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사용자 3명의 중간 판 7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예배'''(禮拜, Worship)는 '예도 예(禮)', '절, 굽힐 배(拜)' 자를 써서 '예를 갖추어 절하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이다. 넓게 보면 구약시대 제사를 포함해 형태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 '''예배'''(禮拜, Worship)는 '예도 예(禮)', '절, 굽힐 배(拜)' 자를 써서 '예를 갖추어 절하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이다. 넓게 보면 구약시대 제사를 포함해 형태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는 행위 전부를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으나, 보통은 기도와 찬양 등의 일정한 형식을 갖춘 예법의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다. | ||
[[파일: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예배.jpg |섬네일 | 400px |예배드리는 모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 | [[파일: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예배.jpg |섬네일 | 400px |예배드리는 모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 | ||
5번째 줄: | 5번째 줄: | ||
<small>{{참고|구약의 제사|l1=구약의 제사|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small>{{참고|구약의 제사|l1=구약의 제사|설명=더 자세한 내용은}}</small> | ||
[[파일:High Priest Offering Sacrifice of a Goat.jpg |섬네일 | 300px |대제사장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리는 제사]] | [[파일:High Priest Offering Sacrifice of a Goat.jpg |섬네일 | 300px |대제사장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리는 제사]] | ||
구약시대에는 |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했다. 제사의 기원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담의 아들 [[가인과 아벨]]은 각각 자신의 방식대로 하나님께 제사드렸다. 하나님은 양의 희생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셨지만 농산물로 행한 가인의 제사는 거부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4장 |제목=창세기 4:1–5 |저널= |인용문=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ref>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는 제사 방식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려진 제사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여러 믿음의 선진들은 아벨의 제사 방법을 좇아 짐승의 희생으로 제사를 드렸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8장 |제목=창세기 8:20–21 |저널= |인용문=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2장 |제목=창세기 12:7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아브람[아브라함의 옛 이름]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창세기#15장 |제목= 창세기 15:9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ref>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 방식은 [[모세]] 때에 이르러 성문화된 [[하나님의 율법|율법]]으로 확립됐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좇아 매일 오전과 오후에 [[상번제]](常燔祭, 항상 드리는 번제)를 드리고, 매주 안식일과 매년 3차의 7개 절기를 따라 제사를 행하며 하나님과 교통했다. 이 밖에 상시적으로 목적과 필요에 맞는 제물을 가져와 개인적인 제사도 드렸다.<br> | ||
===구약시대 제사의 종류=== | ===구약시대 제사의 종류=== | ||
구약시대 | 구약시대 [[성소 (성막)|성소]]에서 이루어지던 제사 의식은 종류나 방법, 명칭 등이 비슷하거나 중복되어 있어 정확하게 구분하기 쉽지 않다. 다만 제사를 드리는 목적, 제물, 방법에 따라 대략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
* '''목적에 따른 분류''' | * '''목적에 따른 분류''' | ||
:크게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로 나뉜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모두 죄에 대한 | :크게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로 나뉜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모두 죄에 대한 속량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께 죄를 범했을 때는 주로 속죄제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회적인 법을 어겼을 때는 대체로 속건제를 드렸다. 화목제는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거나 하나님께 소원을 빌 때 올리던 제사로, 제물을 드린 사람이 제사장과 함께 제물을 먹을 수 있었다. | ||
* '''제물에 따른 분류''' | * '''제물에 따른 분류''' | ||
:번제와 소제, 전제로 구분할 수 있다. 번제는 기본적이며 가장 많이 드려지던 제사로 짐승을 불사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소제는 곡물로 드리는 제사인데, 밀가루와 기름과 유향을 불태우고 떡을 구워놓고 드리는 등 몇몇 방식이 있었다. 전제는 포도주 등을 부어서 행하는 제사였다. 번제는 소제나 전제와 함께 드려졌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9장 |제목=출애굽기 29:41-42 |저널= |인용문=한 어린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 :번제와 소제, 전제로 구분할 수 있다. 번제는 기본적이며 가장 많이 드려지던 제사로 짐승을 불사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소제는 곡물로 드리는 제사인데, 밀가루와 기름과 유향을 불태우고 떡을 구워놓고 드리는 등 몇몇 방식이 있었다. 전제는 포도주 등을 부어서 행하는 제사였다. 번제는 소제나 전제와 함께 드려졌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출애굽기#29장 |제목=출애굽기 29:41-42 |저널= |인용문=한 어린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지니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민수기#15장 |제목=민수기 15:5-6 |저널= |인용문=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사분 일을 예비할 것이요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한 힌의 삼분지 일을 섞어 예비하고 }}</ref> | ||
* '''방법에 따른 분류''' | * '''방법에 따른 분류''' | ||
:화제, 거제, 요제가 있다. 화제는 불에 태워 드리는 제사로 번제물과 일부 소제물은 화제로 드려졌다. 거제는 제물을 들어서 드리는 제사이며 요제는 제물을 흔들어 드리는 제사인데 | :화제, 거제, 요제가 있다. 화제는 불에 태워 드리는 제사로 번제물과 일부 소제물은 화제로 드려졌다. 거제는 제물을 들어서 드리는 제사이며 요제는 제물을 흔들어 드리는 제사인데 [[초실절]]에 첫 이삭 한 단을 요제로 드렸다. | ||
==신약의 예배== | ==신약의 예배== | ||
===제사에서 예배로=== | ===제사에서 예배로=== | ||
구약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서, 실체로 등장할 신약의 예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제목=히브리서 10:1 |저널= |인용문=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ref> 모세 | 구약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서, 실체로 등장할 신약의 예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제목=히브리서 10:1 |저널= |인용문=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ref> [[모세의 율법|모세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은 짐승의 희생의 피로 제사를 드렸다. 짐승을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죄 사함]] 받게 하는 구약시대의 제사는 장차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당하실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구약시대 희생제물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寶血)을 상징한 것이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7장 |제목=히브리서 7:27 |저널= |인용문=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예수님]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ref>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 제물로 희생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제사를 행할 필요가 없어졌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5장 |제목=로마서 5:6–11 |저널= |인용문=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히브리서#10장 |제목=히브리서 10:8–18 |저널= |인용문=제사를 원치 않으시고 ... 제사는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ref> 신약시대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희생을 덧입어 죄 사함과 축복을 받는다. | ||
[[파일:Flemish School - Landscape with Christ and the Woman of Samaria - 872126 - National Trust.jpg |섬네일 | 300px |사마리아 여인에게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가르치시는 예수님]] | [[파일:Flemish School - Landscape with Christ and the Woman of Samaria - 872126 - National Trust.jpg |섬네일 | 300px |사마리아 여인에게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가르치시는 예수님]] | ||
===예수님의 가르침=== | ===예수님의 가르침=== | ||
{{인용문5 |내용=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요한복음 4:21–23]}} | {{인용문5 |내용=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요한복음 4:21–23]}} | ||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에서는 매일 구약의 율법대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제사가 이루어졌는데, "예루살렘에서도 말고"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더 이상 구약의 방식대로 제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본보이시고 |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에서는 매일 구약의 율법대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제사가 이루어졌는데, "예루살렘에서도 말고"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더 이상 구약의 방식대로 제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본보이시고 [[사도]]들이 행한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린다. | ||
== 예배의 목적 == | ==예배의 목적== | ||
=== 죄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함 === | ===죄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함=== | ||
예배를 드리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죄 사함이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인류가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예식이 예배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9장 |제목=이사야 59:1–2 |저널= |인용문=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4장 |제목=레위기 4:13–20|저널= |인용문=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5장 |제목=레위기 5:18–19|저널= |인용문=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 예배를 드리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죄 사함이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인류가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예식이 예배다.<ref name=":0">{{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59장 |제목=이사야 59:1–2 |저널= |인용문=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4장 |제목=레위기 4:13–20|저널= |인용문=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5장 |제목=레위기 5:18–19|저널= |인용문=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ref> 구약시대에는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짐승을 희생시켜서 그 피로 예배(제사)를 드렸다. 신약시대에는 어린양으로 표상된 그리스도가 친히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하여 희생하셨다.<ref>{{웹 인용|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5장|제목=고린도전서 5:7|저널=|인용문=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ref> 이로써 뭇 사람들이 죄악의 사슬에서 해방되었고, 죄로 인해 멀어졌던 하나님과 화목(和睦)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2장 |제목=에베소서 2:12-19 |저널= |인용문=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ref> 죄인 된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인류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 | ||
===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 === |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 | ||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은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만남을 갖고 교통한다. 하나님은 제사, 곧 예배로 하나님 백성과 언약했다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50장 |제목=시편 50:4–5 |저널= |인용문=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은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만남을 갖고 교통한다. 하나님은 제사, 곧 예배로 하나님 백성과 언약했다고 말씀하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시편#50장 |제목=시편 50:4–5 |저널= |인용문=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ref> 예배는 성도들에게 [[창조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공고히 하고 하나님을 확신하며 섬길 수 있도록 제정된 것이다.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모와 자녀, 왕과 백성, 창조주와 피조물로 재삼 인식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신(神)과 주(主)가 있는데,<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8장 |제목=고린도전서 8:5 |저널= |인용문=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ref>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면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예레미야#10장 |제목=예레미야 10:11 |저널= |인용문=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ref> 예배를 통해 성도들이 참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므로 하나님과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줄로 더욱 단단하게 맺어지게 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26장 |제목=레위기 26:12 |저널= |인용문=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복음#4장 |제목=요한복음 4:23 |저널= |인용문=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ref> | ||
===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함 === |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함=== | ||
하나님은 만유를 지은 창조자시다. 인류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고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 하나님은 만유를 지은 창조자시다. 인류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고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천국]]을 약속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구속의 섭리를 세우고 그 뜻대로 이루어가신다. | ||
{{인용문5 |내용=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4장 요한계시록 4:11]}} | {{인용문5 |내용=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출처= [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요한계시록#4장 요한계시록 4:11]}} | ||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 속에 날마다 은혜를 입으며 살아간다.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구원받을 성도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예식이다. |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 속에 날마다 은혜를 입으며 살아간다.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구원받을 성도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예식이다. | ||
== 예배의 축복 == | ==예배의 축복== | ||
예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천국 백성의 자격과 자녀의 권세, 마침내는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기도를 올릴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수많은 축복을 | 예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천국 백성의 자격과 자녀의 권세, 마침내는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기도를 올릴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수많은 축복을 허락해 주신다. 예배의 축복은 구약의 제사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 구약의 제사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 *구약의 제사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죄인이<ref name=":0" /> 죄 사함 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4장 |제목=레위기 4:13–20|저널= |인용문=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5장 |제목=레위기 5:18–19|저널= |인용문=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ref> '''죄 사함'''은 구원을 소망하는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목적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큰 축복이다. | ||
* 제사(예배)를 드리면 ''' | *제사(예배)를 드리면 '''영육 간 형통함'''을 얻게 된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얻어 당대 최고로 지혜로운 왕이 되었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나라를 크게 흥하게 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열왕기상#3장 |제목=열왕기상 3:4–14 |저널= |인용문=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 내[하나님]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ref> 법궤([[언약궤]])를 모셔 놓은 오벧에돔의 집이 큰 축복을 받은 것도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성도들이 축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6장 |제목=사무엘하 6:9-11 |저널= |인용문= 다윗이 그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ref> | ||
* 하나님의 | *[[하나님의 계명]]대로 예배를 드리면 '''영적인 지혜와 총명의 축복'''도 주어진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람의 계명]]을 지키면 지혜와 총명을 빼앗긴다고 예언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이사야#29장 |제목=이사야 29:13-14 |저널= |인용문=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ref> 사람의 계명은 [[주일예배 (일요일 예배)|일요일 예배]]나 [[크리스마스 (성탄절)|크리스마스]]와 같이 [[성경]]에 없는 거짓 예배를 말한다. 성경에 없는 거짓 예배, 즉 사람의 계명을 행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이 명하신 예배와 절기를 지켜야만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힘 입어 지혜와 총명을 허락받아 하나님의 비밀과 구속의 경륜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에베소서#1장 |제목=에베소서 1:7-9 |저널= |인용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ref> | ||
*'''절기 예배에 담긴 의미와 축복'''은 더욱 특별하다. [[3차의 7개 절기]]에는 각각의 절기에 고유한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으므로, 절기 예배를 지키면 다양한 하나님의 축복을 모두 받을 수 있다. | *'''절기 예배에 담긴 의미와 축복'''은 더욱 특별하다. [[하나님의 절기|3차의 7개 절기]]에는 각각의 절기에 고유한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으므로, 절기 예배를 지키면 다양한 하나님의 축복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죄 사함과 영생, 재앙에서 보호받는 축복, [[부활]]의 산 소망, [[승천]]의 약속과 [[성령]] 축복 등 수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절기 예배다. 주간 절기인 [[안식일]] 예배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 ||
==예배드리는 날== | ==예배드리는 날== | ||
하나님이 구분하신 주간 절기와 연간 절기에 따라 규례대로 예배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23장 |제목=레위기 23:1-44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 하나님이 구분하신 주간 절기와 연간 절기에 따라 규례대로 예배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레위기#23장 |제목=레위기 23:1-44 |저널= |인용문=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사 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ref> | ||
===주간 절기=== | ===주간 절기=== | ||
* '''안식일''': [[안식일]]은 주간 절기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이 말하는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다. | *'''안식일''': [[안식일]]은 주간 절기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이 말하는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다. | ||
* '''삼일 예배''': 정결함의 축복이 있는 삼일 예배가 제3일인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민수기#19장 |제목=민수기 19:1–22 |저널= |인용문=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 그 정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칠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ref> | *'''삼일 예배''': 정결함의 축복이 있는 삼일 예배가 제3일인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민수기#19장 |제목=민수기 19:1–22 |저널= |인용문=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 그 정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칠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ref> | ||
===연간 절기=== | ===연간 절기=== | ||
해마다 지켜야 할 절기에는 [[유월절]], [[무교절]], [[ | 해마다 지켜야 할 절기에는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초실절]]), [[오순절]]([[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 있다. 3차에 걸쳐 지켜지는 7개의 절기에는 고유의 예언적 의미와 축복이 담겨 있다. | ||
===특별 예배=== | ===특별 예배=== | ||
특별 예배는 특별한 목적이 있을 때 드리는 예배다. | 특별 예배는 특별한 목적이 있을 때 드리는 예배다. [[교회]]에서 기념 예배를 드리거나 가정에서 구역예배, 심방예배 등을 행할 수 있다. | ||
==예배의 형식== | ==예배의 형식== | ||
성경에 표준화된 예배 예식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예수님과 | 성경에 표준화된 예배 예식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예수님과 [[사도]]들의 행적을 통해 초대교회 예배 형식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성도들의 집부터 야외 공간까지 다양한 곳에서 예배가 이루어졌는데, 때로는 유대인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 ||
* '''설교''':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하는 본을 보이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장 |제목=마가복음 1:21|저널= |인용문=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4장 |제목=누가복음 4:16|저널= |인용문=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ref> 사도들도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며 설교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3장 |제목=사도행전 13:13-44 |저널= |인용문=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ref> | *'''설교''':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하는 본을 보이셨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마가복음#1장 |제목=마가복음 1:21|저널= |인용문=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누가복음#4장 |제목=누가복음 4:16|저널= |인용문=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ref> 사도들도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며 설교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3장 |제목=사도행전 13:13-44 |저널= |인용문=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ref> | ||
* '''기도''': 예배는 곧 기도의 시간이기도 했다. | *'''기도''': 예배는 곧 기도의 시간이기도 했다. [[바울]]과 실라가 안식일 예배를 위한 공간을 찾던 것을 성경에서는 그들이 기도처를 찾았다고 기록하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6장 |제목=사도행전 16:13|저널= |인용문=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ref> | ||
* '''찬송''': 예배 때 찬송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도 바울은 모일 때 찬송과 말씀 가르치는 일 등을 질서대로 하라고 가르쳤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4장 |제목=고린도전서 14:26-40 |저널= |인용문=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ref> | *'''찬송''': 예배 때 찬송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도 바울은 모일 때 찬송과 말씀 가르치는 일 등을 질서대로 하라고 가르쳤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4장 |제목=고린도전서 14:26-40 |저널= |인용문=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ref> | ||
* '''절기 예식''': 절기 예배는 그 의미를 따라 특별한 예식을 함께 행하기도 했다. 성경에는 유월절에 성찬예식을 행한 일과 부활절에 떡을 뗀 일이 기록되어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1장 |제목=고린도전서 11:23-26 |저널= |인용문=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0장 |제목=사도행전 20:7 |저널= |인용문=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ref | *'''절기 예식''': 절기 예배는 그 의미를 따라 특별한 예식을 함께 행하기도 했다. 성경에는 유월절에 성찬예식을 행한 일과 부활절에 떡을 뗀 일이 기록되어 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1장 |제목=고린도전서 11:23-26 |저널= |인용문=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20장 |제목=사도행전 20:7 |저널= |인용문=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ref> | ||
== | ==같이 보기== | ||
[ | *[[구약의 제사]] | ||
*[[제사장 반차]] | |||
*[[하나님의 계명]] | |||
*[[새 언약]] | |||
== 각주 == | ==각주== | ||
<references /> | <references /> | ||
2023년 1월 11일 (수) 05:13 기준 최신판
예배(禮拜, Worship)는 '예도 예(禮)', '절, 굽힐 배(拜)' 자를 써서 '예를 갖추어 절하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이다. 넓게 보면 구약시대 제사를 포함해 형태나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는 행위 전부를 예배라고 표현할 수 있으나, 보통은 기도와 찬양 등의 일정한 형식을 갖춘 예법의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다.
구약의 제사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했다. 제사의 기원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담의 아들 가인과 아벨은 각각 자신의 방식대로 하나님께 제사드렸다. 하나님은 양의 희생으로 드린 아벨의 제사는 기쁘게 받으셨지만 농산물로 행한 가인의 제사는 거부하셨다.[1]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는 제사 방식이 짐승의 희생으로 드려진 제사임을 알 수 있다. 이후 여러 믿음의 선진들은 아벨의 제사 방법을 좇아 짐승의 희생으로 제사를 드렸다.[2][3][4]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 방식은 모세 때에 이르러 성문화된 율법으로 확립됐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좇아 매일 오전과 오후에 상번제(常燔祭, 항상 드리는 번제)를 드리고, 매주 안식일과 매년 3차의 7개 절기를 따라 제사를 행하며 하나님과 교통했다. 이 밖에 상시적으로 목적과 필요에 맞는 제물을 가져와 개인적인 제사도 드렸다.
구약시대 제사의 종류
구약시대 성소에서 이루어지던 제사 의식은 종류나 방법, 명칭 등이 비슷하거나 중복되어 있어 정확하게 구분하기 쉽지 않다. 다만 제사를 드리는 목적, 제물, 방법에 따라 대략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목적에 따른 분류
- 크게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로 나뉜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모두 죄에 대한 속량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께 죄를 범했을 때는 주로 속죄제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회적인 법을 어겼을 때는 대체로 속건제를 드렸다. 화목제는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거나 하나님께 소원을 빌 때 올리던 제사로, 제물을 드린 사람이 제사장과 함께 제물을 먹을 수 있었다.
- 제물에 따른 분류
- 번제와 소제, 전제로 구분할 수 있다. 번제는 기본적이며 가장 많이 드려지던 제사로 짐승을 불사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소제는 곡물로 드리는 제사인데, 밀가루와 기름과 유향을 불태우고 떡을 구워놓고 드리는 등 몇몇 방식이 있었다. 전제는 포도주 등을 부어서 행하는 제사였다. 번제는 소제나 전제와 함께 드려졌다.[5][6]
- 방법에 따른 분류
- 화제, 거제, 요제가 있다. 화제는 불에 태워 드리는 제사로 번제물과 일부 소제물은 화제로 드려졌다. 거제는 제물을 들어서 드리는 제사이며 요제는 제물을 흔들어 드리는 제사인데 초실절에 첫 이삭 한 단을 요제로 드렸다.
신약의 예배
제사에서 예배로
구약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서, 실체로 등장할 신약의 예표다.[7] 모세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은 짐승의 희생의 피로 제사를 드렸다. 짐승을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죄 사함 받게 하는 구약시대의 제사는 장차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희생당하실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구약시대 희생제물의 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寶血)을 상징한 것이다.[8]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 제물로 희생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구약의 제사를 행할 필요가 없어졌다.[9][10] 신약시대에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림으로 예수님의 희생을 덧입어 죄 사함과 축복을 받는다.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에서는 매일 구약의 율법대로 짐승을 희생 제물로 드리는 제사가 이루어졌는데, "예루살렘에서도 말고"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더 이상 구약의 방식대로 제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본보이시고 사도들이 행한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린다.
예배의 목적
죄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함
예배를 드리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죄 사함이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인류가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예식이 예배다.[11][12][13] 구약시대에는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짐승을 희생시켜서 그 피로 예배(제사)를 드렸다. 신약시대에는 어린양으로 표상된 그리스도가 친히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하여 희생하셨다.[14] 이로써 뭇 사람들이 죄악의 사슬에서 해방되었고, 죄로 인해 멀어졌던 하나님과 화목(和睦)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15] 죄인 된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인류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은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만남을 갖고 교통한다. 하나님은 제사, 곧 예배로 하나님 백성과 언약했다고 말씀하셨다.[16] 예배는 성도들에게 창조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공고히 하고 하나님을 확신하며 섬길 수 있도록 제정된 것이다.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모와 자녀, 왕과 백성, 창조주와 피조물로 재삼 인식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신(神)과 주(主)가 있는데,[17]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면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18] 예배를 통해 성도들이 참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므로 하나님과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줄로 더욱 단단하게 맺어지게 된다.[19][20]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함
하나님은 만유를 지은 창조자시다. 인류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고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며 진리의 말씀으로 천국을 약속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구속의 섭리를 세우고 그 뜻대로 이루어가신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 속에 날마다 은혜를 입으며 살아간다.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은 구원받을 성도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예식이다.
예배의 축복
예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천국 백성의 자격과 자녀의 권세, 마침내는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기도를 올릴 때, 하나님은 약속하신 수많은 축복을 허락해 주신다. 예배의 축복은 구약의 제사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구약의 제사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던 죄인이[11] 죄 사함 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21][22] 죄 사함은 구원을 소망하는 성도가 예배를 드리는 목적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큰 축복이다.
- 제사(예배)를 드리면 영육 간 형통함을 얻게 된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얻어 당대 최고로 지혜로운 왕이 되었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나라를 크게 흥하게 했다.[23] 법궤(언약궤)를 모셔 놓은 오벧에돔의 집이 큰 축복을 받은 것도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성도들이 축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24]
- 하나님의 계명대로 예배를 드리면 영적인 지혜와 총명의 축복도 주어진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람의 계명을 지키면 지혜와 총명을 빼앗긴다고 예언했다.[25] 사람의 계명은 일요일 예배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성경에 없는 거짓 예배를 말한다. 성경에 없는 거짓 예배, 즉 사람의 계명을 행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이 명하신 예배와 절기를 지켜야만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힘 입어 지혜와 총명을 허락받아 하나님의 비밀과 구속의 경륜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26]
- 절기 예배에 담긴 의미와 축복은 더욱 특별하다. 3차의 7개 절기에는 각각의 절기에 고유한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으므로, 절기 예배를 지키면 다양한 하나님의 축복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죄 사함과 영생, 재앙에서 보호받는 축복, 부활의 산 소망, 승천의 약속과 성령 축복 등 수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절기 예배다. 주간 절기인 안식일 예배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예배드리는 날
하나님이 구분하신 주간 절기와 연간 절기에 따라 규례대로 예배한다.[27]
주간 절기
- 안식일: 안식일은 주간 절기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경이 말하는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다.
- 삼일 예배: 정결함의 축복이 있는 삼일 예배가 제3일인 화요일 저녁에 진행된다.[28]
연간 절기
해마다 지켜야 할 절기에는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초실절), 오순절(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 있다. 3차에 걸쳐 지켜지는 7개의 절기에는 고유의 예언적 의미와 축복이 담겨 있다.
특별 예배
특별 예배는 특별한 목적이 있을 때 드리는 예배다. 교회에서 기념 예배를 드리거나 가정에서 구역예배, 심방예배 등을 행할 수 있다.
예배의 형식
성경에 표준화된 예배 예식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예수님과 사도들의 행적을 통해 초대교회 예배 형식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성도들의 집부터 야외 공간까지 다양한 곳에서 예배가 이루어졌는데, 때로는 유대인들이 많이 모이는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 설교: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설교하는 본을 보이셨다.[29][30] 사도들도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며 설교했다.[31]
- 기도: 예배는 곧 기도의 시간이기도 했다. 바울과 실라가 안식일 예배를 위한 공간을 찾던 것을 성경에서는 그들이 기도처를 찾았다고 기록하고 있다.[32]
- 찬송: 예배 때 찬송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도 바울은 모일 때 찬송과 말씀 가르치는 일 등을 질서대로 하라고 가르쳤다.[33]
- 절기 예식: 절기 예배는 그 의미를 따라 특별한 예식을 함께 행하기도 했다. 성경에는 유월절에 성찬예식을 행한 일과 부활절에 떡을 뗀 일이 기록되어 있다.[34][35]
같이 보기
각주
- ↑ 창세기 4:1–5.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 ↑ 창세기 8:20–21.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 ↑ 창세기 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아브라함의 옛 이름]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 ↑ 창세기 15: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 ↑ 출애굽기 29:41-42.
한 어린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지니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 ↑ 민수기 15:5-6.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한 힌의 사분 일을 예비할 것이요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한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한 힌의 삼분지 일을 섞어 예비하고
- ↑ 히브리서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 ↑ 히브리서 7:27.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예수님]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 ↑ 로마서 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 ↑ 히브리서 10:8–18.
제사를 원치 않으시고 ... 제사는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 ↑ 11.0 11.1 이사야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 ↑ 레위기 4:13–20.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 ↑ 레위기 5:18–19.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
- ↑ 고린도전서 5:7.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 ↑ 에베소서 2:12-19.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 ↑ 시편 50:4–5.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 ↑ 고린도전서 8: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 ↑ 예레미야 10: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 ↑ 레위기 26: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 ↑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 레위기 4:13–20.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얻으리라
- ↑ 레위기 5:18–19.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
- ↑ 열왕기상 3:4–14.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 내[하나님]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 ↑ 사무엘하 6:9-11.
다윗이 그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 ↑ 이사야 29:13-14.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 ↑ 에베소서 1:7-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 ↑ 레위기 23:1-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사 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 ↑ 민수기 19:1–22.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 그 정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칠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
- ↑ 마가복음 1:21.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 ↑ 누가복음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 ↑ 사도행전 13:13-44.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 ↑ 사도행전 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 ↑ 고린도전서 14:26-40.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다불과 세 사람이 차서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 ↑ 고린도전서 11:23-26.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 ↑ 사도행전 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