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하나님의 교회 지식사전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아론
Aaron
카럴 판 만더르(Karel van Mander), <대제사장 아론>, 1624-1670
가족 관계아버지: 아므람, 어머니: 요게벳
누나: 미리암, 동생: 모세
아내: 엘리세바
아들: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
손자: 비느하스
출생지애굽 고센
매장지호르산
주요 행적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
광야 생활 동안 모세 보좌

아론(Aaron, 히브리어: אַהֲרוֹן)[1]은 이스라엘의 초대 대제사장(high priest)이다. 레위 지파 고핫의 손자요 아므람의 아들로서 미리암의 동생이자 모세의 형이다.[2] 모세를 보좌하면서 그와 더불어 광야 생활 내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끈 지도자다. 아론은 모세 시대에 성막이 완공된 후 첫 대제사장이 되어 구약의 제사제도 확립에 기여했다. 유다 지파 압미나답의 딸 엘리세바와 결혼하여 낳은 네 아들(나답·아비후·엘르아살·이다말)[3]도 하나님의 제사장직을 수행했다.

시대적 배경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옥한 고센 땅에 정착했다. 요셉을 모르는 바로가 애굽을 통치하게 된 후 이스라엘을 향한 애굽의 학대가 시작되었다.[4] 종이 된 백성들은 고역으로 탄식하며 부르짖었다. 그들의 탄식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백성들을 돌아보셨다.[5] 이에 호렙산 떨기나무 아래에서 선지자 모세를 불러 민족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주셨다.[6]

아론의 생애

모세의 대언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민족 구원의 사명을 주실 때, 모세는 자신의 입이 둔한 것을 내세우며 사양했다. 하나님은 그의 형 아론을 세워 모세를 돕게 하셨다. 하나님은 언변이 뛰어난 아론이 모세의 입을 대신하고 모세를 하나님처럼 섬길 것이라고 하셨다. 모세는 아론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부탁하신 모든 말씀을 알려주었다. 이에 아론은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모아 모세를 소개하고 그들의 지도자로 영접하게 했다.[7]

아론은 모세가 바로에게 나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으며,[8] 하나님의 명령대로 지팡이를 펴서 재앙을 내리게 했고,[9]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온종일 모세의 팔을 들고 서 있는[10] 등 항상 모세와 동행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백성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실 때 모세와 아론만이 그 산에 올라갈 수 있었다.[11] 아론은 모세보다 세 살 위 형이었지만,[1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모세를 따랐다.

우상숭배 사건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 1633-1637,〈금송아지 숭배〉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권능과 홍해의 기적을 목도한 후 광야 생활을 시작했다. 백성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산으로 올라갔다. 그때 모세를 잠시 대신할 지도자로 아론과 훌이 임명되었다.[13]

40일이 지나도록 모세가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불안해했다. 백성들은 아론에게 '모세의 생사를 알 수 없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아론은 백성들에게 금귀고리를 가져오라고 했다. 아론은 백성들이 가져온 금귀고리를 녹여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그 형상 앞에 단을 쌓고 다음 날을 하나님의 절일로 공포했다. 이튿날 백성들이 먹고 마시고 일어나 뛰놀면서 금송아지 형상을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한 신으로 숭배했다.[14]

시내산에서 내려오던 모세는 그 광경을 보고 격노하여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돌비를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렸다. 그리고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백성들에게 마시게 했다. 모세가 이 일을 주도한 아론에게 '백성들을 왜 이렇게 중죄에 빠지게 했느냐'고 질책하자 아론은 잘못을 백성들 탓으로 돌렸다.[15] 우상숭배 사건에 진노하신 하나님은 아론을 멸하려 하셨으나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용서하셨다.[16][17]

최초의 대제사장 임명

출애굽 이듬해 성력 1월 1일, 하나님의 성막이 완공되자 모세는 모든 성전 기구를 성막에 들여놓았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에서 드려야 할 제사 예법을 상세히 알려주셨다. 그리고 제사를 집전할 제사장의 직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셨다. 이때 아론은 기름 부음을 받고 성별되어[18]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으로 세워졌다.[19]

아론의 반차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이 끝난 후 모세가 아론에게 속죄제물로 바칠 송아지 한 마리와 번제물로 바칠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가져오도록 했다.[20] 백성들에게도 속죄제 등을 드리기 위해 필요한 짐승을 가져오게 했다. 온 백성이 준비한 것을 회막 앞에 내놓자 아론은 송아지를 잡았다. 아론은 손가락으로 송아지의 피를 찍어 단 뿔들에 바른 뒤 남은 피는 단 밑에 쏟았다.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을 축복하자 하나님 앞에서 나온 불이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살랐다.[21] 성막 완공 후 드려진 첫 제사였다. 이후로 아론으로부터 시작되어 그의 후손에게 이어진 구약의 제사장 직분을 아론의 반차를 따른 제사 직분이라고 한다. 아론의 반차를 따라 임명된 구약 제사장들은 짐승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렸다.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직은 신약시대에 이르러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변역(變易)되었다.[22][23]

두 아들의 죽음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구약과 신약의 성경 역사와 비유》 제2권 삽화, 1712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지성소를 가린 휘장 앞에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제사를 드렸다. 그러자 성소에서 하나님의 불이 나와 그들을 삼켜버렸다. 이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법도를 어기고 함부로 지성소에 나아갔기 때문이다. 아론은 두 아들에게 벌어진 일이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서임을 모세에게 전해 들었다. 모세는 아론과 그의 남은 두 아들인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두 사람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하지 말고 회막문을 나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들은 모세의 말대로 행했다.[24]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안치된 언약궤 모형(이미지 출처: 팀나 국립공원 내 성막 모형)

같은 레위 자손인데도 아론의 후손에게만 제사장직이 승계되는 것에 불만을 품은 고라 일당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그들을 멸하신 후, 이스라엘 열두 지파 족장의 이름을 쓴 열두 지팡이를 성막에 놓아두게 하셨다. 이튿날 모세가 성막에 들어갔더니 열두 지팡이 중 레위 지파를 대표한 아론의 지팡이에만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려 있었다. 이는 아론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지도자임을 알리는 증거였다.[25] 모세는 백성들에게 아론의 지팡이를 보여준 뒤[26]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 등과 함께 언약궤 안에 보관했다.[27][28]

므리바 사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에서 마실 물이 없자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을 내라고 하셨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 앞에서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라고 말했다. 이 말이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들의 영광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 일로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29]

죽음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르산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아론의 죽음을 예고하셨다. 아론은 출애굽 40년 5월 1일, 123세의 나이로 호르산에서 숨을 거두었다.[30]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의 죽음을 30일 동안 애곡했다.[31] 아론의 사후 셋째 아들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직을 물려받았다.

같이 보기

각주

  1. אַהֲרוֹן.《네이버 고대 히브리어사전》
  2. 민수기 26: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3. 출애굽기 6:23. "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
  4. 출애굽기 1:8-14.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
  5. 출애굽기 2:23-25.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6. 출애굽기 3:2-10.
  7. 출애굽기 4:10-31.
  8. 출애굽기 7: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지니라 
  9. 출애굽기 8:5-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아론이 팔을 애굽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10. 출애굽기 17:11-13.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11. 출애굽기 19:2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 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돌파하고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
  12. 출애굽기 7: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이었고 아론은 팔십삼 세이었더라"
  13. 출애굽기 24:12-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4. 출애굽기 32:1-6.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 이스라엘아 이는[금송아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15. 출애굽기 32:18-22. "모세가 ...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모세가 그들의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우니라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네게 어떻게 하였기에 네가 그들로 중죄에 빠지게 하였느뇨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16. 신명기 9:20-21.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너희의 죄 곧 너희의 만든 송아지를 취하여 불살라 찧고 티끌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었느니라"
  17. "아론", 《아가페 성경사전》, 아가페서원, 1991, 1012쪽, "산 밑에서는 성급하고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하기 위하여 금 송아지를 만들 것을 아론에게 요구했으며, 그대로 시행되었다(32:1-6). 모세가 그의 행위를 질책하자 그는 힘없는 변명만을 늘어놓았다(32:21-24). 신 9:20에서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아론을 멸하려 하셨지만, 모세가 아론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아론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대제사장으로 남을 수가 있었다."
  18. 레위기 8:12.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
  19. 출애굽기 40:1-16.
  20. 레위기 9:2. "아론에게 이르되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여 여호와 앞에 드리고"
  21. 레위기 9:1-24.
  22. 히브리서 7:11-25.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3. "아론의 반차와 멜기세덱의 반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웹사이트》.
  24. 레위기 10:1-7.
  25. "아론",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1995, 829쪽, "모세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보전함으로써 제사장권 불가침성의 증거로 삼았고(민 17:10), 후에는 언약궤 안에 넣어졌다(히 9:4)."
  26. 민수기 17:1-9.
  27. 민수기 17: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28. 히브리서 9: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29. 민수기 20:10-12.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30. 민수기 33:38-39.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년 오월 일일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으로 호르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던 때에 나이 일백이십삼 세이었더라"
  31. 민수기 20:22-29.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에서 진행하여 호르산에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가라사대 아론은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연고니라 너는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라 ...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의 죽은 것을 보고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