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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학개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 선지자 학개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백성들이 열심히 일해도 궁핍한 이유가 하나님의 성전이 황무한 것을 보고도 자신들의 집만 돌보았기 때문임을 일깨웠다.<ref>{{웹 인용 |url=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학개#1장 |제목=학개 1:4-6 |저널= |인용문=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ref>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들은 이들은 마음이 뜨거워져서 6월 24일에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과 함께하시겠다고 격려하시고 새로 건축한 성전이 솔로몬 성전보다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더불어 이제부터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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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각주== |
2022년 4월 14일 (목) 07:50 기준 최신판
학개 Hagga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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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 학, Hag |
구분 | 구약 |
분류 | 소예언서 |
장수 | 2장 |
기록 관련 | |
기록자 | 학개 |
기록 연대(추정) | B.C. 520년경 |
기록 장소 | 예루살렘으로 추정 |
학개(Haggai)는 구약성경의 37번째 책으로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기록된 예언서다. '학개'라는 명칭은 '축제의, 절기의'라는 뜻이며, 기록자인 학개 선지자의 이름에서 따왔다.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본토에 귀국한 유다 민족에게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독려하는 것이 본서의 주요 내용이다.
기록자
본서의 기록자인 학개는 포로기 이후 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다. 유다 민족을 독려해 스룹바벨 이후 약 15년간 중단되었던 예루살렘 성전 재건 역사를 마쳤다. 바사(페르시아) 왕 다리오 1세 제2년 6월부터(오늘날 8-9월에 해당) 9월까지 약 4개월간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다.
작성 배경
바사 왕 고레스는 바벨론(신바빌로니아)을 정복한 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던 유다 민족을 본국으로 귀환시키고 성전 건축을 명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에 착수하였으나 사마리아 사람들과 이방 민족의 방해로 중단되었다.[1] 이러한 상태는 약 15년간 이어졌다.[2]
다리오 1세 2년(B.C. 520년경)에 학개 선지자는 스가랴와 함께 백성들이 하나님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고,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모두의 노력으로 성전은 공사를 재개한 지 4년 만에 완공되었다.[3]
학개의 내용 구성
장절 | 때(다리오왕 2년) | 내용 |
1장 | 6월 1일 | 성전 건축을 격려함 |
2장 1-9절 | 7월 21일 | 새 성전의 영광 |
2장 10-23절 | 9월 24일 | 정결한 삶의 축복 |
선지자 학개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백성들이 열심히 일해도 궁핍한 이유가 하나님의 성전이 황무한 것을 보고도 자신들의 집만 돌보았기 때문임을 일깨웠다.[4] 하나님의 뜻을 전해 들은 이들은 마음이 뜨거워져서 6월 24일에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과 함께하시겠다고 격려하시고 새로 건축한 성전이 솔로몬 성전보다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더불어 이제부터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같이 보기
각주
- ↑ 에스라 3:8.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 지 이년 이월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역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
- ↑ 에스라 4:23-24.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역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전 역사가 그쳐서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이르니라
- ↑ 에스라 6:1-15.
이에 다리오왕이 조서를 내려 서적 곳간 곧 바벨론에서 보물을 쌓아둔 곳에서 조사하게 하였더니 메대도 악메다 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으니 거기 기록하였으되 고레스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전 곧 제사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 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함으로 인하여 전 건축할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좇아 전을 건축하며 필역하되 다리오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전을 필역하니라
- ↑ 학개 1:4-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