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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반란[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3장 (13-19장)]=== | ===압살롬의 반란[https://ko.wikisource.org/wiki/개역한글판/사무엘하#13장 (13-19장)]=== | ||
다윗의 둘째 아들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욕보인 이복 형 암논을 죽였다. 압살롬은 도망쳐 지내다가 다윗의 용서를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후 압살롬은 부왕의 신하였던 아히도벨과 함께 다윗을 반역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왕의 판결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백성들에게 “내가 재판관이 되면 억울한 사정을 | 다윗의 둘째 아들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욕보인 이복 형 암논을 죽였다. 압살롬은 도망쳐 지내다가 다윗의 용서를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후 압살롬은 부왕의 신하였던 아히도벨과 함께 다윗을 반역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왕의 판결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백성들에게 “내가 재판관이 되면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겠다"고 말하며 친절을 베풀었다. 이렇게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br> | ||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은 신하와 백성들과 함께 궁에서 도망했다. 이후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칠 때에 다윗은 군사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압살롬은 죽고 말았다. 다윗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압살롬의 죽음을 전해 듣고 크게 곡하며 슬퍼했다. |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은 신하와 백성들과 함께 궁에서 도망했다. 이후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칠 때에 다윗은 군사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압살롬은 죽고 말았다. 다윗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압살롬의 죽음을 전해 듣고 크게 곡하며 슬퍼했다. | ||
2022년 6월 29일 (수) 01:05 판
사무엘하 2Samu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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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 삼하, 2Sa |
구분 | 구약 |
분류 | 역사서 |
장수 | 24장 |
기록 관련 | |
기록자 | 미상 |
기록 연대(추정) | B.C. 900년경 |
사무엘하(2Samuel)는 구약성경의 10번째 책으로,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열왕기상· 하, 역대상· 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와 함께 역사서에 속한다.
사무엘하 시대 배경
다윗은 30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40년간 통치했다.[1] 다윗이 매사에 하나님을 찾으며 의뢰하므로 그가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은 번성하고 나라는 점점 부강해졌다.
사무엘하의 내용 구성
장 | 내용 |
1장 |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다윗 |
2-5장 | 왕이 된 다윗 |
6장 |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언약궤 |
7장 | 다윗이 성전 건축을 소원함 |
8-10장 | 다윗 왕국의 성립과 그 판도 |
11-12장 | 다윗의 범죄와 회개 |
13-19장 | 압살롬의 반란 |
20장 | 세바의 반란 |
21장 | 기브온 사람이 사울의 자손을 죽임 |
22장 | 다윗의 승전가 |
23장 | 다윗의 유언 |
24장 | 인구조사와 그 결과 |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다윗(1장)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최후를 맞았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때문에 오랫동안 피신 다녔지만,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사울의 죽음을 애도했다.
왕이 된 다윗(2-5장)
- 유다 지파의 왕이 된 다윗(2-4장)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다.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들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다스렸다. 다윗과 이스보셋의 군대가 여러 번 전쟁을 벌였지만, 다윗이 다스리는 유다 지파의 힘이 더 강했다.
-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5장)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다윗을 왕으로 삼기를 바랐다. 다윗은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가나안을 정복했지만, 시온만큼은 정복하지 못했다. 시온성에 살고 있던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도 시온성을 정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비웃었다. 그러나 다윗은 시온성을 정복하고 그곳을 다윗성이라 이름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다윗은 갈수록 세력이 강성해졌다.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언약궤(6장)
다윗은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돼 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기로 했다. 언약궤를 수레에 싣고 이동하던 중 웃사가 손으로 언약궤를 붙잡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언약궤는 가드에 사는 오벧에돔의 집에 임시로 보관됐다. 언약궤가 머무는 동안 오벧에돔과 온 집이 축복을 받았다.
석 달 후에 다윗은 다시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오기로 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성으로 들어올 때, 다윗과 백성들은 함께 환호하고 언약궤 옆에서 춤추며 기뻐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소원함(7장)
다윗은 성전을 건축해 언약궤를 모시고 싶어 했다. 자신은 왕궁에 거하면서 하나님께서 좌정하시는 언약궤가 장막에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기뻐하시고, 다윗과 이스라엘을 축복하셨다. 그리고 다윗의 자식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다윗 왕국의 성립과 그 판도(8-10장)
- 다윗이 블레셋, 모압 등을 물리침(8장)
다윗은 블레셋, 모압, 아람 등을 연이어 물리쳤다. 하나님은 다윗이 어느 곳으로 출전하든지 승리를 주셨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평하고 의로운 법으로 다스렸다.
-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풂(9장)
하루는 다윗이 사울의 집안에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된 다윗은 요나단을 생각해 그에게 은총을 베풀었다. 과거 사울이 소유했던 토지를 므비보셋에게 돌려주고 그를 왕자와 다름없이 대우해 왕의 식탁에서 음식을 먹게 했다.
- 암몬과의 전투(10장)
암몬의 왕 나하스가 죽고 하눈이 즉위했다. 다윗이 신하들을 보내 조문했는데, 하눈은 그들을 정탐꾼으로 여겨 모욕을 주어 돌려보냈다. 이에 다윗은 암몬과, 암몬을 도운 아람 군대를 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다윗의 범죄와 회개(11-12장)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아내로 맞는 큰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다윗을 꾸짖으셨다. 다윗은 나단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
이후 밧세바가 다윗에게 낳은 첫 아들이 죽고, 두 번째 낳은 아들이 솔로몬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여디디야('여호와께 사랑을 입음'이란 뜻)라는 이름을 주셨다.
압살롬의 반란(13-19장)
다윗의 둘째 아들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욕보인 이복 형 암논을 죽였다. 압살롬은 도망쳐 지내다가 다윗의 용서를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후 압살롬은 부왕의 신하였던 아히도벨과 함께 다윗을 반역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왕의 판결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백성들에게 “내가 재판관이 되면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겠다"고 말하며 친절을 베풀었다. 이렇게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은 신하와 백성들과 함께 궁에서 도망했다. 이후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칠 때에 다윗은 군사들에게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압살롬은 죽고 말았다. 다윗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압살롬의 죽음을 전해 듣고 크게 곡하며 슬퍼했다.
세바의 반란(20장)
비그리의 아들, 베냐민 사람 세바가 반역을 일으켰다. 온 이스라엘 사람은 세바를 따랐지만 유다 사람은 줄곧 다윗을 따랐다. 예루살렘 본궁으로 돌아온 다윗은 유다 사람을 모으라고 지시하는 한편, 요압을 보내 세바를 쫓게 했다. 요압은 세바를 처단하고 돌아왔다.
기브온 사람이 사울의 자손을 죽임(21장)
3년간 흉년이 이어져 다윗이 하나님께 이유를 여쭈었다. 하나님은 사울과 그의 집안이 기브온 사람을 죽인 죄로 인한 것이라고 하셨다.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을 만나 사울의 자손 가운데 일곱 명을 내어주어 멸하게 했다.
인구조사와 그 결과(24장)
다윗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스라엘 인구조사를 벌였다. 다윗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하나님께 죄를 자백했다. 죄의 대가로 3일 동안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내려 7만 명이 죽었다.
전염병을 내리는 천사가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가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라고 말했다.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이스라엘과 백성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자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그쳤다.