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 야고보서 James | |
|---|---|
| 약자 | 약, Jas |
| 구분 | 신약 |
| 분류 | 일반서신 |
| 장수 | 5장 |
| 기록 관련 | |
| 기록자 | 야고보 |
| 기록 연대(추정) | 60-62년경 |
| 기록 장소 | 예루살렘 |
야고보서(James)는 신약성경의 20번째 책이다. 저자는 야고보로, 어려운 시국에서 성도들이 천국을 향한 소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보낸 서신이다. 믿음의 시련이 닥쳤을 때 극복하는 방법, 악한 세상에 대한 경계, 인내와 기도의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교훈한다.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와 함께 일반서신으로 분류된다.
기록자
야고보서의 저자는 야고보다. 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여럿 등장한다.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가 있고,[1]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도 야고보가 두 명이다. 제자 야고보는 각각 세베대의 아들과[2] 알패오의 아들이다.[3] 그중 야고보서의 저자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로 알려져 있다. 이방 지역까지 복음이 전파된 이후 야고보서가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남아 있는 기록이 거의 없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는 헤롯 아그립바왕 때 일찍 순교했기 때문이다.[4]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후 신실한 믿음을 가졌고,[5] 후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6][7][8]
작성 배경
예수님 승천 후,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대 전역과 사마리아, 소아시아, 로마까지 전파됐다. 복음이 활발히 전파될수록 유대교인과 이방인의 핍박이 거세져, 많은 성도들이 핍박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야고보는 로마 제국 전역에 흩어져 살던 유대 출신 성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내용 구성
| 장 | 절 | 내용 |
| 1-11 | 믿음과 지혜 | |
| 12-18 | 시험과 극복 | |
| 19-27 | 말씀을 들음과 행함 | |
| 1-13 | 차별 대우에 대한 경고 | |
| 14-26 | 행하는 믿음의 중요성 | |
| 1-12 | 혀는 악의 불씨 | |
| 13-18 |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 | |
| 1-10 | 세속에 대한 경계 | |
| 11-12 | 형제 비방 금지 | |
| 13-17 | 허탄한 생각에 대한 경고 | |
| 1-6 | 부자에 대한 경고 | |
| 7-20 | 인내와 기도 |
야고보는 인내와 믿음, 언행, 재물에 대한 태도 등 성도들이 가져야 할 바른 신앙의 모습을 교훈했다. 특히 믿음에 따른 행함을 강조했다.
각주
- ↑ 마가복음 6: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 ↑ 마태복음 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 ↑ 마태복음 10:2-4.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 ↑ 사도행전 12:1-2.
그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 ↑ 고린도전서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 ↑ 갈라디아서 1:18-19.
그 후 삼 년 만에 내[바울]가 게바를 심방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저와 함께 십오 일을 유할새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 ↑ 갈라디아서 2:1-9.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노니 ...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 ↑ 유세비우스 팜필루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엄성옥 역, 은성, 2003, 81쪽,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이 승천하신 후 명예를 얻기 위해 경쟁하지 않고 의인 야고보를 예루살렘의 감독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