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구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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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구조== | ==신약성경의 구조== | ||
신약성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27권의 책을 가리킨다. 기원후 50년경부터 96년경까지 약 50년 동안 기록되었다고 추정한다. <br> | 신약성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27권의 책을 가리킨다. 기원후 50년경부터 96년경까지 약 50년 동안 기록되었다고 추정한다. <br> | ||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4복음서, 역사서, [[바울서신]], 일반서신, 예언서로 나뉜다. 4복음서 중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같은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해서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울서신은 사도 | [[예수 그리스도|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4복음서, 역사서, [[바울서신]], 일반서신, 예언서로 나뉜다. 4복음서 중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같은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해서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울서신은 사도 [[바울]]이 쓴 편지로 14편에 달하는데, 그중 히브리서의 저자에 관하여는 학자들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으나 바울이 유력하다.<ref>유세비우스 팜필루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엄성옥 역, 은성, 2003, 122쪽, <q>사도 바울의 서신은 14개로서 모두가 전혀 의심을 받지 않으며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히브리서가 사도 바울의 서신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을 제외시켰다는 사실을 감추어서는 안된다.</q></ref><ref>유세비우스 팜필루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엄성옥 역, 은성, 2003, 289쪽, <q>그(클레멘트)는 히브리서는 바울이 히브리인들에게 히브리어로 써 보낸 것으로서, 누가가 그것을 번역하여 헬라인들 사회에서 발행했기 때문에 그 서신에서는 사도행전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문체와 어법이 발견된다고 주장했다.</q></ref> 일반서신 중 야고보서와 유다서는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와 유다가 기록했다. 베드로전·후서는 베드로, 요한1·2·3서는 [[요한 (사도)|사도 요한]]이 보낸 편지다. 요한계시록은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계시들을 기록한 책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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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장절 구분== | ==성경의 장절 구분== | ||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숫자로 된 장(章)과 절(節)의 구분은 없었다. 오래된 구약성경 사본의 경우 '문단'으로 나눠져 기록되어 있었을 뿐이다. 13세기경 영국 성공회의 주교이자 프랑스 파리대학 교수였던 스티븐 랭턴(Stephen Langton)이 현재의 형태처럼 장을 구분한 것으로 추정된다.<ref> |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숫자로 된 장(章)과 절(節)의 구분은 없었다. 오래된 구약성경 사본의 경우 '문단'으로 나눠져 기록되어 있었을 뿐이다. 13세기경 영국 성공회의 주교이자 프랑스 파리대학 교수였던 스티븐 랭턴(Stephen Langton)이 현재의 형태처럼 장을 구분한 것으로 추정된다.<ref>[https://www.roger-pearse.com/weblog/2013/06/21/stephen-langton-and-the-modern-chapter-divisions-of-the-bible/ "Stephen Langton and the modern chapter divisions of the bible,"] <i>Roger Pearse.com</i>, Jun. 21. 2013, <q>Otto Schmid has collected the evidence of the manuscripts of the Bible, from which we may deduce with certainty that Stephen Langton divided the Bible into chapters. We also know that the work was performed in 1204-1205, when he was a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Paris.</q></ref> 그리고 절 구분은 좀 더 시간이 지난 16세기 중엽, 프랑스의 인쇄업자 스테파누스(Robert Stephanus, 일명 Robert Estienne)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출판할 때 처음 생겼다.<ref>{{웹 인용 |url=http://www.econotalking.kr/news/articleView.html?idxno=134037 |제목=[세계의 종교(12)] 성경의 장(章) 절(節)은 누가 구분했을까 |웹사이트=이코노미톡뉴스 |저널= |출판사= |날짜=2016. 9. 8. |연도= |저자= |쪽= |시리즈= |isbn= |인용문=AD 1553년, 로베르 에스티엔 교수는 66권의 히브리어 구약과 그리스어 신약을 통합하여 66권 성경의 장과 절을 통합하여 오늘날 성경, 신구약 성경을 인쇄했다. 원본은 프랑스어로 인쇄되어 오늘의 성경과 장과 절이 통일한 최초의 성경이다.}}</ref> 오늘날 사용하는 성경은 1560년에 영어로 출판된 [[영어 성경 번역본|제네바 성경]]의 장절 구분을 따른 것이다. | ||
==같이 보기== | ==같이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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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권위와 보존]] | *[[성경의 권위와 보존]] | ||
== | ==참조== | ||
[https://ahnsahnghong.com/christ/what-is-bible/ 성경은 어떤 책인가] | * [https://ahnsahnghong.com/christ/what-is-bible/ "성경은 어떤 책인가?"], 《그리스도 안상홍님 웹사이트》 | ||
==각주== | ==각주== | ||
2023년 11월 23일 (목) 07:20 기준 최신판
성경의 구조는 예수님 이전(기원전, BC, Before Christ)에 기록된 구약성경과, 예수님 이후(기원후, AD, Anno Domini)에 기록된 신약성경으로 되어 있다. 구약성경은 39권이고, 신약성경은 27권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총 66권으로 구성된 성경전서는 연대 순서가 아니라, 같은 성격을 지닌 책끼리 모아놓은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다.
구약성경의 구조
구약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39권의 책을 가리킨다. 기록 연대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기원전 400년경에 이른다.
구약성경은 율법서(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로 분류된다. 예언서는 대예언서(대선지서)와 소예언서(소선지서)로 나누기도 한다. 내용의 중요도가 아니라 분량의 차이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예언서는 장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예언서는 내용이 짧다.
| 구분 | 목록 |
| 율법서(5권)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
| 역사서(12권) |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
| 시가서(5권) |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
| 예언서(17권) |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
신약성경의 구조
신약성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27권의 책을 가리킨다. 기원후 50년경부터 96년경까지 약 50년 동안 기록되었다고 추정한다.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4복음서, 역사서, 바울서신, 일반서신, 예언서로 나뉜다. 4복음서 중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은 같은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해서 공관복음(共觀福音)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울서신은 사도 바울이 쓴 편지로 14편에 달하는데, 그중 히브리서의 저자에 관하여는 학자들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으나 바울이 유력하다.[1][2] 일반서신 중 야고보서와 유다서는 예수님의 형제인 야고보와 유다가 기록했다. 베드로전·후서는 베드로, 요한1·2·3서는 사도 요한이 보낸 편지다. 요한계시록은 밧모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계시들을 기록한 책이다.
| 구분 | 목록 |
| 복음서(4권) |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
| 역사서(1권) | 사도행전 |
| 바울서신(14권) |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
| 일반서신(7권) |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
| 예언서(1권) | 요한계시록 |
성경의 장절 구분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숫자로 된 장(章)과 절(節)의 구분은 없었다. 오래된 구약성경 사본의 경우 '문단'으로 나눠져 기록되어 있었을 뿐이다. 13세기경 영국 성공회의 주교이자 프랑스 파리대학 교수였던 스티븐 랭턴(Stephen Langton)이 현재의 형태처럼 장을 구분한 것으로 추정된다.[3] 그리고 절 구분은 좀 더 시간이 지난 16세기 중엽, 프랑스의 인쇄업자 스테파누스(Robert Stephanus, 일명 Robert Estienne)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출판할 때 처음 생겼다.[4] 오늘날 사용하는 성경은 1560년에 영어로 출판된 제네바 성경의 장절 구분을 따른 것이다.
같이 보기
참조
- "성경은 어떤 책인가?", 《그리스도 안상홍님 웹사이트》
각주
- ↑ 유세비우스 팜필루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엄성옥 역, 은성, 2003, 122쪽,
사도 바울의 서신은 14개로서 모두가 전혀 의심을 받지 않으며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히브리서가 사도 바울의 서신이 아니라는 논란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을 제외시켰다는 사실을 감추어서는 안된다.
- ↑ 유세비우스 팜필루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엄성옥 역, 은성, 2003, 289쪽,
그(클레멘트)는 히브리서는 바울이 히브리인들에게 히브리어로 써 보낸 것으로서, 누가가 그것을 번역하여 헬라인들 사회에서 발행했기 때문에 그 서신에서는 사도행전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문체와 어법이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 ↑ "Stephen Langton and the modern chapter divisions of the bible," Roger Pearse.com, Jun. 21. 2013,
Otto Schmid has collected the evidence of the manuscripts of the Bible, from which we may deduce with certainty that Stephen Langton divided the Bible into chapters. We also know that the work was performed in 1204-1205, when he was a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Paris.
- ↑ [세계의 종교(12)] 성경의 장(章) 절(節)은 누가 구분했을까. 《이코노미톡뉴스》. 2016. 9. 8.
AD 1553년, 로베르 에스티엔 교수는 66권의 히브리어 구약과 그리스어 신약을 통합하여 66권 성경의 장과 절을 통합하여 오늘날 성경, 신구약 성경을 인쇄했다. 원본은 프랑스어로 인쇄되어 오늘의 성경과 장과 절이 통일한 최초의 성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