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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시 사두개인들은 주로 제사장 가문과 [[예루살렘]]의 권력자 등 부유한 귀족 계층이었으며 제사장의 역할을 중시했다. 대제사장을 필두로 한 사두개인은 유대교 신앙의 중심인 [[성전]]을 장악하고 주로 귀족의 권익을 대변했다. 기원후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 유대인의 최고 사법기구인 [[공회 (산헤드린)|공회(산헤드린)]]에서 대제사장과 장로직은 물론 의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정치·종교·경제적인 혜택을 누렸다.<ref name="사두개파">"사두개파", 《성서대백과 사전》, 생명의말씀사, 1985, 605–607쪽, "유대 종파의 | 예수님 당시 사두개인들은 주로 제사장 가문과 [[예루살렘]]의 권력자 등 부유한 귀족 계층이었으며 제사장의 역할을 중시했다. 대제사장을 필두로 한 사두개인은 유대교 신앙의 중심인 [[성전]]을 장악하고 주로 귀족의 권익을 대변했다. 기원후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 유대인의 최고 사법기구인 [[공회 (산헤드린)|공회(산헤드린)]]에서 대제사장과 장로직은 물론 의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정치·종교·경제적인 혜택을 누렸다.<ref name="사두개파">"사두개파", 《성서대백과 사전》, 생명의말씀사, 1985, 605–607쪽, "유대 종파의 하나로서 세력이 강했으며 종교적이었다기보다는 더 정치적이었다. 하스몬 왕조의 제사장 귀족계급 중에서 생겼으나, A.D. 70년 귀족이 몰락하자 없어져 버렸다. ... 대제사장과 주요 사제들은 거의가 사두개파로 구성되어 있지만 ... 많은 사두개인들이 평귀족이므로 산헤드린 장로들이나 의원들이 되어 중요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ref><ref>"사두개인", 이성호, 《성경대백과》, 성서연구원, 2000, 794–795쪽, "유대의 종교 및 정치의 최고 지도자인 대제사장을 지지한 당파. ... 대제사장 및 예루살렘의 유력자들로 이룩되어 있었다. ... 특히 제사장 계급을 독점하여 세력을 폈다. ... 뒤의 헤롯왕조의 친로마정책과도 영합(迎合)하여, 성전을 중심으로, 종교적으로는 제사장 계급으로 강화되었다."</ref> | ||
*'''종교를 앞세운 정치권력''' | *'''종교를 앞세운 정치권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