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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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월절 최후의 만찬(캡쳐본).png|섬네일|330픽셀|예수님은 유월절 성만찬 자리에서 새 언약을 세우셨다.]]
[[파일:유월절 최후의 만찬(캡쳐본).png|섬네일|예수님은 유월절 성만찬 자리에서 새 언약을 세우셨다.]]
'''새 언약'''(영어: New Covenant, 한자: 新約)의 문자적 의미는 '새로운 약속'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 구원을 위해 새롭게 한 약속을 뜻한다. 이에 반해 모세 시대에 세워진 언약은 '오래전의 약속'이라는 의미로 [[옛 언약]](영어: Old Covenant, 한자:舊約)이라 불린다. 이러한 표현에서 [[신약성경]](New Testament)이나 [[구약성경]](Old Testament)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br>
'''새 언약'''(영어: New Covenant, 한자: 新約)의 문자적 의미는 ‘새로운 약속’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 구원을 위해 새롭게 한 약속을 뜻한다. 이에 반해 모세 시대에 세워진 언약은 '오래전의 약속'이라는 의미로 [[옛 언약]](영어: Old Covenant, 한자:舊約)이라 불린다. 이러한 표현에서 [[신약성경]](New Testament)이나 [[구약성경]](Old Testament)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br>
새 언약은 구약성경 [[예레미야 (성경)|예레미야]]에 처음 등장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새 언약을 세울 것이라 예언하셨다. 새 언약을 세운 분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 육체로 오신 하나님]], 곧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 전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지킨 [[유월절]] 성만찬 자리에서 새 언약을 세우셨다. [[요한복음]]에는 '[[새 계명]]'이라고 기록되었다.  
새 언약은 구약성경 [[예레미야 (성경)|예레미야]]에 처음 등장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새 언약을 세울 것이라 예언하셨다. 새 언약을 세운 분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 (성육신)| 육체로 오신 하나님]], 곧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 전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지킨 [[유월절]] 성만찬 자리에서 새 언약을 세우셨다. [[요한복음]]에는 [[새 계명]]’이라고 기록되었다.  


==하나님이 세우신 새 언약==
==하나님이 세우신 새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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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대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구약시대 선지자 [[예레미야 (선지자)|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인용문5 |내용=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31장 예레미야 31:31–33] }}
{{인용문5 |내용=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31장 예레미야 31:31–33] }}
새 언약을 세우신다고 했으니 신약시대에 관한 예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인 새 언약을 마음에 기록한 사람들 즉 새 언약을 지키는 사람들을 '내 백성'이라 인정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셨다.
새 언약을 세우신다고 했으니 신약시대에 관한 예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인 새 언약을 마음에 기록한 사람들 즉 새 언약을 지키는 사람들을 ‘내 백성’이라 인정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셨다.


===새 언약을 세운 예수 그리스도===
===새 언약을 세운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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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5 |내용=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5장 마태복음 5:17] }}
{{인용문5 |내용=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5장 마태복음 5:17] }}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예수님이 성취했다고 밝히며, 새 언약이 세워짐으로 옛 언약이 물러간다고 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예수님이 성취했다고 밝히며, 새 언약이 세워짐으로 옛 언약이 물러간다고 했다.
{{인용문5 |내용=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8장 히브리서 8:7–10, 13] }}
{{인용문5 |내용=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8장 히브리서 8:7–10, 13] }}
첫 언약 곧 옛 언약에는 흠이 있었다. 이 뜻은, 옛 언약인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는 사람이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류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완전한 율법, 새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새 언약을 예수님께서 세우신 율법이라는 의미로 그리스도의 율법이라고 칭하기도 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9장 |제목=고린도전서 9:20-21 |저널= |인용문=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모세의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ref>
첫 언약 곧 옛 언약에는 흠이 있었다. 이 뜻은, 옛 언약인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는 사람이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류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완전한 율법, 새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새 언약을 예수님께서 세우신 율법이라는 의미로 그리스도의 율법이라고 칭하기도 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9장 |제목=고린도전서 9:20-21 |저널= |인용문=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모세의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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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
===침례===
[[침례]](浸禮)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할 때 죄의 몸을 벗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해 행하는 규례로, 몸을 물속에 잠그거나 적시는 의식을 가리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2장|제목=골로새서 2:12|인용문=너희가 세례[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전서#3장|제목=베드로전서 3:21|인용문=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침례]라 }}</ref>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표로서 [[할례]]를 받았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7장|제목=창세기 17:10–14|인용문=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ref>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침례로 완성되었다.<ref>{{웹 인용|url= http://www.holybible.or.kr/B_COGNEW/cgi/bibleftxt.php?VR=COGNEW&VL=51&CN=2&CV=99|제목=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 2:11–12 |저널=공동번역|인용문=여러분은 세속적인 육체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형식이 아닌 진정한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할례, 곧 세례[침례]를 받음으로써}}</ref><br>
[[침례]](浸禮)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할 때 죄의 몸을 벗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해 행하는 규례로, 몸을 물속에 잠그거나 적시는 의식을 가리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2장|제목=골로새서 2:12|인용문=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베드로전서#3장|제목=베드로전서 3:21|인용문=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침례라 }}</ref>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표로서 [[할례]]를 받았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7장|제목=창세기 17:10–14|인용문=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ref> 구약의 할례는 신약의 침례로 완성되었다.<ref>{{웹 인용|url= http://www.holybible.or.kr/B_COGNEW/cgi/bibleftxt.php?VR=COGNEW&VL=51&CN=2&CV=99|제목=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 2:11–12 |저널=공동번역|인용문=여러분은 세속적인 육체를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형식이 아닌 진정한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할례, 곧 침례를 받음으로써}}</ref><br>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풀었고,<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3장|제목=요한복음 3:22|인용문=이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침례]를 주시더라}}</ref> 제자들에게도 모든 족속에게 침례를 주라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8장|제목=마태복음 28:19|인용문=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고}}</ref>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 받은 사도 [[베드로]]는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고 설교했으며,<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장|제목=사도행전 2:38|인용문=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ref> 사도 [[바울]]도 침례를 통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6장|제목=로마서 6:3–4|인용문=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ref> 이처럼 침례는 신약시대 성도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 행해야 할 새 언약의 규례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6장|제목=마가복음 16:16|인용문=믿고 세례[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ref>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풀었고,<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3장|제목=요한복음 3:22|인용문=이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침례를 주시더라}}</ref> 제자들에게도 모든 족속에게 침례를 주라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28장|제목=마태복음 28:19|인용문=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ref>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 받은 사도 [[베드로]]는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고 설교했으며,<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장|제목=사도행전 2:38|인용문=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ref> 사도 [[바울]]도 침례를 통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6장|제목=로마서 6:3–4|인용문=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ref> 이처럼 침례는 신약시대 성도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 행해야 할 새 언약의 규례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6장|제목=마가복음 16:16|인용문=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ref>


===새 언약 안식일===
===새 언약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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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 오순절===
===새 언약 오순절===
[[오순절]]은 예수님이 [[예수님의 승천|승천]] 전에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한 날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장 |제목=사도행전 1:4–9|저널= |인용문=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ref> 오순절에 내린 성령은 초대교회 복음 역사의 원동력이 되었다.
[[오순절]]은 예수님이 [[예수님의 승천|승천]] 전에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한 날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장 |제목=사도행전 1:4–9|저널= |인용문=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ref> 오순절에 내린 성령은 초대교회 복음 역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인용문5 |내용='''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침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장 사도행전 2:1–47] }}
{{인용문5 |내용='''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장 사도행전 2:1–47] }}
오순절의 구약 명칭은 [[칠칠절]]로,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 돌비를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날을 기념하던 절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4장 |제목=출애굽기 24:12-18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40일 40야를 산에 있으니라 }}</ref> 이날 예수님이 하늘에서 성령을 내리심으로써 새 언약 오순절이 완성되었다.
오순절의 구약 명칭은 [[칠칠절]]로,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 돌비를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날을 기념하던 절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4장 |제목=출애굽기 24:12-18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40일 40야를 산에 있으니라 }}</ref> 이날 예수님이 하늘에서 성령을 내리심으로써 새 언약 오순절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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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과 새 계명==
==새 언약과 새 계명==
[[File:Eugène Delacroix - Christ on the Cross - Walters 3762 (2).jpg|Eugène_Delacroix_-_Christ_on_the_Cross_-_Walters_3762_(2)|섬네일|새 언약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는 십자가에서 찢기고 흘리신 예수님의 살과 보혈을 상징한다.<br>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십자가 위의 예수〉, 1846]]
[[File:Eugène Delacroix - Christ on the Cross - Walters 3762 (2).jpg|Eugène_Delacroix_-_Christ_on_the_Cross_-_Walters_3762_(2)|섬네일|새 언약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는 십자가에서 찢기고 흘리신 예수님의 살과 보혈을 상징한다.<br>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 〈십자가 위의 예수〉, 1846]]
[[누가복음]] 22장에는 예수님이 '새 언약'을 세우셨다고 했고, [[요한복음]] 13장에는 예수님이 '[[새 계명]]'을 주셨다고 했다.
[[누가복음]] 22장에는 예수님이 ‘새 언약’을 세우셨다고 했고, [[요한복음]] 13장에는 예수님이 [[새 계명]]’을 주셨다고 했다.
{{인용문5 |내용='''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 요한복음 13:34] }}
{{인용문5 |내용='''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출처=[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 요한복음 13:34] }}
예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신 장소는 유월절 성만찬 예식장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제목=누가복음 22:20–34|인용문=잔[유월절 포도주]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ref> '새 계명'을 주신 장소도 유월절 성만찬 예식장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제목=요한복음 13:34–38|인용문=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ref> 즉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주신 말씀이다. 동일한 상황에 대한 기록이지만 누가복음에는 새 계명이라는 기록이 없고, 요한복음에는 새 언약이라는 기록이 없다. 이는 새 언약과 새 계명이 근본 동일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계명과 언약이 본질적으로 같다. 하나님은 옛적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도 '언약'이라고 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제목=출애굽기 34:28 |인용문=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ref><br>
예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신 장소는 유월절 성만찬 예식장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22장|제목=누가복음 22:20–34|인용문=잔[유월절 포도주]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ref> ‘새 계명’을 주신 장소도 유월절 성만찬 예식장이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13장|제목=요한복음 13:34–38|인용문=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ref> 즉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주신 말씀이다. 동일한 상황에 대한 기록이지만 누가복음에는 새 계명이라는 기록이 없고, 요한복음에는 새 언약이라는 기록이 없다. 이는 새 언약과 새 계명이 근본 동일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계명과 언약이 본질적으로 같다. 하나님은 옛적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도 ‘언약’이라고 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34장|제목=출애굽기 34:28 |인용문=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를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ref><br>
새 언약 유월절에 담긴 사랑의 원리를 깨달으면 새 언약과 새 계명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유월절 성만찬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며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예식이다. 또한 성도들이 예수님과 살과 피에 참예해 한 몸이 되게 함으로써<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0장|제목=고린도전서 10:16–17 |인용문=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ref> 자기 몸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깨닫고 형제자매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새 언약 유월절에 담긴 사랑의 원리다. 그러므로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새 언약과,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새 계명'은 근본 동일하다.
새 언약 유월절에 담긴 사랑의 원리를 깨달으면 새 언약과 새 계명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유월절 성만찬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며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예식이다. 또한 성도들이 예수님과 살과 피에 참예해 한 몸이 되게 함으로써<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0장|제목=고린도전서 10:16–17 |인용문=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ref> 자기 몸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깨닫고 형제자매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새 언약 유월절에 담긴 사랑의 원리다. 그러므로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는 새 언약과,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새 계명’은 근본 동일하다.


==새 언약과 복음==
==새 언약과 복음==
[[복음]](福音)은 '기쁜 소식'이라는 뜻으로,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침례를 받고 십자가에 운명할 때까지 3년여간 전파하신 [[천국 복음]]을 의미한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4장|제목=마태복음 4:23 |인용문=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ref> 이 복음이 구체적으로는 새 언약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의 일꾼'이라고 한 동시에 '새 언약의 일꾼'이라고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1장|제목=골로새서 1:23|인용문=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3장|제목=고린도후서 3:6|인용문=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ref> 이는 [[복음과 새 언약]]이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가르치고 행하신 침례, 안식일, 유월절, [[하나님의 절기|3차의 7개 절기]] 등은 새 언약 진리이자 인류를 천국으로 이끄는 복음이다.
[[복음]](福音)은 ‘기쁜 소식’이라는 뜻으로,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이 침례를 받고 십자가에 운명할 때까지 3년여간 전파하신 [[천국 복음]]을 의미한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4장|제목=마태복음 4:23 |인용문=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ref> 이 복음이 구체적으로는 새 언약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의 일꾼’이라고 한 동시에 ‘새 언약의 일꾼’이라고 했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1장|제목=골로새서 1:23|인용문=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ref><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3장|제목=고린도후서 3:6|인용문=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ref> 이는 [[복음과 새 언약]]이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가르치고 행하신 침례, 안식일, 유월절, [[하나님의 절기|3차의 7개 절기]] 등은 새 언약 진리이자 인류를 천국으로 이끄는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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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장 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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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언약 유월절]]
* [[새 언약 유월절]]


==외부 링크==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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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각주==
<references/>
<references/>
==참고 자료==
* 안식일 학교: 하나님의 백성과 새 언약의 유월절, 새 언약과 새 계명이 다르다?,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안식일, 침례가 구원과 상관없다?
* 프리칭: 구약의 유월절과 신약의 유월절
*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분류:새 언약 복음]]
[[분류:새 언약 복음]]
[[분류:성경 상식]]
[[분류:성경 상식]]
[[분류:성경 용어]]
[[분류:성경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