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이단(異端, Heresy)은 바른 신앙에서 벗어난 교리를 의미한다. 교계에서는 대개 자신의 교단과 다른 교리를 가진 단체를 이단이라고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비록 소수라 해도 성경 가르침대로 행한다면 진리요 정통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이단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지은 말(거짓말)'로 사람을 미혹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단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1]
이단의 일반적 의미
국어사전에서는 종교 용어로서의 '이단'에 대해 "자기가 믿는 종교의 교리에 어긋나는 이론이나 행동. 또는 그런 종교"라고 표현하고 있다.[2] 개역한글성경에 '이단'이라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하이레시스(αἵρεσις)[3]'다. 하이레시스는 기본적으로 분파, 당파라는 의미로, 유대교의 한 분파인 바리새인·사두개인의 종파를 가리킬 때도 사용되었다.[4][5]
그와 달리 사도 바울에 대한 재판에서는 매우 부정적인 표현으로 쓰였다. 대제사장 측 변호사 더둘로가 벨릭스 총독 앞에서 바울과 하나님의 교회를 맹렬하게 비판할 때 하이레시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는 단순한 분파의 개념이 아니라 정통 유대교와 다른 잘못된 신앙이라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송사하여 가로되 …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하이레시스)의 괴수라 …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여기서 더둘로가 말한 '나사렛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나사렛 예수"라고 일컬었다.[6] 더둘로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나사렛 이단'이라 깎아내리고 바울을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며 악인으로 묘사했다.
- 오늘날에는 이단과 함께 '사이비'라는 용어도 사용되는데, '이단'과 '사이비'는 의미가 다르다. 사이비(似而非)는 사시이비(似是而非)의 줄임말로 겉은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른 것을 의미한다. 종교에 있어 이단은 정통을 벗어난 분파를 가리키는 반면, 사이비는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많은 이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단체를 가리키는 용어다. 교파 간 분쟁이 있을 때 이단은 곧 사이비로 혼용하여 적대하는 경우도 있다.
성경이 말하는 이단
2000년 전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단이라고 비방했다. 사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데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이단의 괴수라고 비난했던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이 이러한 어리석음을 범했던 것은 성경의 예언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경의 예언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했다면 그러한 잘못은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단을 분별하는 기준은 어느 종교 권위자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성경의 예언을 제대로 믿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것이 정통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이단이다. 같은 뜻에서 사도 베드로는 이단을 경계하며, 성경에 없는 지은 말로 가르치는 것이 이단이라고 증거했다.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
베드로는 장차 이단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면서, 이단에 속한 자들이 지은 말을 가지고 성도들을 이용해서 이득을 취할 것이며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라고 했다. 지은 말을 가지고 가르치는 이단으로 인해 진리의 도, 즉 그리스도의 복음이 훼방을 받는다. 이단에 속한 자들이 꾸며낸 지은 말을 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이라고 표현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예수님께 직접 받은 완전한 진리다.[7] 그 외에 사도들이 전하지 않은 것은 다른 복음 즉 지은 말이요 이단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대로,[8] 예수님과 사도들이 다 세상을 떠난 주후 100여 년 이후부터 교회가 세속화되며 '가라지'가 덧뿌려져 점차 불법이 교회 안에 만연하게 되었다.
예수님이 행하고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 참 진리요 정통이다. 어느 것 하나라도 예수님이 행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다른 복음이요 이단이다. 사도들이 활동한 초대교회의 진리와 사도 시대 이후 변개되거나 새로 유입된 이단 교리 일부를 비교하자면 아래 표와 같다.
- 정통과 이단 비교표
초대교회의 진리(정통) | 변개된 교리(이단) | 변개 시기 |
---|---|---|
안식일 예배[9][10] | 일요일 예배 | 2~4세기[11][12] |
유월절에 성찬식 행함[13][14] | 유월절 다음 일요일(부활절)에 성찬식 행함 | 2~4세기[15][16] |
예배나 기도 할 때 남성도는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여성도는 수건을 씀[17] |
천주교: 사제 등 남자도 머리에 모자를 씀 개신교: 여성도도 머리에 수건 쓰지 않음 |
불명 |
우상 숭배 엄금[18][19][20][21][22] | 십자가 설치 | 교회 내부: 431년경/교회 뾰족탑 위: 568년경[23][24] |
마리아 숭배 | 5세기경[25] | |
이방 풍습 배격[26][27] | 크리스마스 | 4세기경[28] |
추수감사절 | 1620년 이후[29] |
초대교회는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과 행적을 따라 안식일(토요일)에 예배하고 새 언약 유월절을 계승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도시대 말경부터 이단이 점점 장성하기 시작했다.[30] 2세기 초부터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 교회는 로마 제국의 핍박을 줄여보고자 안식일을 버리고 태양신 미트라의 성일인 일요일에 예배했다. 소아시아 지역의 동방 교회에서는 예수님이 행한 대로 성력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켜왔으나 서방 교회는 2세기 중엽에 이미 유월절 다음 일요일(부활절)에 성찬식을 행했다. 155년, 197년에 파스카 논쟁이라 불리는, 유월절을 없애려는 시도를 계속해 오다 결국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논쟁을 벌여 유월절을 완전히 폐지하고 말았다. 그 후부터는 만일 유월절 지키는 사람이 있다면 이단으로 취급받았다.[31]
이후 성경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른 초대교회의 진리가 폐지·변개되고 사람의 의견에 의해 교리가 재구성되었다. 4-5세기경에는 교회가 급격히 세속화되어 이방 종교와 풍습이 유입되었다. 고대 바벨론 종교에서 유래한 십자가상과 마리아상을[32][25] 교회에 설치하고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예수님 탄생일로 둔갑해 기념했다.[33]
이단이라 비방받은 초대교회
일반적으로 오랜 역사가 있고 교인이 많은 곳을 정통, 진리 교회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와 같은 고정관념으로 보면 2000년 전 초대교회도 이단이 되고 만다. 당시 유대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고 수많은 교인이 있던 반면, 이제 막 설립된 초대교회는 소수의 교인밖에 없고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도 않았다. 때문에 기득권을 가진 유대교 지도자들은 자신들과는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이단이라고 판정하고 배척했다. 이들은 거짓말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34] 초대교회에 물리적 위협을 가했다.[35]
최고의 성경 지식을 자랑하며 백성들로부터 존경과 신임을 한몸에 받던 사람들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성경의 수많은 예언들을 깨닫지 못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사렛 이단'이라고 비방했다. 권력과 학식이 높은 종교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의 판단이라 해도 진리와 이단을 구분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막연하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신봉하는 교리가 정통이라고 생각하여 그 교리와 다르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00년 전 유대교인들이 이단이라고 비방한 그리스도인들이 실은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고 따르던 사람들이었고, 유대인들은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를 배척한 자들이었다. 이단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말이 아닌 성경의 예언을 살피고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아야 한다.
관련 영상
- 총회장 김주철 목사 설교: 이단이라 불리었던 그리스도교
- 총회장 김주철 목사 설교: 기독교 이단과 정통의 특징
같이 보기
다른 복음
파스카 논쟁 (유월절 논쟁)
주일예배 (일요일 예배)
안식일
유월절
각주
- ↑ 갈라디아서 5:19-21.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 ↑ 이단.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종교 일반』 자기가 믿는 종교의 교리에 어긋나는 이론이나 행동. 또는 그런 종교.
- ↑ “αἵρεσις”, 《고대 그리스어사전》
- ↑ 사도행전 5: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하이레시스]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 ↑ 사도행전 15:5.
바리새파[하이레시스]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 ↑ 마가복음 10: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 ↑ 고린도전서 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 ↑ 마태복음 13:24-42.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 ↑ 누가복음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 ↑ 사도행전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 ↑ 송낙원, 《교회사》, 이건사, 1981, 101쪽, "제2기 사도 후 시대(100-313년) 예배의 시기로는 주(週) 예배로서 안식일 예배가 이 시기까지 계속되었으나, 말기에 점차로 주의 첫날 즉 일요일로 대용케 되었다."
- ↑ J. W. C. 완드 , 《교회사(초대편)》, 이장식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0, 193쪽, "이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 것은 321년에 일요일을 예배의 날로 규정한 법령을 내린 것이다. 이 법령은 주의 날을 이교의 제전일(祭典日)과 동등한 수준의 절기로 인정한 것이며, 일요일은 일을 중지하는 것으로 그 특색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날은 어떠한 그리스도교적인 명칭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다만 단순히 참된 경일(慶日)이라고만 불리웠는데 여기에 대하여 이교도들이 반대할 도리가 없었다."
- ↑ 마태복음 26:17–28.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 고린도전서 5:7-8.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유월절)을 지키되
- ↑ J. W. C. 완드, 《교회사(초대편)》, 이장식 역, 대한기독교서회, 2000, 121-122쪽, "그러나 동서방 교회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아시아에서 본 가장 중요한 날짜는 닛산(Nisan) 14일이었는데 … 그리고 감사의 성찬식(Eucharist)을 거행하던 습관을 가졌었다. 그러나 서방 교회에서는 닛산 14일 다음의 일요일까지 금식을 계속하고 그리고 유월절 성찬식을 거행하였는데, … 155년에 폴리캅은 로마 교황 아니케터스(Anicetus)와 이 문제를 토론하였으나 양편이 다 상대방을 설복시킬 수가 없어서 서로 다르게 그날을 지키기로 합의를 보았다."
- ↑ 제임스 C. 기본스, 《교부들의 신앙》, 가톨릭출판사, 1998, 139쪽, "성 빅토르 교황(189-199년 재임) 때, 예수 부활 축일을 소아시아 각 지역 교회에서는 유다인의 빠스카, 즉 니산달 14일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을 기념하고 나서 같은 달 16일에 지내고, 로마에서는 니산달 14일 다음에 오는 주일에 지냈었다. 지금처럼 부활 축일을, 춘분(3월 21일) 다음에 오는 보름 후 첫주일에 지내게 된 것은 325년의 니체아 공의회에서 결의된 다음의 일이다."
- ↑ 고린도전서 11:1–6.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쓸지니라
- ↑ 출애굽기 20:3–5.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 ↑ 고린도전서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 ↑ 고린도전서 10:7–14.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 ↑ 베드로전서 4: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 ↑ 요한1서 5: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
- ↑ Benjamin Vincent, “Cross”, 《Haydyn's Dictionary of dates and universal information》, Ward, Lock, 1906, p. 366, "교회와 사무실 속에 십자가가 도입된 것은 431년경이었고, 뾰족탑 위에 세워진 것은 568년경이었다(Crosses in churches and chambers were introduced about 431 ; and set up on steeples about 568)."
- ↑ 《Baker's 신학사전》, 엠마오, 1986, 491쪽,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 ↑ 25.0 25.1 "마리아 숭배", 《학원세계대백과사전》 제10권, 학원출판공사, 2000, 72쪽, "그리스도교가 로마 세계로 퍼져 나감에 따라 이교(異敎)의 여신이나 성인(聖人) 숭배 풍습이 받아들여져 마리아를 「신의 어머니(성모)」로 숭배하게 되었다. 431년의 에페소 공의회 이래 신의 어머니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가 공인되었고, 그 후에는 십자군 · 기사도 등과 결부되어 점점 성모 숭배의 기운이 거세어졌다."
- ↑ 골로새서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 ↑ 에베소서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 ↑ 송낙원, 《교회사》, 이건사, 1981, 174쪽,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지킨 것은 354년의 기록에 나타났으니, 곧 로마감독 리베리우스(Liberius)시대였다. 379년에는 콘스탄티노플시에서 축하하였고 애굽과 팔레스틴에 전파되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특기하자면 그 풍속이 로마에서 일어난 것이니 그 차제가 이런 것이다. 로마에는 12월 말에 들어서면서 연거퍼 삼대 축제일이 있은 것이다. ... 나머지 하나는 브루말리아(Brumalia) 제일이니 이것은 동지제로서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절기였다. 이런 축제일에 가담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별다른 의미로 축하하는 집회를 모색하게 된 것이고 또한 그리스도께서 이 태양이 나온 후에 탄생하셨다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때로 크리스마스를 삼아 축하하는 풍이 시작하게 된 것이니 이것이 곧 구주강탄 축하의 시작인 것이다."
- ↑ "추수감사절",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제20권, 한국브리태니커회사, 1995, 630쪽, "한해의 수확과 신의 은총을 감사하며 기념하는 미국의 국경일. 1621년 가을 플리머스의 총독 윌리엄 브래드퍼드가 수확의 풍요함을 감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제를 3일 동안 열고 근처에 사는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초기의 개척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 ↑ 데살로니가후서 2:3-7.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 ↑ 필립 샤프,《교회사 3. 니케아 시대와 이후의 기독교》, 이길상 역,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4, 373쪽, "그러므로 니케아에서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의 부활절 준수 관습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항상 부활절을 니산 월 14일에 지켜온 십사일파(Quartodecimanians)의 유대교적 관습은 이때부터 이단이 되었다."
- ↑ William E. Vine, 《Vine's 신구약 성경용어 주석사전》, Thomas Nelson, Inc., 138쪽, "교회가 사용한 두 개의 나무로 된 십자가의 형태는 고대 갈대아(Chaldea)에서 기원되었고 그 나라와 이집트를 포함한 인접 국가에서 담무스(Tammuz)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그 이름의 머리 글자인 신비적인 타우(Tau) 모양임)"
- ↑ Tim Dowley, 《The History of Christianity》, Lion Publishing, 1994, 140쪽, "기독교회는 많은 이방 사상과 상징을 받아들였다. 예를 들면 태양 숭배로부터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이 태양의 탄생일인 12월 25일로 정해지게 되었다. (The Christian church took over many pagan ideas and images. From sun-worship, for example, came the celebration of Christ's birth on the twenty-fifth of December, the birthday of the Sun.)"
- ↑ 마태복음 28:11-15.
파수꾼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예수님의 부활]을 대제사장들에게 고하니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 하니 군병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 ↑ 사도행전 5:40.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