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스바냐 Zephania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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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 습, Zep |
구분 | 구약 |
분류 | 소예언서 |
장수 | 3장 |
기록 관련 | |
기록자 | 스바냐 |
기록 연대(추정) | B.C. 630년경 |
기록 장소 | 예루살렘 |
스바냐(Zephaniah)는 구약성경의 36번째 책이다. 선지자 스바냐가 기록했으며 요엘이나 아모스와 마찬가지로 '주의 날(여호와의 날)'을 주제로 하는 예언서다. 경건치 못한 자는 심판을 받지만 혼란하고 부패한 현실 속에서도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규례를 지킨 자들은 구원받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1]
스바냐서 기록자
스바냐는 유다 왕 히스기야의 현손(고손자)으로 왕가 출신이며, 요시야가 집권하던 때 활동했던 선지자다.[2] 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되돌리는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작성 배경 및 시기
스바냐서는 요시야왕이 통치하던 초기에 기록되었다. 당시 히스기야왕이 죽은 후에 므낫세왕은 히스기야가 무너뜨린 바알 제단을 다시 지었다.[3] 그 아들 아몬은 범죄의 정도가 더했다.[4][5] 뒤이어 요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 유다 사회는 극심한 우상숭배와 사회적 부패로 매우 혼란한 상황이었다.
유다에 만연한 우상숭배를 질책하는 내용[6]으로 보아 본서는 요시야왕이 종교개혁[7]을 단행하기 이전에 기록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앗수르(앗시리아)의 수도인 니느웨(니네베)에 대한 심판[8]도 언급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니느웨 멸망(기원전 612년경) 이전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스바냐의 내용 구성
장 | 내용 |
1장 | 유다에 대한 심판 |
2장 | 이방 나라에 대한 심판 |
3장 | 남은 자의 구원 |
스바냐서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한 유다에 대한 심판과 블레셋, 모압, 암몬, 앗수르 등 유다를 괴롭힌 이방 나라의 멸망을 예언했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는 사람들은 심판의 날에 보호받을 것이며 대회로 인해 근심하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시 모아 그들과 함께하시고 그들로 세상에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도 함께 기록하고 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 스바냐 3:17
각주
- ↑ 스바냐 2:3.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 ↑ 스바냐 1: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 ↑ 역대하 33:1-10.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
- ↑ 열왕기하 21:20-22.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부친의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 부친의 섬기던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치 아니하더니
- ↑ 역대하 33:23.
이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스스로 겸비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비치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 ↑ 스바냐 1:4-5.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 위에 손을 펴서 바알의 남아 있는 것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무릇 지붕에서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경배하는 자와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와
- ↑ 역대하 34:8-35:19.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을 다 제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 ↑ 스바냐 2:13.
여호와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로 황무케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