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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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2 Corinthians)는 [[신약성경]]의 8번째 책이다. [[바울]]이 성도들의 오해를 풀고 자신의 사도직과 복음 전파의 정당성을 설명하고자 | '''고린도후서'''(2 Corinthians)는 [[신약성경]]의 8번째 책이다. [[바울]]이 성도들의 오해를 풀고 자신의 사도직과 복음 전파의 정당성을 설명하고자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로, [[바울서신]]으로 분류된다. | ||
==고린도후서 기록자== | ==고린도후서 기록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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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배경== | ==작성 배경== | ||
앞서 사도 바울은 | 앞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일어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린도 교회로 편지(고린도전서)를 보냈다. 그런데 교회를 염려하는 바울의 진심을 오해한 일부 사람들이 여전히 있었다. 바울은 교회를 방문하려다 성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디도를 고린도에 대신 보내고 자신은 전도 여행을 계속했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2장 |제목=고린도후서 2장 |저널= |인용문= 내가 다시 근심으로 너희에게 나아가지 않기로 스스로 결단하였노니}}</ref> <br> | ||
그후 바울은 [[마게도냐]](마케도니아)에서 [[디도]]를 만났다. 디도가 | 그후 바울은 [[마게도냐]](마케도니아)에서 [[디도]]를 만났다. 디도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회개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바울은 크게 기뻐했다. 전도 여행 중 많은 고난을 겪고 있던 바울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바울이 사도임을 부정하고 있었다. 이때 바울이 사도로서의 자신을 변호하고, 고린도교회 성도들과 화해의 뜻으로 보낸 편지가 고린도후서다. | ||
==특징== | ==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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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사역에 대한 변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3장 (3-7장)]=== | ===복음 사역에 대한 변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3장 (3-7장)]=== | ||
'''복음의 정당성'''(3-6장) <br> | '''복음의 정당성'''(3-6장) <br> | ||
고린도 교회에는 바울이 천거서(추천서)가 없다거나 언변이 변변치 않다는 등의 이유를 만들어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았고, 성도들이 복음을 깨닫지 못하도록 미혹하는 자들이 있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교회 동역자를 다른 지방으로 파송할 때, 그 사람에 대한 소개 편지(추천서)를 써주는 관행이 있었다. 실제 예루살렘 교회는 유다와 실라를 안디옥 교회에 파송할 때 편지로 천거했고,<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도행전#15장 |제목=사도행전 15:22-23 |저널= |인용문=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ref> 바울도 자신의 동역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보낼 때, 편지에 추천하는 글을 썼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로마서#16장 |제목=로마서 16:1-2 |저널= |인용문=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군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전서#16장 |제목=고린도전서 16:3 |저널= |인용문= 내가 이를 때에 너희의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ref><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8장 |제목=고린도후서 8:22-24 |저널= |인용문= 또 저희와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ref>) <br>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지역에 복음을 전해 세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자신이 사도임을 증명하는 편지 곧 천거서라고 밝히며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은 사람이 쓴 천거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새 언약의 직분을 허락받아 부활과 천국의 소망을 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 |||
'''바울의 칭찬'''(7장) <br> | '''바울의 칭찬'''(7장) <br> | ||
마게도냐에서 디도를 만나 | 마게도냐에서 디도를 만나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전해들은 바울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도들을 칭찬했다. | ||
===구제 연보 권면[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8장 (8-9장)]=== | ===구제 연보 권면[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8장 (8-9장)]=== | ||
당시 |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가뭄으로 재정이 어려웠다. 바울은 가난한 형편에도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마게도냐 성도들의 근황을 전하며 고린도 교회도 마음을 모아 이 일에 함께하기를 부탁했다. | ||
===사도직에 대한 변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10장 (10-12장)]=== | ===사도직에 대한 변호[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고린도후서#10장 (10-12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