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생활
광야 생활은 이스라엘 민족이 종살이하던 애굽(이집트)을 탈출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약 40년간 광야를 유랑했던 역사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의 총인구는 20세 이상 장정의 숫자가 약 60만 명이었다[1]는 성경의 기록을 참고할 때, 최소 200만 명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2] 선지자 모세는 광야 생활의 여정을 네 권의 성경(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기록했다. 광야 생활의 역사 속에는 영적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 있다.[3]
역사적 배경
애굽 땅에 이주한 이스라엘 민족의 수는 세월이 흐를수록 늘어났다. 애굽 왕 바로(파라오)[4]는 이스라엘 민족이 반란을 일으킬까 두려워 그들을 종으로 전락시키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학대를 일삼았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탄식하며 부르짖었는데, 그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5] 하나님은 선지자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주셨다.[6] 고역에 시달리던 이스라엘은 유월절을 지킴으로, 약 400년 만에 종살이에서 해방됐다. 유월절 다음 날에 라암셋(람세스)에서 발행한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광야 생활을 시작했다.
주요 사건
제1년
만나와 안식일
광야 생활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다 떨어졌다. 백성들은 자신들을 광야로 데려와서 굶어 죽게 한다며 그들을 인도한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이에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셨다. 아침이 되자 이슬이 진 주위를 덮었고, 이슬이 마르자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은 것이 쌓였다. 이것이 바로 '만나'다. 하나님은 만나를 내리는 시기와 분량을 통해 백성들에게 매주 제7일 안식일 지키는 법을 교육하셨다. 백성들은 이때부터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약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7][8]
아말렉과의 전투
이스라엘이 르비딤에 장막을 치고 거할 때,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출전을 지시한 뒤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로 올라갔다.[9] 여호수아가 전장에 나가 싸우는 동안 모세는 팔을 들고 있었다. 하나님은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게 하셨다.[10] 그가 지쳐서 팔을 들 수 없게 되자, 아론과 훌이 양편에서 그의 팔을 붙들어 올렸고 모세의 팔은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다. 그 결과, 여호수아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11]
십계명 반포
3월 1일,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 광야에 도착하여 시내산 앞에 장막을 치고 모세가 시내산에 올랐다. 3일, 천둥과 번개가 치고 짙은 구름이 산을 덮었다. 불 속에서 시내산으로 강림하신 하나님은 모세와 모든 백성 앞에서 큰 음성으로 십계명을 반포하셨다.[12] 그때 모세는 우레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알아들었지만, 백성들은 두려워 떨기만 했다.[13]
하나님은 십계명을 직접 기록한 돌판을 주시려고 모세에게 다시 산에 올라오라고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나아가 40일간 산에 머물렀다.[14]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소(성막)를 지으라고 하시며,[15][16] 성소의 구조와 크기에서 시작해 성막에 비치할 모든 기구를 계시로 보여주셨다. 말씀을 마치신 하나님은 친히 쓰신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셨다.
모세가 오래도록 시내산에서 내려오지 않자[17] 백성들은 모세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자신들을 인도할 사람이 없어졌다는 생각에 아론에게 항변했고,[18] 원성을 들은 아론은 백성들에게서 금귀고리를 모아 그것을 녹여 송아지 형상을 만들었다.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가리켜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신이라고 말하며 번제를 드리고 뛰놀았다. 산에서 내려오던 모세는 우상을 숭배하는 백성들을 목격하고 분노해 십계명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렸다.[19] 그러고는 송아지 형상을 부수고 그 가루를 물에 타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다. 모세는 하나님을 따르고자 자신에게 나아온 레위 자손들에게 금송아지 우상을 섬긴 백성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날 우상을 숭배한 3000명가량의 이스라엘 백성이 죽임을 당했다.[20]
다음 날, 모세는 범죄한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했다.[21] 이후 백성들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몸에서 단장품을 없앴고, 모세는 진 바깥 장막에서 하나님께 구했다. 그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만들어 시내산으로 가져오라고 하셨다.[22] 다시 시내산에 올라간 때부터 40일째 되는 날, 모세는 두 번째 받은 증거의 두 판을 들고 시내산을 내려와, 하나님이 자기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했다.
성막 건축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십계명을 보관할 성막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백성들 중 원하는 자, 감동된 자, 자원하는 자가 예물을 즐거이 가져왔다.[23] 백성들이 아침마다 예물을 계속 가져와서 재료가 쓰고 남을 만큼 넉넉하게 되자, 모세는 예물 봉헌을 정지시켰다.[24]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중심으로 한 지혜로운 자들은 백성들이 가져온 예물로 성막, 뜰 둘레의 포장, 언약궤를 포함한 모든 기구와 장식물, 에봇과 흉패 등을 하나님이 알려주신 그대로 만들었다.
제2년
성막 완공
애굽에서 나온 다음 해 1월 1일, 모세는 성막을 세우고 그 안에 기구들을 들여놓은 뒤 십계명을 언약궤 안에 넣고 뜰 문에 휘장을 드리웠다. 그러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을 가득 채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 위에 구름이 떠오르면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머무르면 그곳에 진을 치고 다시 떠오르기까지 이동하지 않았다.[25]
성막 건축을 마치자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다. 하나님은 성소에서 행하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의 제사 규례를 자세히 알려주셨다. 또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하도록 하셨다. 기름 부음을 받고 대제사장이 된 아론은 모든 백성들 앞에서 제사장으로서의 첫 직무를 시작했다. 한편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다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속죄소에는 제사장이라도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으며, 성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자기와 권속을 위해 속죄하고 난 뒤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해야 죽음을 면할 수 있음을 알려주셨다.
또한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해 정한 짐승만을 먹는 음식 관련 율법을 알려주셨으며, 불순종에 대한 벌, 여러 가지 죄에 대한 경고, 제사장이 지켜야 할 규례, 제물에 관한 규례,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 십일조의 규례, 재산에 관한 법, 서원의 법 등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를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그러면서 연간 절기인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을 세워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포하여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규례와 계명을 순종하면 그들로 번성하고 창대케 하실 것이라 약속하셨다.[26]
두 번째 유월절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2년 성력 1월 14일 저녁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다. 하지만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사람이나 멀리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그날에 유월절을 지킬 수 없었다. 하나님은 다음 달인 성력 2월 14일 해 질 때에 유월절을 규례대로 지키게 하셨다.[27] 유월절을 지키고 엿새 뒤인 2월 20일, 성막을 덮었던 구름이 하늘로 떠오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1년 동안 머물던 시내 광야를 떠났다.
가나안 정탐
하나님은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한 백성들에게 각 지파에서 대표 한 사람씩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도록 지시하셨다. 40일 동안 가나안을 탐지하고 돌아온 정탐꾼들은 포도와 석류, 무화과를 보이며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그들 중 10명의 정탐꾼들은 '그 땅에 사는 민족은 강하고 장대하다'며 '메뚜기 같이 작고 왜소한 우리는 결코 그들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악평했다.[28]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낙심하여 소리를 높여 아우성을 치고, 밤새도록 통곡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 말했다.
가나안에 거하는 민족에 대한 이야기로 백성들이 술렁대자, 그 땅을 탐지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에게 그 땅을 주실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외쳤다.[29] 그러나 두려움에 휩싸인 백성들은 두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돌을 들어 치려고 했다.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장막 앞에 나타났다. 약속을 믿지 못하고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크게 실망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책망하시며,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2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30][31]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꾼들이 가나안을 탐지한 40일을 연수로 환산한 40년만큼 광야에서 떠돌게 되었다.[32]
제3년-제40년
고라의 반역
레위 지파의 고라와 르우벤 지파의 다단, 아비람, 온이 당을 짓고 족장 250명과 함께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고라는 같은 레위 지파인데도 아론의 자손들에게만 제사장 신분이 세습되는 것이 불만이었다. 그러나 이는 모세와 아론에게 권위를 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다.[33] 이에 하나님은 땅을 열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을 삼키게 하셨다. 반역에 동참한 250명의 족장도 하나님에게서 나온 불에 모두 소멸하고 말았다.[34] 이튿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였다며 원망했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염병을 내리셨고, 이 재앙으로 1만 4700명이 죽임을 당했다.[35]
모세와 아론의 실수
이스라엘 자손이 가데스에 거할 때 마실 물과 식량이 없자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 왜 광야로 자신들을 인도했느냐고 따졌다.[36]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지팡이로 반석을 쳐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을 불러 모은 뒤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말했다.[37]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않고 자신들이 물을 주는 것처럼 말하는 실수를 범한 것이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38] 이곳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과 다투었다는 의미로 '므리바(מְרִיבָה)'[39]라고 불리게 되었다.
불뱀 사건
모세는 에돔 땅 변경의 호르산으로 가기 위해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을 통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에돔 왕은 모세의 요청을 거절했다. 그 결과 에돔 땅을 우회하여 홍해 길 쪽으로 멀리 돌아가게 되자, 마음이 상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했다.[40] 하나님은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 그들을 물게 하셨고, 많은 백성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백성들은 모세를 찾아와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고 자복하며 뱀들이 물러가게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간청했다. 모세의 기도에 하나님은 백성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았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보니 살아났다.[41]
불뱀 사건 이후, 모세는 아모리인의 땅을 통과하기 위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냈다. 시혼은 이스라엘의 요청을 거절하며 군사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그들과 맞서 싸웠고, 아모리인의 땅을 정복했다. 바산 왕의 땅까지 점령한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하게 됐다. 이 땅들은 나중에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이 되었다.
모압 여인과 음행 및 우상 숭배
이스라엘이 아모리와 바산을 정복하자,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매우 두려워했다. 이에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 예물을 주며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발람은 저주 대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42][43] 발락은 발람의 말대로 하여 싯딤에 머무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압 여자들을 보내 음행하게 했다. 또한 그들의 신 바알브올에게 제사할 때 백성들을 초대하여 함께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음행과 우상 숭배를 저지른 백성들에게 진노하시어 염병을 내리셨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때, 제사장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시므온 지파의 족장 시므리와 그와 함께 음행한 미디안 여자를 죽이니 2만 4000명을 죽게 한 염병이 그쳤다.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행동을 칭찬하시며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약속하셨다.[44]
모세의 죽음
애굽에서 나온 지 40년이 되던 해 11월 1일,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동쪽 모압 평지에 도착했다. 모세는 가데스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38][45] 모세는 이곳에서 백성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고,[46]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웠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주시겠다 맹세하신 땅으로 백성을 인도하여 정복하게 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한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가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죽었다. 그때 모세의 나이 120세였지만 죽을 때까지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도 약해지지 않았다.[47]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했던 유일한 선지자로, 그와 같은 선지자는 그 뒤로 다시 없었다.[48]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죽음을 슬퍼하며 30일 동안 애곡했다.
가나안 입성
요단강을 건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야 했다.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려던 때는 곡식을 거두는 시기로, 강물이 둑을 넘을 정도로 범람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기면 흐르는 물이 끊어져 쌓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49]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동치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행했다. 그러자 강물이 끊어져 그 위로 쌓이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되었다.[50] 모든 백성이 강을 건너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강에서 올라오자, 동시에 강물이 제자리로 돌아와 이전처럼 강둑에 넘쳐흘렀다. 1월 10일에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동편 길갈에 진을 치고, 요단강에서 가져온 12개의 돌을 그곳에 세웠다.[51]
세 번째 유월절
하나님은 요단을 건넌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이는 애굽에서 나올 때 할례를 받았던 이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었고, 광야 여정 중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도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52]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온 백성에게 할례를 행했다.[53] 그리고 그달 14일 저녁, 여리고 평지에서 약 40년 만에 유월절을 지켰다. 유월절 이튿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난 곡식을 먹었는데, 그다음 날 만나가 그쳤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서 나는 곡식을 먹었다.[54]
광야 생활 일람표
연도 | 장소 | 사건 | 성구 |
---|---|---|---|
홍해에서 나와 수르 광야에서 사흘을 이동함 | 출 15:22 | ||
써서 먹지 못하는 물을 하나님이 달게 해주심 | 출 15:23-25 | ||
12개의 샘과 종려나무 70그루가 있어 물 곁에 장막을 침 | 출 15:27 | ||
하나님이 양식이 없어 원망하는 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주심(2월 15일) | 출 16:1-36 | ||
백성이 물이 없다고 원망하자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냄 | 출 17:1-7 | ||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함 | 출 17:8-16 | ||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함(3월 1일) | 출 19:1-15 | ||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셔서 큰 음성으로 십계명을 반포하심 | 출 19:16-24:11 | ||
모세가 40일 동안 시내산에 머물며 하나님께 십계명을 기록한 두 돌판을 받음 | 출 24:12-31:18 신 9:9-10 | ||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함 | 출 32:1-6 | ||
백성들의 우상 숭배를 본 모세가 십계명 돌판을 던져 깨뜨리고, 범죄한 백성 약 3000명을 도륙함 | 출 32:1-29 신 9:11-17 | ||
모세와 백성들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함 | 출 32:30-33:23 | ||
하나님의 용서로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 돌판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감 | 출 34:1-28 신 10:1-5 | ||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 돌판을 받아 내려옴 | 출 34:29-35 | ||
자원하는 백성이 성막 지을 예물을 가져옴 | 출 35:20-36:7 | ||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막과 기구를 만들고 제사장 예복을 지음 | 출 36:8-39:43 | ||
완공된 성막에 언약궤와 각 기구를 들여놓고 하나님께 봉헌함(1월 1일) | 출 40:1-38 | ||
7일간 아론과 그 아들들의 위임식을 행하고, 아론이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며 첫 제사를 행함 | 레 8:1-9:24 | ||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가 죽음 | 레 10:1-27:34 | ||
출애굽 후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킴(1월 14일) | 민 9:1-5 | ||
하나님의 명대로 1차 인구조사를 행하고 진을 편성함(2월 1일) | 민 1:1-2:34 | ||
제1유월절에 참여하지 못한 백성들이 제2유월절을 지킴(2월 14일) | 민 9:6-14 | ||
약 1년간 머물렀던 시내 광야를 떠나 진행함(2월 20일) | 민 10:11-32 | ||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니 하나님이 불로 진 끝을 사르심 | 민 11:1-3 | ||
고기가 없다고 원망하고 욕심을 부린 백성들이 죽임을 당함 | 민 11:4-35 | ||
모세를 비방했던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림 | 민 12:1-16 | ||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 명의 정탐꾼이 그 땅을 악평하여 40년 광야 유랑이 결정됨 | 민 13:1-14:38 신 1:19-40 | ||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싸우러 산꼭대기에 올라간 자들이 패배함 | 민 14:39-45 신 1:41-46 | ||
안식일에 일한 자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처형됨 | 민 15:32-36 | ||
고라의 반역에 가담한 250명과 하나님을 원망한 백성 1만 4700명이 죽음 | 민 16:1-50 | ||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시어 하나님이 택하신 자가 아론임을 알려주심 | 민 17:1-13 | ||
미리암이 죽어 장사됨 | 민 20:1 | ||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거룩함 대신 자신들의 영광을 드러내는 실수를 함 | 민 20:2-13 | ||
에돔 땅을 통과하게 해달라고 에돔 왕에게 요청했지만 거절당함 | 민 20:14-21 | ||
아론이 죽고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이 됨(5월 1일[55]) | 민 20:22-29 | ||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으나 이스라엘이 승리함 | 민 21:1-3 | ||
하나님을 원망하다 불뱀에 물려 죽게 된 백성들에게 놋뱀을 쳐다봄으로 살게 하심 | 민 21:4-9 | ||
아모리 왕 시혼의 영토를 정복함 | 민 21:21-32 신 2:26 | ||
바산 왕 옥의 영토를 정복함 | 민 21:33-35 신 3:1-12 | ||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설명함(11월 1일[56]) | 신 1:1-28:68 | ||
(싯딤) |
모압 왕 발락이 미디안 술사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명했지만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함 | 민 22:1-24:25 | |
모압 여자들과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 2만 4000명이 죽음 | 민 25:1-18 | ||
하나님의 명대로 2차 인구조사를 행함 | 민 26:1-27:11 | ||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움 | 민 27:12-23 신 31:1-8 | ||
미디안을 공격하여 음행과 우상 숭배의 원수를 갚음 | 민 31:1-54 | ||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아모리와 바산의 영토를 기업으로 받음 | 민 32:1-42 신 3:12-22 | ||
모세가 마지막 설교를 함 | 신 29:1-33:29 | ||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죽음 | 신 34:1-12 | ||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에 두 정탐꾼을 보냄 | 수 2:1-24 | ||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범람하던 요단강을 건너감(1월 10일) | 수 3:1-4:24 | ||
광야 노중에서 태어난 백성들이 할례를 받음 | 수 5:2-9 | ||
출애굽 제2년 이후 약 40년 만에 다시 유월절을 지킴(1월 14일) | 수 5:10 | ||
가나안에 이르러 그 땅 소산을 먹음(1월 15일) | 수 5:11-12 |
광야 생활 경로
성경 속 광야 시대의 여러 지명은 오늘날 대부분 위치가 불명확하다. 아래는 광야 생활의 경로를 개괄적으로 나타낸 지도다.
광야 생활 인구조사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총 2회 인구조사를 했다. 1차 인구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제2년 2월 1일에 시내 광야에서 진행했다.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장정의 수를 세어 보니 60만 3550명이었다.[57] 이때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막을 담당하는 봉사를 맡았으므로 장정 숫자에서 제외되었다.[58]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에서 2차 인구조사를 명하셨다. 약 40년 만에 레위인을 제외하고 20세 이상의 장정 수를 세어보니 60만 1730명으로,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59] 1차 인구조사 때 시내 광야에서 계수된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두 광야에서 죽고, 오직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한 갈렙과 여호수아 그리고 백성들을 인도한 모세만 남아 있었다. 하나님은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나안 땅을 나눠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고 하셨다.
야곱이 모든 식솔을 이끌고 애굽으로 이주할 때 그들의 숫자는 70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힘입어, 출애굽 당시에는 20세 이상의 장정의 수만 60만 명에 이르렀다.[57] 그런데 광야에서 40년을 지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조사했을 때는 숫자가 조금도 늘지 않고 그대로 60만 명에 그치고 말았다.[59] 하나님의 축복으로 놀랍게 번성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장은 광야에서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죽으며 멈춰버렸다.
광야 생활의 교훈
시험과 연단의 장
광야는 사람의 힘만으로 생존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맞닥뜨렸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때로는 양식이 없었고 물이 없었으며 가까운 길을 앞에 두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무려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의 보살핌 덕분이다. 하나님은 광야 생활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연단하시고 시험하시어, 마침내는 복을 내리고자 하셨다.[60] 만나를 비처럼 내려 양식을 주셨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으며,[61] 백성들의 의복이 해어지지도 않고 발이 부릍지도 않게 하셨다.[62] 하나님은 광야 생활 내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눈동자 같이 보호해 주시며 함께하셨다.[63]
불순종과 멸망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당시만 해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나안에 들어가서 복락을 누리리라는 믿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광야 생활이 점점 길어지고 지루해지자 처음 가졌던 확고한 신앙 정신은 차츰 퇴색해 갔다. 백성들은 작은 문제만 발생해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잊어버린 것 같다',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시는가' 하며 원망과 불평의 말을 먼저 내게 되었다.[64] 시험에 굴복한 자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원망했으며, 음행과 우상 숭배를 행함으로 광야에서 멸망했다. 이러한 역사는 단순히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신약시대 성도들의 거울과 경계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순종과 가나안
다수의 백성과 달리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졌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광야 생활을 거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사랑의 하나님이 자신들을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이끌어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그 결과 시험과 연단의 과정에서 넘어지지 않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믿음의 광야를 걷고 있는 신약시대 성도들에게 예비된 영적 가나안, 곧 천국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만이 갈 수 있다.[65][66]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관련 영상
- 영상 설교: 천국 길과 광야 길
- 영상 설교: 믿음으로 가는 천국 길
각주
- ↑ 출애굽기 12: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 ↑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자손 수는 얼마나 되었을까?. 《조선일보》. 2017. 2. 20.
성경에는 출애굽 당시 20세 이상 장정이 60만 명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학자마다 견해 차이가 있지만 총인구 최소 200만 명 추정.
- ↑ 로마서 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 ↑ 이사야 36:6. 《Holy Bible》.
애굽 왕 바로는 그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개역한글), 이집트 왕 파라오는 자기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그렇게 대한다(공동번역)
- ↑ 출애굽기 1:8-14.
- ↑ 출애굽기 3:2-10.
- ↑ 출애굽기 16:35.
이스라엘 자손이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되 곧 가나안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 ↑ 여호수아 5:12.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 ↑ 출애굽기 17:8-10.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 ↑ 출애굽기 17:10-11.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 ↑ 출애굽기 17:11-13.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 ↑ 신명기 5: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 ↑ 출애굽기 20:18-19.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 ↑ 출애굽기 24: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니라
- ↑ 출애굽기 25:8-9.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식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 ↑ 히브리서 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 ↑ 신명기 9:9.
그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야를 산에 거하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 ↑ 출애굽기 32: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 ↑ 출애굽기 32:18-19.
모세가 가로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나의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 ↑ 출애굽기 32: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가량이 죽인 바 된지라
- ↑ 출애굽기 32:30-32.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 ↑ 출애굽기 3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 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 ↑ 출애굽기 35:21-29.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 ↑ 출애굽기 36:3-7.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오는 고로 ...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가로되 무론 남녀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정지하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 ↑ 민수기 9:17-19.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 ↑ 레위기 26:3-12.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지라 ...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 ↑ 민수기 9:10-1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든지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이월 십사일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 ↑ 민수기 13:31-33.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 ↑ 민수기 14:8-9.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 ↑ 민수기 14: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 민수기 14:29-30.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 ↑ 민수기 14:32-34.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 ↑ 민수기 16:8-11.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 ↑ 민수기 16:32-35.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여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 ↑ 민수기 16: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 ↑ 민수기 20:2-5.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 ↑ 민수기 20:10-11.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 ↑ 38.0 38.1 민수기 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 מְרִיבָה. 《네이버 고대 히브리어사전》.
- ↑ 민수기 21:4-5.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 ↑ 민수기 21:6-9.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 ↑ 민수기 31: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자손으로 브올의 사건에 여호와 앞에 범죄케 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 ↑ 요한계시록 2:14.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 ↑ 민수기 25:10-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 ↑ 신명기 32:50-52.
너[모세]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연고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네가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 ↑ 신명기 1:5.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 ↑ 신명기 34:7.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 ↑ 신명기 34: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 ↑ 여호수아 3: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 ↑ 여호수아 3:15-17.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 ↑ 여호수아 4:19-20.
정월 십 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 ↑ 여호수아 5:2-5.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죽었는데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오직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 ↑ 여호수아 5: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 ↑ 여호수아 5:10.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달 십사 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 ↑ 민수기 33:38.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 오월 일 일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으로 호르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 ↑ 신명기 1:3-4.
제사십년 십일월 그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 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
- ↑ 57.0 57.1 민수기 1:45-4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의 그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가 이스라엘 중에서 다 계수함을 입었으니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 ↑ 민수기 1:49-50.
레위 지파만은 너는 계수치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그들로 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장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장막 사면에 진을 칠지며
- ↑ 59.0 59.1 민수기 26:5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십만 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 ↑ 신명기 8:2, 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 ↑ 신명기 8:15-16.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 ↑ 신명기 8:4.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 ↑ 신명기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 ↑ 시편 78:40-42. 《공동번역》.
저들이 사막에서 얼마나 그에게 반역하였던가? 광야에서 얼마나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던가? 하느님을 거듭거듭 시험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괴롭혔으며, 자기들을 원수의 손에서 구해 주시던 그 날, 그 힘을 그들은 까맣게 잊어 버렸다.
- ↑ 히브리서 3:17-19.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 ↑ 요한계시록 14:4-5.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