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 interlanguage:start -->
<!-- interlanguage:start -->[[en:The Most Holy Place]]<!-- interlanguage:end -->'''지성소(至聖所, The Most Holy Place)'''는 [[성소 (성막) |성소(성막)]]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실로서, [[십계명]]이 담긴 [[언약궤]]를 보관했던 곳이다. 휘장으로 성소와 구분되었고, 오직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 피 흘림의 제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었다. 이는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임하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지성소에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을 나타낸다. [[파일:성소(성막) 모형.jpg |섬네일 |250 px |성소(성막)의 모습]]
[[en:The Most Holy Place]]
<!-- interlanguage:end -->
'''지성소(至聖所, The Most Holy Place)'''는 [[성소 (성막) |성소(성막)]]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실로서, [[십계명]]이 담긴 [[언약궤]]를 보관했던 곳이다. 휘장으로 성소와 구분되었고, 오직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 피 흘림의 제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었다. 이는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임하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지성소에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을 나타낸다. [[파일:성소(성막) 모형.jpg |섬네일 |250 px |성소(성막)의 모습]]
==명칭==
==명칭==
지성소는 '지극히 거룩한 곳'이라는 뜻이다. 성소(聖所, Sanctuary)를 히브리어로 '거룩한 것'이라는 뜻의 '코데쉬(קֹדֶשׁ)'라 하는데, 지성소는 그 최상급 형태로 '거룩한 것의 거룩한 것'이라는 뜻의 '코데쉬 학코다쉼(קֹדֶשׁ הַקֳּדָשִׁים)'이라 칭한다.<ref>신득일, “코데쉬 학코다쉼(קֹדֶשׁ הַקֳּדָשִׁים)”, 《구약 히브리어》, 기독교문서선교회, 2007, <q>히브리어 최상급을 나타내는 다섯 가지 방법 가운데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속격관계를 만들어 최상급을 표시한다. 이것은 '노래 중의 노래'를 '아가서'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q></ref> 바깥 성소인 외소(外所)와 구별하기 위해 내소(內所)라 부르기도 한다. [[성소 (성막) |성소(성막)]]는 외소와 내소를 통칭하는 표현이기도 하고,<ref name="히브리서10장">{{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제목=히브리서 10:19-20 |저널= |인용문=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ref> 넓게는 뜰까지 포함한 울타리 전체를 말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6장 |제목=레위기 6:26 |저널= |인용문=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성소]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ref>
지성소는 '지극히 거룩한 곳'이라는 뜻이다. 성소(聖所, Sanctuary)를 히브리어로 '거룩한 것'이라는 뜻의 '코데쉬(קֹדֶשׁ)'라 하는데, 지성소는 그 최상급 형태로 '거룩한 것의 거룩한 것'이라는 뜻의 '코데쉬 학코다쉼(קֹדֶשׁ הַקֳּדָשִׁים)'이라 칭한다.<ref>신득일, “코데쉬 학코다쉼(קֹדֶשׁ הַקֳּדָשִׁים)”, 《구약 히브리어》, 기독교문서선교회, 2007, <q>히브리어 최상급을 나타내는 다섯 가지 방법 가운데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속격관계를 만들어 최상급을 표시한다. 이것은 '노래 중의 노래'를 '아가서'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q></ref> 바깥 성소인 외소(外所)와 구별하기 위해 내소(內所)라 부르기도 한다. [[성소 (성막) |성소(성막)]]는 외소와 내소를 통칭하는 표현이기도 하고,<ref name="히브리서10장">{{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제목=히브리서 10:19-20 |저널= |인용문=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ref> 넓게는 뜰까지 포함한 울타리 전체를 말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6장 |제목=레위기 6:26 |저널= |인용문=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성소]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