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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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Pe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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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 벧전, 1Pe |
구분 | 신약 |
분류 | 일반서신 |
장수 | 5장 |
기록 관련 | |
기록자 | 베드로 |
기록 연대(추정) | 64-66년경 |
베드로전서(1Peter)는 신약성경의 21번째 책이다. 기록자인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성도들에게 구원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일깨우고,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기록자
베드로전서의 기록자인 베드로는[1] 어부였으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었다.[2]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는데, 예수님께서 '반석, 바위'라는 뜻의 헬라어 '베드로(아람어로는 게바)'라는 이름을 더해주셨다.[3][4] 그는 예수님 승천 후 초대교회의 신앙을 견고히 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전력했다. 로마에서 네로 황제의 박해로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작성 배경
기원후 64년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했다. 네로 황제는 범인이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누명 씌웠다. 그때부터 로마 제국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시작되었다.[5] 베드로전서는 고난과 핍박을 당하는 성도들을 격려하고 힘을 주기 위해 베드로가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에 보낸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베드로전서의 내용 구성
장 | 내용 |
1장 | 구원의 소망과 거듭남 |
2-3장 | 성도의 선한 행실 |
4장 | 그리스도인의 고난 |
5장 | 장로의 자세 |
베드로는 하나님을 믿는 목적이 영혼 구원에 있음을 설파했다(벧전 1:9). 사람들이 비방하고 핍박하더라도 그들도 장차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성도들이 더욱 선한 행실로 바르게 살아가기를 당부했다(벧전 2:12). 또한 하나님께 받을 구원과 영광을 생각하며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믿음을 지키고 오히려 기뻐하라고 말했다(벧전 4:12-16).
각주
- ↑ 베드로전서 1:1-2.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 ↑ 마태복음 4:18-20.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 ↑ 마가복음 3: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 ↑ 요한복음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 ↑ 64년 로마 대화재, 네로 소행?. 《서울경제》. 2019. 7. 18.
인명피해에 대한 기록도 전혀 없는 로마 대화재와 관련된 진실은 딱 하나다. 황제에 의한 기독교 박해가 시작됐다는 점이다. 방화설이 퍼지고 황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네로는 국면전환용으로 로마에 거주하던 기독교인 약 3,000명 가운데 10%를 잔혹하게 죽였다. 폴란드 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에게 1905년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소설 '쿠오바디스'의 주제가 바로 로마 대화재와 기독교 박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