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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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 Chronicles
Old Bible.jpg
약자대하, 2Ch
구분구약
분류역사서
장수36장
기록 관련
기록자에스라로 추정
기록 연대(추정)B.C. 450년경

역대하(歷代下, 2 Chronicles)는 구약성경의 14번째 책으로, 솔로몬의 통치 이야기로 시작되어, 왕국 분열 후 남 유다 왕들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 열왕기상· ,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와 함께 역사서에 속한다.

역대하의 특징

  • 역대하는 북 이스라엘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남 유다의 역사와 남 유다 왕들의 종교 개혁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왕조가 계속 바뀐 북 이스라엘과 달리 남 유다 왕조는 '다윗의 집을 영원히 보전하리라'(사무엘하 7:15~16) 하신 하나님의 약속대로 다윗의 혈통이 계속 이어졌다.
  • 역대하는 남 유다가 바벨론(신바빌로니아)에 멸망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다가 70년 후 귀환하는 내용으로 마쳐진다.
  • 성전과 제사를 중심으로 왕들의 업적을 기록하여 왕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할 때 큰 축복을 받은 역사를 상기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백성으로서 바르게 살아가기를 권하고 있다.

역대하의 내용 구성

내용
1-9장 솔로몬 통치
10장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
11-12장 초대 왕 르호보암 남 유다 열왕의 통치
13장 제2대 왕 아비야
14-16장 제3대 왕 아사
17-20장 제4대 왕 여호사밧
21장 제5대 왕 여호람
22장 제6대 왕 아하시야와 모친 아달랴
23-24장 제8대 왕 요아스
25장 제9대 왕 아마샤
26장 제10대 왕 웃시야
27장 제11대 왕 요담
28장 제12대 왕 아하스
29-32장 제13대 왕 히스기야
33장 제14대 왕 므낫세, 제15대 왕 아몬
34-35장 제16대 왕 요시야
36장 제17대 왕 여호아하스, 제18대 왕 여호야김, 제19대 왕 여호야긴, 제20대 왕 시드기야

솔로몬 통치(1-9장)

솔로몬은 하나님께 짐승 1000마리를 번제로 드리고,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뿐 아니라 부와 영광을 약속하셨다.
이후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유지를 받들어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성전을 건축했다. 성전이 완공되자 언약궤를 성전에 들이고 낙성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낙성식 후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당신의 거처로 삼고, 솔로몬이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나라가 형통할 것이라고 응답하셨다.
솔로몬이 통치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부귀영화를 누렸다. 솔로몬의 뛰어난 지혜를 들으러 이방 나라 왕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10장)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자 북쪽 지파 사람들이 솔로몬 때보다 가벼운 노역을 요구했다. 르호보암이 타협하지 않자 북쪽 지파 사람들은 르호보암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솔로몬왕 때의 관원이었던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은 르호보암이 다스리는 남 유다(유다·베냐민 지파)와,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북 이스라엘(르우벤·시므온·단·납달리·갓·아셀·잇사갈·스불론·므낫세·에브라임 지파)로 나뉘었다.

남 유다 열왕의 통치(11-36장)

  • 초대 왕 르호보암(11-12장)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레위 사람들이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제멋대로 제사장을 세워 백성들로 하여금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섬기게 했다. 북 이스라엘의 레위 사람들과, 북 이스라엘 지파 중 하나님을 찾기로 결심한 자들이 자기의 소유지를 버리고 남 유다 예루살렘으로 이주했다. 이들이 유다를 도우므로 르호보암의 왕권이 강화되었다.
르호보암은 3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라 바르게 행했다. 하지만 국력이 강해지자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고, 백성들도 르호보암을 따라 죄를 지었다. 그 결과 애굽 왕 시삭의 침략을 받아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겼다.
르호보암이 잘못을 뉘우치므로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셔서 유다의 형편이 나아졌다.

  • 제2대 왕 아비야(13장)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과 전쟁을 벌였다. 아비야는, 하나님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쫓아내고 이방인의 풍속을 좇아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꾸짖었다. 북 이스라엘은 유다보다 병력이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북 이스라엘 군대를 쳐서 유다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우셨다.
아비야는 점점 강성해지고 여로보암은 다시 세력을 떨치지 못했다.

  • 제3대 왕 아사(14-16장)

아사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을 행하여 이방신의 제단과 산당, 태양상과 아세라상 등을 없애고,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했다. 구스와의 전쟁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해 승리했다.
또 선지자 아사랴의 예언을 듣고 종교 개혁을 단행했다. 온 땅에서 가증한 물건을 없애고,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만 섬기기로 맹세했다. 태후가 우상을 숭배하자 폐위했다. 아사의 마음이 온전하므로 유다는 오래도록 평안을 누렸다.
아사의 말년에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침공했다. 아사는 하나님보다 아람 왕의 힘을 의지했고, 이 일로 자신을 책망하는 선지자 하나니를 옥에 가두었다. 중한 병까지 들었지만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다.

  • 제4대 왕 여호사밧(17-20장)

여호사밧은 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한 왕이었다. 유다 각 성읍에 선지자와 레위 사람들을 보내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쳤으며,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국방을 강화하고 부를 누렸다.
북 이스라엘 왕 아합과는 사돈지간이 되어 아합을 도와 아람과의 전쟁에 출전했다. 이 전쟁에서 아합이 죽었다.[1] 선견자 예후는 하나님께 악을 행한 아합과 동맹을 맺은 여호사밧을 책망했다. 여호사밧은 전국을 순행하며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기를 권면하고, 성읍마다 재판관을 세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공정하게 재판하기를 당부했다.
후에 암몬과 모압이 연합하여 유다를 공격했다. 여호사밧은 백성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하나님은 레위 사람 야하시엘을 통해 구원을 약속하셨다. 유다 군대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전장으로 나갔다.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논하여 노래하는 사람을 뽑아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게 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적들은 자기들끼리 치더니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다. 유다는 싸우지 않고, 적군들이 남긴 재물과 보물들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나라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유다를 공격하지 못하므로 여호사밧이 통치하는 동안 나라가 태평했다.

  • 제5대 왕 여호람(21장)

여호람은 자신의 아우들을 모두 죽이고, 아내이자 아합왕의 딸인 아달랴를 따라 우상을 숭배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았다. 이에 하나님이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여호람의 집안에 재앙을 예고하셨다.
그의 말대로 유다 수하에 있던 나라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블레셋은 유다를 침공해 여호람의 막내아들 아하시야(여호아하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들을 모두 붙잡아갔다. 여호람은 불치병에 시달리다 죽었는데,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 제6대 왕 아하시야와 모친 아달랴(22장)

아하시야도 모친 아달랴를 따라 악을 행했다. 외삼촌이자 북 이스라엘 왕인 요람이 아람과의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아하시야가 그를 병문안했다. 이때 북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이었던 예후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요람을 비롯한 아합 왕가를 멸한 후 아합의 외손자인 아하시야도 죽였다.
아하시야가 죽자 아달랴가 왕자들을 다 죽이고 나라를 다스렸다. 그러나 아하시야의 막내아들 요아스만큼은 고모 여호사브앗(여호세바)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져 성전에서 6년 동안 숨어 지냈다.

  • 제8대 왕 요아스(23-24장)

여호사브앗의 남편인 제사장 여호야다는 군대 지휘관, 레위 사람, 족장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아달랴를 처단하고, 바알과 각종 우상을 제거한 후 7세 된 요아스를 유다 왕으로 세웠다.
후에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도움을 받아 성전을 수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다. 하지만 여호야다가 죽자 우상을 숭배하고, 자신에게 직언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돌로 쳐 죽였다. 결국 요아스는 적은 수의 아람 군대와의 전쟁에서 대패했고, 신하들의 손에 죽었다.

  • 제9대 왕 아마샤(25장)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을 앞두고 북 이스라엘에서 용병을 고용했다. 그런데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북 이스라엘 군대와 출정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아마샤는 그대로 행하여 승리했다. 하지만 에돔의 우상들을 가져와 섬겼고, 이를 질책하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다. 또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무리한 전쟁을 벌이다 패했다. 요아스는 예루살렘 성벽을 헐고,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약탈해 갔다.
후에 아마샤는 반란을 일으킨 무리에게 죽임을 당했다.

  • 제10-11대 왕 웃시야, 요담(26-27장)

웃시야(아사랴)는 선지자 스가랴(스가랴서의 기록자와는 다른 사람임)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유다를 형통하게 다스렸고, 블레셋과 아라비아 등지를 정복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마음이 교만해져 제사장 대신 자신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다가 문둥병에 걸렸다. 죽을 때까지 문둥병을 앓으며 독거했으므로 아들 요담이 대신 나라를 다스렸다.
웃시야가 죽고 정식으로 왕이 된 요담은 바른길로 행하며 유다를 강성하게 다스렸다. 하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악행을 저질렀다.

  • 제12대 왕 아하스(28장)

아하스는 북 이스라엘 왕들처럼 바알을 섬기고 이방 나라의 풍속을 좇았다. 그 대가로 북 이스라엘이 아람과 동맹을 맺고 유다로 쳐들어와 왕자와 궁내 대신을 죽이고, 백성들을 사로잡아갔다. 이때 사마리아의 선지자 오뎃이, 동족인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온 북 이스라엘 군대를 꾸짖었다. 이에 북 이스라엘의 몇몇 지도자들이 유다 백성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되돌려 보냈다.
아하스는 에돔과 블레셋이 유다를 침략하자 선지자 이사야의 권면을 무시하고[2] 당시 강국이었던 앗수르(아시리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앗수르 왕은 유다로 오긴 했지만 돕지는 않고 오히려 아하스를 괴롭혔다. 아하스는 사태가 악화되어도 더욱 악을 행하며 성전을 훼파하고, 성전 문을 닫아버린 채 단을 세워 이방신을 섬겼다.

  • 제13대 왕 히스기야(29-32장)

히스기야는 다윗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 즉위하자마자 우상으로 더러워진 성전을 정결케 하고, 유월절을 대대적으로 지켰다. 북 이스라엘에도 유월절을 지키러 유다 예루살렘으로 오라고 보발꾼을 보냈지만,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은 비웃기만 했다. 유월절을 지킨 백성들은 성읍에 남아 있는 온갖 우상을 깨뜨렸고,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이 제사장직과 성전 봉사에 전력할 수 있도록 백성에게 율법에 따라 소산의 처음 것, 십일조를 바치라고 명령했다.
수년 후,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가 유다까지 침략했다. 히스기야가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간절히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다. 또 모든 적국의 손에서 유다를 보호하시므로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이 넘쳤다.

  • 제14-15대 왕 므낫세, 아몬(33장)

므낫세는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우상을 숭배하고, 성전 안에도 이방신을 섬기는 제단과 자기가 직접 만든 우상을 두었다. 백성들은 므낫세를 따라 악을 행했는데, 그 행위가 하나님께 심판받은 어느 민족들보다 더욱 악했다.
앗수르 왕이 유다를 공격해 므낫세를 잡아갔다. 하나님께 회개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므낫세는 유다 안의 우상을 모두 없애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며 살았다.
므낫세의 아들 아몬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우상을 섬기다가 왕이 된 지 2년 만에 신복들의 반역으로 죽었다.

  • 제16대 왕 요시야(34-35장)

8세에 왕이 된 요시야는 통치 12년째에 유다와 이스라엘을 순회하며 우상과 산당을 파했다. 6년 만에 우상 제거를 마치고 성전을 수리할 때,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고 요시야에게 전했다.
요시야는 백성들을 예루살렘에 모아 율법책을 읽어주고, 마음과 성품을 다해 율법을 준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성력 1월 14일, 유다 온 백성과 율법책에 적힌 대로 유월절을 지켰다.

  • 제17-20대 왕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36장)

여호아하스는 즉위한 지 석 달 만에 애굽(이집트)으로 잡혀갔다. 이어 왕이 된 여호아하스의 형제 여호야김(엘리야김)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행을 저지르다가 바벨론(신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에게 사로잡혀갔다.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역시 왕이 된 지 석 달 만에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여호아하스의 또 다른 형제 시드기야가 왕위에 올랐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3] 그러나 시드기야는 강퍅한 마음으로 바벨론에 대항했다. 제사장과 백성들은 가증한 일을 행하며 성전을 더럽혔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 백성들을 돌이키려 하셨지만, 백성들은 선지자를 비웃고 욕하며 하나님 말씀을 멸시했다.
결국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무너졌다. 성전과 왕궁이 불타고, 수많은 백성이 죽거나 포로로 잡혀갔다.[4] 70여 년 후, 바벨론을 정복한 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키루스 2세)는 바벨론에 있던 유다 포로들을 해방시키는 조서를 내렸다.

각주

  1. 열왕기상 22장.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어 이스라엘 왕[아합]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 이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 왕이 이미 죽으매 그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 장사하니라 
  2. 이사야 7-8장.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같이 흔들렸더라 ...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 아하스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 이 도모가 서지 못하며 이루지 못하리라 
  3. 예레미야 27장.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 ... 여호와의 집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 너희는 그들을 듣지 말고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살리라 
  4. J. 스티븐 랭, "바빌론 유수", 《바이블 키워드》, 남경태 역, 들녘, 2007, "바빌론의 강력한 왕 네부카드네자르는 기원전 586년에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유대 성전을 파괴했다. 많은 유대인들이 바빌론으로 잡혀갔는데, 이 시기를 바빌론 유수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