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사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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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l | |
시대 | 왕국 시대(B.C. 11세기) |
가족 관계 | 아버지: 기스(베냐민 지파) 아내: 아히노암 첩: 리스바 아들: 요나단(장남), 리스위, 말기수아, 이스보셋 서자: 알모니, 므비보셋 장손: 므비보셋(요나단의 아들) 딸: 메랍(장녀), 미갈(차녀, 다윗의 아내) 사위: 다윗(후임자) |
출생지 | 베냐민 기브아 |
직업(특징) | 이스라엘 왕국 초대 왕 |
활동 지역 | 기브아, 미스바, 길갈 |
사울(Saul, 히브리어: שָׁאוּל)[1]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이다. 그 이름은 '간구한 바 된'이라는 뜻이다. 사울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가장 외모가 준수하고 키가 컸다.[2]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왕위에 올라, 40년간 나라를 통치했다.[3] 블레셋, 모압, 아말렉 등 사방의 대적과 전투에서 승리하여 국력을 신장시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교만해져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했다. 이로 인해 그의 왕권은 유다 지파의 다윗에게 넘어갔다.
시대적 배경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의 광야 생활을 거쳐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성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 지파별로 분배받은 땅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다. 모세나 여호수아처럼 민족 전체를 이끄는 지도자는 없었지만 외적의 침략을 받을 때면 하나님이 사사를 보내주시어 일시적 연합을 이루었고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 방식을 거부하고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달라고 요구했다. 강력한 왕권을 이룬 주변의 여러 나라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4]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왕을 세우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로운 일이 아님을 설명하셨지만, 백성들은 한사코 왕을 요구했다.[5] 결국 하나님은 백성들의 요청대로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라 하셨다.[6]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하신 인물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이었다.[7]
사울의 생애
왕으로 추대됨
하루는 사울이 부친 기스가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찾기 위해 사환과 함께 여러 성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무리 찾아도 암나귀들이 보이지 않아 사울이 근심에 빠졌다. 그때 사환이 근처에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 사무엘에게 도움을 청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좋게 여긴 사울은 사무엘을 찾아갔다. 사무엘은 사울이 하나님이 왕으로 삼고자 하는 이임을 알아보고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사무엘의 말에 사울은 자신을 작게 여기며 낮추었다.[8] 하나님은 겸손한 사울의 모습을 보시고 이스라엘 왕으로서 기름 부음을 받게 하셨다.[9]
이후 사무엘이 온 백성을 불러 모으고 왕을 선출하기 위한 제비뽑기를 했다.[10] 그 과정에서 베냐민 지파의 사울이 뽑혔다. 겸손했던 사울은 사람들의 낯을 피해 짐 꾸러미 사이에 숨었지만 하나님이 친히 사울의 행방을 알려주셨다.[11] 모든 백성이 만세를 외치며 사울을 왕으로 옹립했다.[12] 그러나 사울은 고향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농사를 지었다.
왕위에 등극함
그 무렵, 암몬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성읍인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해 왔다. 야베스의 장로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에 전갈을 보내 지원군을 요청했다. 밭에서 소를 몰던 사울이 그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의분을 일으키셨다. 사울은 소 두 마리를 잡아 각을 떠서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보냈다. 이에 33만 명의 백성이 싸움에 동참하기 위해 사울 앞으로 모였다.[13] 이튿날 새벽, 사울은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암몬을 공격했다. 날이 더울 때까지 싸운 결과 이스라엘이 대승을 거두었다.[14] 이 일로 사울은 모든 백성 앞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아 왕으로 등극했다.[15]
사울이 즉위한 후부터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오랫동안 괴롭혔던 블레셋과 아말렉 족속, 모압과 암몬 자손 등 사방의 모든 대적과 싸워 이겼다.[16] 하나님은 사울이 가는 전쟁터마다 승리를 안겨주셨다. 사울은 백성들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왕국의 기틀을 다졌다.
임의로 번제를 드림
사울이 왕이 된 후, 블레셋과 전쟁이 발발했다. 블레셋인은 병거가 3만이고, 마병이 6000명, 그 외 참전한 이들의 숫자는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많은 적군에 두려워하며 숨었다. 어떤 사람은 요단을 건너 도망하기도 했다.[17] 사울은 불안에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번제를 드리기로 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제사장 사무엘이 오기로 약속한 지 7일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고 백성들이 흩어지려 하자,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제사를 주관했다.[18] 제사장 직분은 아론의 자손에게만 허락된 것으로, 제사장이 아닌 자가 제사를 드리는 일은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울은 자신이 임의로 제사를 주관하여 제사장 직분을 탈취하는 죄를 범했다. 이를 알게 된 사무엘이 사울을 책망했다. 이에 사울은 급한 마음에 부득이하게 번제를 드려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노라고 변명했지만, 사무엘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19]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
사울이 왕이 되어 국가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아말렉 족속을 전부 진멸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아말렉은 광야 생활 당시 대열에서 뒤처졌던 이스라엘인들을 괴롭힌 원수였다.[20] 하나님은 사울이 아말렉의 죄를 갚아주길 원하셨다. 그래서 아말렉에 속한 것은 사람이든 가축이든 하나도 남기지 말고 전부 죽이라고 명하셨다.[21]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다. 아말렉 왕 아각을 죽이지 않고 포로로 붙잡았으며, 가치 없는 가축만 죽이고 좋은 것은 남겨서 가져왔다.[22]
사울의 행위를 보신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다.[23] 사울을 많이 아꼈던 사무엘은 무척 슬퍼하며 사울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었다. 사울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려고 좋은 가축을 남긴 것이라는 핑계를 댔다.[24] 이에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불순종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며, 이스라엘의 왕위가 사울에게서 떠났음을 통지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이 와중에 사울은 자신의 체면을 생각하며 백성들 앞에서 높임받기를 원했다.[25] 사무엘은 마지막으로 사울의 말을 들어주었다. 사울이 하나님께 경배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은 곧바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내 처형했다. 그날 사울을 떠난 사무엘은 죽는 날까지 그를 다시 보지 않았다.[26]
악신이 내림
사울을 대신할 다음 왕은 유다 지파 이새의 아들 다윗이었다. 사울의 일로 인해 슬퍼하던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다윗에게 가서 기름을 부었다. 그날부터 다윗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었다.[27]
반면 사울은 하나님이 부리는 악신에게 괴롭힘을 받았다.[28] 사울이 악신에 시달리자 수금을 잘 타기로 유명한 다윗이 사울 앞에 불려 왔다. 사울은 다윗에게 자신의 병기를 맡는 직무를 맡겼다. 악신이 사울에게 내릴 때, 다윗이 수금을 타면 악신이 떠나고 사울의 마음이 상쾌해졌다.[29]
다윗을 죽이려 함
다윗이 돌멩이 하나를 물매(돌팔매질하는 도구)로 던져,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던 블레셋 사람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나아간 결과였다.[30] 이후 다윗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성으로 돌아올 때, 여인들이 나와서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노래했다. 사울은 백성들이 자신보다 다윗의 업적을 더 칭송하자 매우 분노했다.[31] 그의 마음은 다윗을 향한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찼다.[32]
사울은 틈만 나면 다윗을 죽이려 했다. 자신을 위해 수금을 타던 다윗을 죽이기 위해 창을 던지기도 하고,[33]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죽게 하려고 블레셋인 100명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윗은 언제나 살아 돌아왔다. 사울은 장차 다윗이 왕이 될 존재임을 확실히 깨달았다. 이에 아들 요나단과 모든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
다윗의 친구 요나단과 아내 미갈은 사울의 아들과 딸이었다. 그들은 다윗이 사울을 떠나 도망치도록 도왔다.[34] 요나단은 다윗이 자신을 제치고 왕이 될 것을 알면서도 다윗을 보호했다.[35] 다윗은 수년간 라마 나욧, 놉, 아둘람 굴, 헤렛 수풀, 십 황무지, 엔게디 황무지 등으로 몸을 피했다. 다윗이 가는 곳마다 사울이 군대를 이끌고 왔지만 다윗은 번번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오히려 다윗에게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이유로 죽이지 않았다.[36][37] 다윗이 이스라엘을 떠나 블레셋 땅으로 도망간 후에야 사울은 수색을 멈췄다.
사울의 죽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모든 군대를 모았다. 블레셋 군대를 보고 두려움에 휩싸인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결국 사울은 요나단을 포함한 그의 세 아들과 함께 길보아산에서 전사했다. 사울은 전세가 이미 블레셋에게 기울어진 데다 활을 맞아 중상을 입자, 블레셋인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오욕을 남기지 않으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38] 블레셋인들은 사울의 시신을 가져가 벧산 성벽에 매달았다. 이 소식을 들은 길르앗 야베스의 모든 용사들이 일어나 사울 부자(父子)의 시신을 찾아와 야베스에서 장례를 지냈다.[39]
교훈
하나님은 사울이 자기를 낮출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 작게 여길 때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8] 그러나 그가 교만한 마음을 품고 불순종하자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택한 것을 후회하셨다.[40]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마음속에 교만이 가득 차면 하나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더 우위에 두게 된다. 그래서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고, 이 일로 몰락의 길로 나아갔다.
반면 다윗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금보다 귀하게 여겼다.[41] 국가의 경영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인정하고[42] 항상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했다. 이에 이스라엘을 굳건하게 치리할 수 있었다.[43] 교만한 마음은 패망의 선봉이지만, 겸손은 존귀를 부른다.[44]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구원을 허락하신다.[45][46][47]
같이 보기
관련 영상
- 영상 설교: 다윗의 순종과 사울의 불순종
각주
- ↑ שָׁאוּל. 《네이버 고대 히브리어사전》.
- ↑ 사무엘상 9:1-2.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 하더라
- ↑ 사도행전 13:21-22.
그 후에 저희가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 ↑ 사무엘상 8:20.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 ↑ 사무엘상 8:10-19.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일러 ...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그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 ↑ 사무엘상 8: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 ↑ 사무엘상 9:15-16.
사울의 오기 전 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하시더니
- ↑ 8.0 8.1 사무엘상 9:20-21.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 ↑ 사무엘상 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 ↑ 사무엘상 10:17-19.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 너희가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 하나님을 오늘날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 지파대로 천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 ↑ 사무엘상 10:21-22.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만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 ↑ 사무엘상 10: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 ↑ 사무엘상 11:5-8.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이더라
- ↑ 사무엘상 11:11.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 ↑ 사무엘상 11:14-1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 ↑ 사무엘상 14:47-48.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나아간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기었고 용맹 있게 아말렉 사람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의 손에서 건졌더라
- ↑ 사무엘상 13:5-7.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여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서 벧아웬 동편 믹마스에 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은 떨더라
- ↑ 사무엘상 13:8-9.
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 ↑ 사무엘상 13:13-15.
- ↑ 신명기 25:17-19.
- ↑ 사무엘상 15:1-3.
- ↑ 사무엘상 15:7-9.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
- ↑ 사무엘상 15:10-11.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 ↑ 사무엘상 15:20-21.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 ↑ 사무엘상 15:30.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 ↑ 사무엘상 15:35.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로 이스라엘 왕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 ↑ 사무엘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 ↑ 사무엘상 16:14.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
- ↑ 사무엘상 16:23.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
- ↑ 사무엘상 17:45-49.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 ↑ 사무엘상 18:7-8.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 ↑ 사무엘상 18:7-9. 《새번역》.
이때에 여인들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이 말에 사울은 몹시 언짢았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올랐다. "사람들이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만을 돌렸으니, 이제 그에게 더 돌아갈 것은 이 왕의 자리밖에 없겠군!" 하고 투덜거렸다.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 ↑ 사무엘상 18:10-11. 《공동번역》.
이튿날 하느님에게서 온 악령이 내리덮쳐 사울이 집 안에서 발작을 일으키자 다윗이 전처럼 수금을 뜯었다. 이때 마침 사울은 창을 잡고 있었는데 사울은 그 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아버릴 생각으로 창을 던졌다. 그러나 다윗은 두 번이나 몸을 피하였다.
- ↑ 사무엘상 19:1-12.
사울이 그 아들 요나단과 그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 내 부친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 사울이 사자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일러 가로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내리우매 그가 도망하여 피하니라
- ↑ 사무엘상 20:13-14.
만일 내 부친이 너를 해하려 하거늘 내가 이 일을 네게 알게 하여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부친과 함께 하신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너는 나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를 내게 베풀어서 나로 죽지 않게 할뿐 아니라
- ↑ 사무엘상 24:4-7장.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그리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을 인하여 다윗의 마음이 찔려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 ↑ 사무엘상 26:7-12.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혔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 ↑ 사무엘상 31:4-6.
그가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할례 없는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병기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매 ... 사울과 그 세 아들과 병기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 ↑ 사무엘상 31:11-13.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가 일어나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취하여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일을 금식하였더라
- ↑ 사무엘상 15:11.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 시편 19:9-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 ↑ 사무엘하 5:12.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것과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아니라
- ↑ 시편 144:2-4.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 ...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 ↑ 잠언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 ↑ 베드로전서 5:5-6.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 욥기 22:29.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 ↑ 잠언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