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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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과 생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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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tteo Pagano - Cristo na Marcenaria de São José.JPG|섬네일 |250x250px| 요셉의 작업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Matteo Pagano 作]]
[[파일:Matteo Pagano - Cristo na Marcenaria de São José.JPG|섬네일 |250x250px| 요셉의 작업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Matteo Pagano 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ref>{{웹 인용 |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614000000506?did=NA |제목=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웹사이트=한국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20. 11. 26.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ref><ref>{{웹 인용 |url=https://www.history.com/news/what-did-jesus-look-like |제목=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웹사이트=HISTORY |저널= |출판사= |날짜=2021. 3. 22.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ref>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ref name="예수님 외모">{{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3장 |제목=이사야 53:1-2 |저널= |인용문=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ref><ref>{{인용 |url= |제목=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웹사이트= |저널= |출판사=멜기세덱출판사 |날짜=2016. 4. 25. |연도= |저자=안상홍 |쪽=81 |시리즈= |isbn=978896186061-1 |인용문=사 53장 1-2절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하였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ref>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4장 |제목=골로새서 4:11 |저널= |인용문=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ref>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ref name="목수 가족">{{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3장 |제목=마태복음 13:55-56 |저널= |인용문=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ref><ref name="손 씻지 않음">{{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제목=누가복음 11:37-38 |저널= |인용문=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ref><ref name="세리와 죄인">{{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5장 |제목=누가복음 15:1-2 |저널= |인용문=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ref>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ref>{{웹 인용 |url=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12614000000506?did=NA |제목=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웹사이트=한국일보 |저널= |출판사= |날짜=2020. 11. 26.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ref><ref>{{웹 인용 |url=https://www.history.com/news/what-did-jesus-look-like |제목=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웹사이트=HISTORY |저널= |출판사= |날짜=2021. 3. 22.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ref>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ref name="예수님 외모">{{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3장 |제목=이사야 53:1-2 |저널= |인용문=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ref><ref>{{인용 |url= |제목=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웹사이트= |저널= |출판사=멜기세덱출판사 |날짜=2016. 4. 25. |연도= |저자=안상홍 |쪽=81 |시리즈= |isbn=9788961860611 |인용문=사 53장 1-2절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하였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ref>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골로새서#4장 |제목=골로새서 4:11 |저널= |인용문=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ref>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ref name="목수 가족">{{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태복음#13장 |제목=마태복음 13:55-56 |저널= |인용문=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ref><ref name="손 씻지 않음">{{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1장 |제목=누가복음 11:37-38 |저널= |인용문=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ref><ref name="세리와 죄인">{{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15장 |제목=누가복음 15:1-2 |저널= |인용문=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ref>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small>{{참고|예수님의 모습과 생활 환경|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small>{{참고|예수님의 모습과 생활 환경|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2022년 4월 19일 (화) 02:23 판

빌라도 앞에 선 예수 그리스도. Mihály Munkácsy(1844–1900) 作.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는 근본 하나님으로, 인류 구원을 위해 2000년 전 성육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구원자다.[1] 30세에 침례를 받은 이후 3년여 공생애 기간 동안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새 언약 제도를 세우셨다. 당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배척당하다가 죄 사함과 영생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그날 밤 무리에게 잡히시고, 다음 날 십자가에서 운명하셨다. 이후 사흘 만에 부활해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맡기고 40일 후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모든 생애는 성경 예언의 성취 과정이었고 인류를 위한 희생과 사랑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린 희생의 보혈은 인류가 죄를 씻고 천국으로 나아가는 구원의 길을 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 예수'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의 인명(人名) 중 하나인 '예수'라는 고유 명사와 '기름 부음 받은 자' 즉 구원자를 뜻하는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결합된 호칭이다. '예수(Jesus)'는 히브리어로 '예호슈아(יְהוֹשֻׁעַַ)'인데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의미를 가진다. 예슈아(יֵשׁוּעַ) 등으로도 쓰인다.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의 헬라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이며 '기름 붓다'라는 뜻의 헬라어 동사 크리오(χρίω)에서 유래했다.[2] 그리스도와 동의어인 메시아 역시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진다. 히브리어 마쉬아흐(מָשִׁיחַ)에 해당하는 아람어인데 마쉬아흐는 '기름을 붓다'라는 뜻의 동사 마솨흐(מָשַׁח)에서 파생됐다.[3][4][5][6]

모습과 생활 환경

요셉의 작업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Matteo Pagano 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외모는 예술 작품이나 매체를 통해 대개 수려하고, 신비한 모습으로 묘사된다.[7][8] 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9][10] '예수'라는 이름은 당시 유대인 가운데서 비교적 흔한 이름이었으며[11]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도 사람들이 경외할 만한 조건이 아니었다. 흠모할 것이 없는 외모의 예수님은 육적 가족과 목수라는 직업을 가졌고, 일상적인 의식주를 행하셨다. 때로는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드시거나 천대받는 부류와 함께하기도 하셨다.[12][13][14] 이러한 육신적 측면은 당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할 명분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이사야서에는 하나님이 아기로 탄생하신다는 예언이 있다. 18세기경 작품. 작자 미상.

예수님의 생애는 탄생부터 십자가에 운명하시기까지 고난의 연속이었다. 탄생 시에 헤롯왕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15] 30세에 침례 받은 후에는 마귀의 시험이 찾아왔다.[16] 이후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셨다.[17]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그날 밤에는 제자 가룟 유다에게 배신을 당했다.[18] 군병들에게 체포되어 공회 앞에 끌려가신 예수님은 희롱과 모욕, 처참한 채찍질과 고문을 당하신 뒤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19]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새 언약 유월절의 언약을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다.[20] 이후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님은 승천 전,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허락하셨다.[21][22] 극한의 희생과 처절한 고난으로 점철된 예수님의 생애는 초대교회에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고, 인류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었다.

탄생

예수님의 탄생은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이루어졌다. 기원전 700년경에 기록된 이사야미가의 예언에 따라 예수님은 처녀인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베들레헴의 한 마구간에서 탄생하셨다.[23][24] 당시 동방박사들로부터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을 들은 헤롯왕은 베들레헴에 사는 두 살 아래의 사내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 명했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은 애굽으로 피신하셨다.[15][25] 구원자의 오심을 아무리 막으려 해도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은 바꿀 수 없었던 것이다.[26][27]

공생애의 시작(침례)

예수님의 공생애는 30세에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면서 시작된다.[28] 예수님에게 침례를 준 침례 요한은 육체로 오시는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엘리야의 사명을 받은 인물이다.[29][30][31] 예수님은 요한에게 침례를 받은 후 광야로 가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셨다. 금식기도 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으나 성경 말씀으로 모든 시험을 단호히 물리치셨다.[16]

천국 복음 전파

병자를 고치는 그리스도. Heinrich Hofmann(1824–1911) 作.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하신 후,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다.[32] 병든 백성들을 치유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다. 이른 새벽부터 기도하고, 마을마다 전도를 다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천국에 이르는 영적 축복을 알려주셨다.[33] 그러나 당대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육적인 면을 거론하며 배척했다.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하느냐며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한 사건도 있었다.[17] 심지어는 친족들조차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해 붙잡으려 했다.[34] 멸시와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35]

고난주간(예루살렘 입성-십자가 고난)

'고난주간'은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로부터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하시기까지의 한 주간을 일컫는다. 고난주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고, 그날 밤에 군병들에게 잡혀 이튿날까지 모진 고초를 겪으신 뒤, 십자가에서 희생하셨다.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대로 성취된 예수님의 고난의 행적에는 인류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겨 있다.

예수님의 고난주간 행적
요일 행적 내용
예루살렘 입성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36]
•입성 시, 무리들이 길에 옷과 나뭇가지를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37]
무화과나무를 저주하고 성전을 깨끗게 하심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이후 무화과나무가 말라 죽음.[38]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책망하시며 내쫓으심.[39]

예언과 비유로 가르치심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
•논쟁을 걸어온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오류를 드러내심.[40]

말세와 재림 예언
•제자들에게 에루살렘 멸망과 재림, 세상 끝의 징조에 대해 알리심.
•말세에 재앙이 일어나고, 거짓 그리스도가 등장할 것을 예언하심.[41]
•재림의 징조에 대해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하심.[42]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모의하고, 가룟 유다는 그들에게 은화 30개를 받은 후 예수님을 넘길 기회를 엿봄.[43]
마지막 유월절 제자들과 지킨 새 언약 유월절
•예수님이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 유월절을 예비하게 하심.[44]
•유월절 성만찬 전,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세족예식을 행하심.[45]
•유월절 성만찬 때 당신의 살과 피로 표상된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라 하시며 죄 사함을 언약하심.[20]
•제자 중 하나가 당신을 팔 것과 베드로가 당신을 부인할 것을 예언하심.[46][47]


겟세마네에서 기도 후 체포
•유월절 밤, 겟세마네 언덕에서 임박한 고난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심. 제자들은 이를 알지 못한 채 잠듦.[48]
•가룟 유다와 함께 온 무리가 예수님을 체포함.[18]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고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려가 심문받고 침 뱉음과 주먹질을 당하심.[49]
•지켜보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새벽닭 우는 소리에 예수님 말씀이 생각나 심히 통곡함.[50]

십자가 고난 거듭된 심문과 고난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 새벽,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합의하고 총독 빌라도에게로 끌고 가 고발함.[51]
•빌라도가 혐의를 찾지 못해 명절에 죄수 한 명을 석방하는 관례에 따라 예수님을 놓아주려 함. 살인자 바라바와 예수 중 누구를 놓아주기를 원하는지 묻자 군중이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침. 빌라도가 십자가형을 언도.[52]
•예수님이 군병들에게 채찍질과 조롱을 당한 후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끌려감.[53]

십자가에서 운명
•제3시(오전 9시경), 군병들이 십자가에 예수님의 손과 발을 못 박음.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힌 죄패를 붙임.[54]
•십자가에 달려 6시간 동안 고통당하신 예수님은 제9시(오후 3시경)에 "다 이루었다"는 마지막 말씀을 마치고 숨을 거두심.[55]
•운명하시는 순간,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짐.[56]

부자 요셉의 묘에 장례
•요셉이라는 부자가 빌라도에게 청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받아 옴. 깨끗한 세마포로 예수님을 싸서 바위 속에 판 새 무덤에 모시고 큰 돌을 굴려 무덤을 막음.[57]

부활과 승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이후 승천하기 전까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경의 예언을 일깨워 주시고 천하 만민에게 복음 전파할 것을 명하셨다.[58][59] 디베랴 바닷가에서는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시며 성도들을 돌볼 것을 당부하셨다.[60] 부활한 지 40일째 되는 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 것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가서 당신의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남기고 승천하셨다.[22] 예수님의 죽으심에 낙망했던 제자들은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을 통해 견고한 믿음을 확립하게 되었다. 각지에서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하면서 초대교회에는 폭발적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성경의 예언

예수님은 성경이 구원자를 증거한다고 말씀하셨다.[61] 당시는 신약성경이 기록되기 전이므로,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 '성경'이라고 지칭한 것은 구약성경이다. 구약성경에는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실 예언들이 있다. 그중 이사야서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구원자로 임할 것이 예언되어 있는데 이 예언을 성취한 분이 예수님이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육신적인 면만 보고 배척하다가 자신들이 그토록 염원한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러나 사도들은 성경의 예언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했다.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과 함께하신 예수님. Adolf Zimmermann(1799–1859) 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님의 행적이다. 예수님은 탄생부터 십자가 고난 이후까지 모든 성경의 예언을 이루셨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구원자임을 증거하셨다. 침례 요한이 "오실 이가 당신이오니까?"라고 물었을 때에도 성경의 예언을 들려주셨고,[62]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알아보지 못했을 때도 성경으로 당신을 증거하셨다.[58] 요한, 바울 등 사도들도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확신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세상에 선포했다.[63][1]

예수님은 근본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은 비록 육체의 모습이나 그 근본은 하나님이시다.[1] 예수님이 곧 아버지 하나님(여호와)이라는 근거는 신구약 성경에 다수 기록돼 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근본을 깨달은 사도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증거했다.[64]
전지전능하며 영광받아야 할 하나님이 굳이 초라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임재하신 이유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다. 인류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므로,[65] 인류가 죗값으로 치러야 할 죽음을 대신 당하기 위해 하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이다. 인류가 죄 사함 받고 영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이 당신의 보배로운 살과 피로 세워주신 특별법이 바로 새 언약이다. 구약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죄 사함의 법인 새 언약을 세워주신다고 예언되어 있다.[66]
아래는 예수님이 근본 아버지 하나님임을 증거하는 성경 내용의 일부다.

구분 내용 성구
아버지 하나님 구약성경 이사야서는 아기, 아들로 탄생하시는 구원자가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했다. 예수님이 즉 아버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아버지'라고 일컬음을 받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다.[67][68] 사 9:6
임마누엘 구약성경에 예언된 임마누엘에 대한 예언은 예수님이 성취하셨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다. 이는 예수님이 곧 아버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사 7:14
마 1:19-23
구원자 구약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유일한 구원자라 기록되었고, 신약성경에는 예수님만이 구원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성부시대의 여호와 하나님이 성자시대의 예수님이라는 의미다. 사 43:11
행 4:11-12
안식일의 주인 구약성경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안식일'이라 하셨고, 신약성경에는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셨다. 즉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출 31:13
막 2:28

알파와 오메가 헬라어 알파벳 알파와 오메가는 처음과 나중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여호와 하나님도, 예수님도 알파와 오메가라고 기록하고 있다. 즉 예수님과 여호와 하나님이 동일한 분이라는 것이다. 계 1:8
계 22:13

하나님이 육체로 오신 이유

  • 인류 구원 위한 대속물
예수님은 당신이 인류의 구원을 위한 대속물이라고 말씀하셨다.[69]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죄인인 인류를 위해 죽으심으로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했다.[70] 이는 그림자인 구약 율법을 통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제사 때 자신이 지은 죄를 양이나 염소 같은 짐승의 희생을 통해 죄 사함을 받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신약시대에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대신해 희생하신 것이다.[71][72] 대표적인 사례가 구약시대 유월절의 어린양의 희생이다.[73] 유월절에 어린양의 살과 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망을 면한 것처럼,[74] 새 언약 유월절에 언약해 주신 예수님의 살과 피로 인류가 사망을 면하고 영생을 얻게 되었다.[75][76] 예수님은 유월절 날에 떡을 당신의 몸이라, 포도주를 당신의 피라 약속하시며 새 언약을 세우시고 다음 날,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고 피를 흘리며 죽으심으로 언약을 완성하셨다.
  • 새 언약
예수님이 육체로 오셔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생명의 진리인 새 언약을 세워주기 위해서다. 구약성경 예레미야서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 예언되어 있는데[66] 이를 성취한 분이 예수님이다. 또한 말라기서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언약의 사자로 임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고,[77] 이 예언도 새 언약을 세우신 예수님으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이 친히 성육신하여,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주는 새 언약의 제도를 세워주신 것이다.[20]
  • 천국 가는 길 본보이심
예수님은 인류가 볼 수 있는 육체로 오셔서 천국 가는 길을 친히 본보여 주셨다. 예수님의 모든 행적은 인류 구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새 언약 유월절이 대표적이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이지만 인류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셨다.[75] 유월절 성만찬 전에는 세족예식을 통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기셨다.[45]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하고 말씀하셨다.[78] 이 외에도 예수님은 죄 사함의 예식인 침례를 받으셨으며,[79] 안식일을 규례로 지키셨고,[80] 기도하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는 등 제자들에게 구원의 길을 본보이셨다.[33] 공생애 기간에 보여주신 모든 행적에는 결국 인류가 그 본을 따라 행함으로 천국에 이르게 하시려는 뜻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육체로 오시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성전에서 가르치는 그리스도. O. A. Stemler and Bess Bruce Cleaveland 作.

예수님은 인류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 공생애 기간 동안 사랑과 희생으로 가르침을 베푸셨다. 구약시대 희생 제물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희생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새 언약의 제도를 완성하셨다. 하늘나라의 가치를 일깨워 천국 소망을 심어주셨으며 하나님이 바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근본 하나님이지만 섬김과 겸손의 도를 몸소 본보이셨다. 승천하기 전에는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남기셨다.

새 언약 제도

새 언약은 신약시대, 예수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세워주신 생명의 진리다. 구약시대 옛 언약이 그림자라면 새 언약은 그 실체다. 구약시대,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 짐승들이 희생의 피를 흘린 것처럼 신약시대, 희생 제물의 실체인 예수님 또한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희생의 피를 흘리심으로 새 언약 제도를 완성하셨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새 언약 절기들이 기록돼 있는데 주간 절기인 안식일과 연간 절기(3차의 7개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등이 대표적이다.[80][75][81][82] 그중 새 언약 유월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기 전날 제자들과 함께 지키신 것으로, 죄 사함과 영생이 약속된 절기다. 이 절기에 담아놓으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면 새 언약이 곧 하나님의 사랑이며 사랑은 율법의 완성임을 이해할 수 있다.

  • 새 언약 유월절
파일:유월절 최후의 만찬(캡쳐본).png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유월절 성만찬.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명화로 잘 알려진 '최후의 만찬'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운명하기 전날,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이 만찬의 성경적 명칭은 새 언약 유월절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유월절 지키기를 원하고 원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83] 예수님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신 이유는 유월절이 인류의 구원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인류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구속받을 수 있다.[65][84][85] 예수님은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라고 하시며 유월절을 통해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75][76] 새 언약 유월절 날, 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신다는 말씀은 언약으로만 그치지 않았다. 다음 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고, 피를 흘리심으로써 유월절의 언약을 완성하셨다.[86]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운명하심으로써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 누가복음 22:19-20


  • 새 계명, 사랑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다.[87] 새 계명과 새 언약 유월절은 불가분의 관계다. 이는 새 언약 유월절에 담긴 사랑의 원리를 통해 이해해 볼 수 있다. 예수님은 성도들이 새 언약 유월절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예수님과 한 몸이 되게 하셨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한 몸이 되는 것이다.[88] 근본 악하여 타인을 사랑할 줄 몰라도,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 하나 된 성도들은 서로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게 된다.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를 여러 형제들이 다 같이 먹고 다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됨으로 형제들이 서로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있으니 어찌 자기 몸을 미워할 사람이 있겠는가? 우리는 근본 악하기 때문에 사랑할 줄 몰라도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가 내 안에 있어서 형제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안상홍 (2016. 4. 25.),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 출판사, 210쪽 

천국 소망

예수님은 인류가 알지 못하던 천국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밭에 감추인 보화', '값진 진주' 등의 비유를 통해 천국 소망을 심어주시고,[89] 산상수훈을 통해서는 천국에 들어갈 자의 자격에 대해 알려주셨다. 천국은 '의를 위해 핍박받은 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등이 들어간다고 하셨다.[90][91] 또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 마음을 천국으로 향하게 하라는 가르침도 주셨다.[92] 예수님은 이 땅이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가던 인류에게 사망, 고통, 눈물이 없는 천국을 알려주신 것이다.[93]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과 성도들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임을 밝히셨다.[94] '아버지'라는 단어는 가정 내에서 쓰이는 호칭이다. 지상에 육적 가족이 존재하듯, 하늘에도 영적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95][96][97][98] 이는 하나님과 성도가 영적 '가족'으로서 사랑으로 이어진 관계임을 시사한다.

겸손과 섬김

유월절 성만찬에 앞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 몸소 겸손과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예수님이 베풀어주신 겸손과 섬김에 대한 가르침은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등 비유의 말씀을 들어, 자신을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고 교훈하셨다.[99] 또한 예수님은 친히 본을 보이심으로써 겸손과 섬김의 도를 가르쳐주셨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유월절 성만찬 전에 지킨 세족예식이다. 당시 누군가의 발을 씻겨주는 일은 종처럼 신분이 낮은 사람이 하는 일이었다.[100][101]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셨다.[45] 이에 대해 예수님은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말씀하셨다.[78]

복음 전파의 사명

예수님은 승천하기 전,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남겨주셨다.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세 번 물으시고는 베드로가 사랑한다고 대답할 때마다 양으로 비유된 성도들을 돌보라는 가르침을 주셨다.[60]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며 복음 전파를 당부하셨다.[21] 이후 사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새 언약 복음을 각지로 전파하며 영혼 구원에 힘썼다.

같이 보기

각주

  1. 1.0 1.1 1.2 빌립보서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2. 5547. Christos. 《Biblehub》. Christos: the Anointed One, Messiah, Christ, Word Origin: from chrió 
  3. “예수 그리스도”, 《라이프 성경사전》 (가스펠서브), 2006년 8월 15일,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구약 당시 왕, 선지자, 제사장의 위임식에서 머리에 기름을 부었던 관습에서 유래된 표현)란 뜻의 히브리어 '마쉬아흐'(메시야)의 헬라어 음역으로서, 주 예수가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임을 강조한 성호이자 그분의 신성(神性)을 강조한 거룩한 직분명이다. 
  4. “그리스도, 예수”, 《CLP 성경사전》 (기독교문사), 2003년 6월 14일, 149쪽, (그리스도는 기름 부으심을 받은 자(행 10:38), 예수는 구원자(마 1:21, 25; 눅 1:31)를 의미 
  5. Christos. 《Biblehub》. 
  6. 4899. mashiach. 《Biblehub》. Word Origin: from mashach, Definition: anointed 
  7. 명화 속 예수의 진짜 얼굴은?. 《한국일보》. 2020. 11. 26. 인간적 가치를 중시한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의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예수, 레오나르도의 '최후의 만찬'의 우아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지닌 예수가 등장한 것이다. 여전히 르네상스 미술가들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도 고대 그리스 로마였다. 예외도 있었지만, 예수 역시 고대 신화 속 올림포스 신들의 조각상을 본뜬 수려한 남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여기에다 당대 유럽인 자신들의 외모가 일부 투영된 것은 물론이다. 서구에서 르네상스 문화예술은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르네상스 미술작품 속 예수의 이미지 역시 이후 미술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8. The Ongoing Mystery of Jesus's Face. 《HISTORY》. 2021. 3. 22. The long-haired, bearded image of Jesus that emerged beginning in the fourth century A.D. was influenced heavily by representations of Greek and Roman gods, particularly the all-powerful Greek god Zeus. At that point, Jesus started to appear in a long robe, seated on a throne (such as in the fifth-century mosaic on the altar of the Santa Pudenziana church in Rome), sometimes with a halo surrounding his head. 
  9. 이사야 53:1-2.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10. 안상홍 (2016. 4. 25.),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출판사, 81쪽, 사 53장 1-2절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하였다. 위의 말씀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 7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7백 년 후에 오실 예수님의 모양을 보여주신 것이다. 과연 예수님의 생활과 환경이 그 시대 사람으로서는 좋게 볼 수 없으리만큼 되어 있었다는 것을 성경으로 볼 수 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예수님 생애의 모든 것이 흠으로 보였다. 
  11. 골로새서 4: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 
  12. 마태복음 13:55-56.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13. 누가복음 11:37-38.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14. 누가복음 15:1-2.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15. 15.0 15.1 마태복음 2:16-18.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6. 16.0 16.1 마태복음 4:1-1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17. 17.0 17.1 요한복음 10:30-33.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18. 18.0 18.1 마태복음 26:47-56. 말씀하실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하였더라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하였는지라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19. 마태복음 26:57-27:44. 
  20. 20.0 20.1 20.2 누가복음 22:19-20. 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21.0 21.1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2. 22.0 22.1 사도행전 1:3-9.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23. 이사야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24.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25. 마태복음 2:13-15.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26. 이사야 14:24,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27. 안상홍 (2016. 4. 25.),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 출판사, 28쪽, 예수님께서도 탄생하실 때에 헤롯왕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남자 중 두 살 아래는 다 죽이게 하였으나(마 2장 16절) 모세가 바로의 궁전 안으로 피난하였던 것같이 예수님께서도 애굽으로 피난하시었다(마 2장 14절, 출 2장 5-10절). 그런고로 사단이 아무리 날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예정하신 목적은 변개할 수 없는 것이다. 
  28. 누가복음 3:21-23. 백성이 다 침례를 받을새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29. 이사야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30. 말라기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31. 마태복음 17:12-13.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침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32. 마태복음 4:17.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33. 33.0 33.1 마가복음 1:35-38.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4. 마가복음 3:21. 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35. 마태복음 9:35-36.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36. 마가복음 11:1-2.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7. 마가복음 11:7-11.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두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은 자기 겉옷과 다른 이들은 밭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38. 마가복음 11:12-14, 19-21.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 밖으로 나가더라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39. 마가복음 11:15-19.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40. 누가복음 20:21-26.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가라사대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저희가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41. 마태복음 24:3-8.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42. 마태복음 24:32-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43. 마가복음 14:10-11.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저희가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44. 누가복음 22:7-13.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45. 45.0 45.1 45.2 요한복음 13:1-7.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46. 요한복음 13: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47. 요한복음 13:36-38.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48. 마태복음 26:36-40.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9. 마태복음 26:59-68.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참람한 말을 들었도다 ...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혹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50. 누가복음 22:60-62.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나는 너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방금 말할 때에 닭이 곧 울더라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51. 마태복음 27:1-2.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니라 
  52. 마태복음 27:24-26.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53. 마태복음 27:30-31.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54. 마태복음 27:35-37.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55. 요한복음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56. 마태복음 27:51-53. 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7. 마태복음 27:57-60.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 주라 분부하거늘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58. 58.0 58.1 누가복음 24:25-27.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59. 마가복음 16:15-16.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60. 60.0 60.1 요한복음 21:15-17.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61. 요한복음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62. 마태복음 11:2-5.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3. 요한복음 1:1, 14.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64.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5. 65.0 65.1 로마서 6:23. 죄의 삯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66. 66.0 66.1 예레미야 31:31-3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67. 이사야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68. 이사야 64:8.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69.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70. 로마서 5:6-9.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71. 히브리서 4:14-15.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72. 안상홍 (2016. 4. 25.),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출판사, 22쪽, 십자가는 모든 절기를 한꺼번에 완성시켰으니 그의 보혈은 유월절 양의 피도 되시고,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황송아지의 피도 되시고,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수염소의 피도 되사 영원하신 속죄 제물이 되셨으니(히 13장 10-12절, 롬 3장 25절) 십자가의 고난과 육신의 운명하심이 마치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의 땅 애굽을 떠난 것과 같은 무교절을 이루셨으며, 초실절에 부활하심으로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어 요제의 제물을 이루셨으며, 부활하신 후 첫 오순절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아버지께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 주신 것이며(히 9장 11-12절, 24절, 6장 19-20절, 행 2장 33절 비교), 주후 1844년 성력 7월 10일에 하늘 지성소에 두 번째 들어가심으로 대속죄일을 이루셨으니 십자가는 영원한 새 언약의 표가 되사 이 세상 끝 날까지 기념을 행하는 것이다(고전 11장 26절, 사 33장 20절, 습 3장 18절). 
  73.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 그 의미는?. 《PASTEVE》. 이스라엘 민족의 자유를 대신한 어린양이다. 60만 명. 당시 이스라엘 장정의 수다(출애굽기 12:37). 60만 가정이 1마리의 양을 잡는다고 가정하더라도 무려 60만 마리의 어린양이 희생되는 것이다. 
  74. 출애굽기 12:10-14.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75. 75.0 75.1 75.2 75.3 마태복음 26:19-28.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76. 76.0 76.1 요한복음 6:53-5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77. 말라기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78. 78.0 78.1 요한복음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79. 누가복음 3:3-21. 요한이 요단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 백성이 다 침례를 받을새 예수도 침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80. 80.0 80.1 누가복음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81. 사도행전 2:1-4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82. 요한복음 7:2-37.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83. 누가복음 22:15.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84. 에베소서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5. 베드로전서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86. 요한복음 19: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87.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88. 고린도전서 10:16-17.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 
  89. 마태복음 13:44-46.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90. 마태복음 5:3, 10.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91. 마태복음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92. 마태복음 6:20-21.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93.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94.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95. 히브리서 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 
  96. 히브리서 12:9.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97. 고린도후서 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98. 갈라디아서 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 
  99. 누가복음 18:9-14.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00. “WAHING OF FEET”, 《The Bible Cyclopaedia》 (John W. Parker), 1843, 1340쪽, WASHING OF FEET. The orientals used to wash the feet of strangers who came from off a journey, because they commonly walked with their legs bare, their feet being defended by sandals only. (Gen. 18. 4;24. 32; and 43. 24.) This office was commonly performed by servants and slaves. … Our Saviour after his last supper, gave his final lesson of humility by washing his disciples'feet. (John 13. 5, 6) 
  101. Mrs. Humphrey Ward (1834), “Q. Why is the ceremony of washing the feet so often mentioned in the Old and New Testament?”, 《A Guide to Jewish History, ceremonies, manners, and customs, ancient and modern, in the form of question and answer, by the authoress of “the Child's Guide to Knowledge.”》 (Simpkin, Marshall), 109쪽, Q. Why is the ceremony of washing the feet so often mentioned in the Old and New Testament? A. There were good reasons for this custom; because, then and now, in Eastern countries, they travelled barefoot, or only with sandals, which were open at the top; therefore, the first compliment offered to a stranger on his arrival, was to bring him water to wash his feet; slaves usually performed this office, but Jesus Christ did it to his disciples the night before the Passover, to give them an example of hum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