고 너희 자신과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장차 예루살렘 멸망 때 그들이 겪을 참혹한 상황을 아셨기 때문이다.[41]

골고다에 이르러 군병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님에게 주려 했다. 몰약은 마취 효과가 있어 고통을 참는 데 도움을 주었으나 예수님은 거절하셨다.[42]

십자가에 못 박히다

오전 9시경(제3시),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고정시킨 후 굵고 긴 못을 예수님의 양손과 발에 박았다.[43] 못질할 때마다 대못이 살갗을 파고들며 손과 발을 관통했다. 엄청난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리셨다. 몸은 축 늘어졌고, 차오르는 숨은 못 박힌 발에 힘을 줘야만 내쉴 수 있었다.[44]

이어 군병들은 예수님의 옷과 속옷을 취하여 제비뽑기해 나누어 가졌다.[45]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비웃고 희롱했다.[46] 하지만 이 일 역시 시편에 예언된 그대로였다.[47] 수치와 모욕 속에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면서도 예수님은 행악을 부리는 백성들의 죄 사함을 간구하셨다.[48]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죄패가 붙었다.[30]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보며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고 조롱했다.[49] 당대 종교지도자들도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하며 우롱했다.[50]

예수님 양편에는 두 강도가 나란히 십자가에 달렸다. 한 강도가 예수님을 비방하자 우편 강도는 그 강도를 꾸짖고 예수님을 변호했다. 그리고 예수님을 향하여 자신의 구원을 간청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며 구원을 약속하셨다.[51] 정오쯤(제6시) 되어서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뒤덮여 3시간 동안 지속됐다.[52]

십자가에서 운명하다

 
<십자가형(Crucifixion)>,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1640) 作.

오후 3시경(제9시) 예수님은 크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 말하셨다.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었다.[53] 또 "목마르다" 하고 신 포도주를 받으셨다.[54] 이는 모두 성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한 행적이었다.[55][56] 6시간 동안 십자가에서 고통을 견디던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는 마지막 말씀을 마치고 운명하셨다.[57] 그 순간 성소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했다.[58]

이날은 안식일 예비일이므로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사형수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달라고 재촉했다.[59] 사람이 숨을 쉬기 위해 본능적으로 다리를 지탱하기 때문에, 다리를 꺾어 숨을 빨리 멎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로마 군병들은 두 강도의 다리를 꺾었다. 예수님은 이미 숨을 거두셨기 때문에 다리를 꺾지 않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다. 찔린 상처에서는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이 일도 예언의 성취였다.[60] 예수님을 표상하는 유월절 양은 뼈를 꺾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61][62]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 이사야 53:4-8

  •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의 경로

마가의 다락방(유월절 성만찬) → 겟세마네 동산 → 산헤드린 공회 → 빌라도 관저 → 헤롯 처소(예루살렘) → 빌라도 관저 → 골고다 언덕

십자가 고난의 의미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

구약시대에는 안식일과 절기 때, 양이나 염소 등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피 흘림의 제사가 이루어졌다.[63] 피 흘림이 없으면 사함도 없기에 짐승의 피를 흘려 죗값을 치른 것이다.[64] 또 성경에는 죽기로 예정된 사람을 살리려면 그 사람을 대신하여 누군가가 생명을 내놓아야 했던 역사가 기록돼 있다.[65]

예수님의 죽으심도 이와 유사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예수님은 영적 사형수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살리기 위해 당신의 목숨을 대속 제물로 내어주셨다.[66][67][68][69] 거룩하신 하나님의 희생으로 인류는 사망 형벌을 면제받게 되었다.[70][71]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마태복음 20:28

과연 사단의 계획대로 예수님은 범죄한 신령들을 구원하시려고 당신 스스로 땅으로 내려와 육체를 쓰시고 범죄한 신령들의 죄값으로 친히 그 몸을 속죄 제물로 주셨던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였으니, 범죄한 신령들을 구원하려면 죄를 범하지 않는 완전한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 죽으면 구원할 수 있다. 옛날 법에 죄인 한 사람을 놓아주면 대신 그 사람이 죽게 마련이다(왕상 20장 42절).
— 안상홍, "제13장 처음 아담과 마지막 아담", 《천사세계에서 온 손님들》 , 멜기세덱출판사, 2021, 50쪽

죄 사함의 진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희생의 보혈로 인류는 완전한 죄 사함을 얻게 되었다.[72][70][71] 죄 사함은 단순히 죄가 사해졌다고 믿기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그 방법은 새 언약 유월절에 있다.[73]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을 내 몸이라 하시고, 유월절의 포도주를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는 나의 피,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다.[74] 그리고 다음 날 십자가 고난 속에 피 흘려 희생하심으로 유월절에 약속하신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해 주셨다.[75][76][77]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유월절을 지키고 전함으로써 주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하나님의 숭고하신 희생과 사랑을 잊지 않았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 고린도전서 11:23-26


같이 보기

각주

  1.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2. 마태복음 26: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 누가복음 22:42-44.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4. 마태복음 26:40-41.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5. 누가복음 22:45-46.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을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6. 마가복음 14:42-43.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7. 마태복음 26:48-50.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저희가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8. 마태복음 26:21-24.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9. 마태복음 26:53-54.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10. 이사야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11. 마가복음 14:27-5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12. 마태복음 26:59-60.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13. 마가복음 14:61-63.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가로되 네가 찬송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14. 마태복음 26:66-67. 저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15. 마태복음 26:69-74. 
  16. 누가복음 22:61-62.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17. 마가복음 15: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 
  18. 누가복음 23:2. 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19. 요한복음 18:33-37.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20. 누가복음 23: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21. 누가복음 23:6-11. 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22. 누가복음 23:13-16.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23. 요한복음 19:12-13.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 
  24. 마태복음 27:24-25.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5. 누가복음 23:23. 저희가 큰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6. 마가복음 15:14-15. 더욱 소리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27. J. 스티븐 랭, "십자가와 예수의 처형", 《바이블 키워드》, 남경태 역, 들녘, 2007, "로마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키케로는 십자가 처형이 '가장 잔인하고 불쾌한' 처형 방식이라고 말했는데, 많은 사람이 그 의견에 동의했다."
  28. "십자가형",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2003, 800쪽, "본래 페니키아와 페르시아에서 시행하던 것으로, 로마에 유입되면서 노예들과 외국인들에게만 사용되었다."
  29. 가스펠서브, "십자가", 《라이프성경사전》, 생명의말씀사, 2006, 십자가형은 로마에 도입되어 극악한 범죄자나 로마 황제의 권위에 도전한 반역자에게만 가해졌다.
  30. 30.0 30.1 마태복음 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1. 신명기 21:22-23. 사람이 만일 죽을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32.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33. 고린도전서 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34. 가스펠서브, "채찍", 《라이프성경사전》, 생명의말씀사, 2006, 채찍은 손잡이에 세 가닥의 가죽끈으로 묶여 있었고 줄마다 끝에 동물의 뼈조각이나 납과 같은 쇠붙이가 달려 있었다.
  35. 마태복음 27:27-30.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6. 마태복음 27:31-33.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7. 요한복음 19:17. 저희가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38. D A Ball, "The crucifixion and death of a man called Jesus," Journal of Mississippi State Medical Association, 1989., He then fell with the 100 pound crosspiece on his back and was unable to break the fall because his outstretched hands were tied to the crosspiece.
  39. '예수의 숨결'을 찾아서 <中> 십자가의 길. 《중앙일보》. 2008. 10. 2. 역사학자들은 당시 십자가의 무게가 70㎏ 정도였다고 한다. 성인 남자의 몸무게와 맞먹는다. 
  40. 마가복음 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41. 누가복음 23:27-30.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그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42. 마가복음 15: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43. 마가복음 15: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44. C. Truman Davis, "The Crucifixion of Jesus," As Jesus slowly sagged down with more weight on the nails in the wrist, excruciating, fiery pain shot along the fingers and up the arms to explode in the brain. ... Jesus fought to raise Himself in order to get even one short breath.
  45. 요한복음 19:23-24. 군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저희가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46. 누가복음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47. 시편 22: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48. 누가복음 23:34.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49. 누가복음 23:37-38.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어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50. 마태복음 27:41-42.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51. 누가복음 23:39-43.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52. 누가복음 23: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53. 마태복음 27: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54. 요한복음 19:28-30.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55. 시편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56. 시편 69:21.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 
  57. 요한복음 19:30.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58. 마태복음 27:50-51.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9. 요한복음 19:31. 이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60. 요한복음 19:32-37.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61. 출애굽기 12:46.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62. 고린도전서 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63. 레위기 1:1-9.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64. 히브리서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65. 열왕기상 20:1-42. 
  66.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67. 안상홍, "제2장 3차의 7개 절기",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출판사, 2016, 22쪽, 십자가는 모든 절기를 한꺼번에 완성시켰으니 그의 보혈은 유월절 양의 피도 되시고,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황송아지의 피도 되시고,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수염소의 피도 되사 영원하신 속죄 제물이 되셨으니(히 13장 10-12절, 롬 3장 25절)
  68. 히브리서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69. 로마서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70. 70.0 70.1 에베소서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71. 71.0 71.1 베드로전서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72. 요한복음 19:34.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73. 고린도전서 10: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74. 마태복음 26:19, 26-28.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75. 요한복음 6:53-5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76. 누가복음 22:15-20.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77. 히브리서 9:15-17.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