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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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1Timothy
Old Bible.jpg
약자딤전, 1Ti
구분신약
분류목회서신
장수6장
기록 관련
기록자바울
기록 연대(추정)63-65년경
기록 장소마게도냐로 추정

디모데전서(1Timothy)는 신약성경의 15번째 책이다. 디모데가 기록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기록자는 사도 바울로, 디모데를 각별히 격려하고 교훈하고자 쓴 편지다.[1] 디모데전서는 그 첫 번째 편지로,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석방되어 다시 투옥되기 전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모데후서, 디도서와 함께 목회서신으로 분류된다.

디모데전서 기록자 및 작성 배경

본서의 기록자는 바울이다. 예수님과 초대교회 성도들을 핍박했지만,[2][3][4] 예수님의 부르심으로 회개해 침례를 받고 사도가 되었다.[5][6] 이후 로마와 지중해 연안을 수차례 다니며 전도한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던 중 에베소교회에 거짓 교리를 퍼뜨리는 이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신실한 아들'[7]로 여겼던 디모데에게 에베소교회를 맡기고 마게도냐로 떠났다. 이후 바울은 디모데가 교회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을 편지에 적어 디모데에게 보냈다.

수신인 디모데

디모데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성경으로 양육받았다.[8][9] 그 결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어 신실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바울이 전도 여행 중 루스드라에서 복음 동역자를 얻고자 할 때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의 형제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청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디모데였다.[10]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헬라, 마게도냐, 로마 등지를 순회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이때 많은 사람이 침례를 받았는데, 그중에는 구약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 믿음이 연약한 사람도 있었다. 바울은 디모데를 선지자로 파송했고, 디모데는 고린도와 데살로니가 지역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순방하며 바울이 가르쳤던 내용을 생각나게 하고 성도들의 믿음을 독려했다.[7][11]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이라,[7][12][13] 형제라,[14] 동역자라[15] 칭하며 아끼고 신뢰했다. 디모데 역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선지자 바울을 순종으로 따르며 복음에 동역했다.[16]

디모데전서의 내용 구성

내용
1장 인사, 이단에 대한 경고
2장 예배에 대한 교훈
3장 직분자에 대한 교훈
4장 이단에 대한 경고, 경건에 대한 교훈
5장 성도들에 대한 교훈
6장 목회자에 대한 교훈

예배에 대한 교훈(2장)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셨기에 인류를 대신해 희생하셨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희생을 전파해야 한다.
남자 성도들은 예배처에서 분노하거나 다투는 일 없이 거룩하게 기도하고, 여자 성도도 단정한 옷차림과 선행으로 단장하여 하나님께 나아와야 한다.

직분자의 자격과 덕목(3장 1-13절)

교회의 감독은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너그러우며, 남을 대접하고 하나님의 뜻을 잘 가르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한다. 집사들 또한 단정하고,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으며, 술과 부정한 이득을 탐하지 않아야 한다.

성도를 대하는 태도(5장-6장 2절)

직분자들은 다양한 연령의 교인들과 직책을 가진 성도들을 편견 없이 사랑으로 대하되, 성도들이 남에게 책망받지 않고 믿음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혜롭게 이끌어야 한다.

디모데를 위한 권면(1장 3-10절, 4장, 6장 3-21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된 가르침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을 주의하라고 이른다. 또한 바른 교훈으로 형제자매를 깨우치고 말과 행실에 본이 되어서 아무도 그의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거짓 교훈과 악을 피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을 얻으라고 권면했다.

같이 보기

각주

  1. 디모데전서 1:1-2.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2. 사도행전 26:9-10.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세를 얻어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가편 투표를 하였고 
  3. 갈라디아서 1:13-14.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4. 고린도전서 15: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5. 사도행전 26:12-18.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세와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왕이여 때가 정오나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서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방언으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6. 사도행전 9: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침례를 받고 
  7. 7.0 7.1 7.2 고린도전서 4:17.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8. 디모데후서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9. 디모데후서 3:15-17.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10. 사도행전 16:1-3.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11. 데살로니가전서 3:2-3.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 복음의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누구든지 이 여러 환난 중에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로 이것을 당하게 세우신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12. 디모데전서 1: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13. 디모데후서 1: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14. 고린도후서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15. 로마서 16: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6. 사도행전 19:21-22. 이 일이 다 된 후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다녀서 예루살렘에 가기를 경영하여 가로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간 더 있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